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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부 기자의 시선으로 본 티아라사건, 발언의 의미

역시나 티아라사건으로 인해 톡이 뜨겁군요.

티아라 맴버들의 발언이나 소속사 대표의 발언을 문화연예부 기자의 시선으로 해석해봅니다.

긴 글이지만 부디 끝까지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이것은 제 주관적인 시선이며 제가 취재해오며 방송, 연예가 측의 사건들을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생각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처음에 저는 흔히들 말하는 노이즈마케팅, 언플인 줄 알았습니다.

초창기맴버가 아닌 새 맴버로 들어 온 화영의 인지도가 영입 후 활동해온 시간과 비례해 봤을 때 낮은 편이고 티아라 맴버 개개인의 인지도를 알리기 위해 '화영'을 최우선 조명하는 방법으로 '왕따설'의 주인공으로 몰아 화영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려는 수단으로 생각했습니다.

대중들도 어느정도 알고 있겠지만 방송연예가에서 벌어지는 일은 100이면 75는 소속사나 스폰서가 꾸며낸 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부러 연애설 터뜨리고, 있지도 않는 왕따설 만들어서 역할극하게 만들고, 케이블채널에서 방송하는 몸매좋은 연예인 순위, 청순 걸그룹맴버 순위 이런 것들 전부 돈 주고 관심받게 만드는 것이지요. 그래서 티아라 소속사가 2차적으로 새 맴버 영입을 한 상태(아름)에서 아름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이전에, '새 맴버'라는 수식어로 조명을 받았던 화영을 마지막으로 '새 맴버'로서 한 탕 인지도를 앞세우고 그 후 아름에게 '새 맴버'타이틀을 넘겨주어 아름의 인지도 작업에 들어가겠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했습니다. 즉 티아라 전 맴버들의 인지도와 관심도를 평준화 시키겠다는 기획으로 볼 수 있었죠.

그러나 화영의 계약해지가 발표되고 탈퇴가 확정되자 인지도를 목적으로한 마케팅이 아니었음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사건의 총체적인 것들이 모두 마케팅이 아닌 '진실'이라는 조건하에 티아라 맴버들의 '의지' 발언을 본다면 코어콘텐츠 김광수대표의 말처럼 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하고, 못하고를 뜻하는 '의지'가 아님은 사실로 인정이 가능합니다.

대중들이 생각하기에 맴버들의 '의지'발언은 "화영은 다리 하나 다쳤다고 무대를 빠지냐"라고 화영을 몰아 세우는 발언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의지발언'의 진실은 "우리가 왕따 시킨다고 탈퇴를 하겠다고 하는 건 의지 부족"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게 아닌지 예상해봅니다. 결국 티아라 의지발언의 목적은 화영을 타겟으로 한 것은 맞지만 주제는 '부상을 버텨내는 힘'이 아니라 '왕따를 버텨내는 힘'이였다는 것을 대중들은 알아야할 것입니다.

소속사측의 '화영이 팀 내를 씨끄럽게 했다' 발언은 이 또한 대중들이 생각하는 의미처럼 '화영의 왕따 원인은 본인 자신에게 있다'가 아니고 '사건이 누구의 잘잘못이든은 상관 없고 화영이 이 사건의 주인공이 되었기 때문에 티아라의 이미지를 흐린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기 때문에 이를 대략적으로 '화영이 팀을 씨끄럽게 했다'로 일축하여 발언한 것이죠.

쉽게 말 해 '티아라 왕따설'이라는 단어를 보고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화영이기에 추후에 그 연상작용을 없애기 위하여 화영을 맴버에서 제외하겠다는 목적으로 해석됩니다.

 

연예가는 의미심장합니다. 감히 상상도 못했던 방법들로 '물건' 즉 소속연예인들을 마케팅합니다.

대중들은 거기에 놀아나는 것입니다. 제가 말 한 것들이 100% 맞지는 않겠지만 이 사건은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회사 마케팅의 희생양이 된 '전체 맴버들' 혹은 정말 '꾸며내지 않은 진실 사건' 이 두 가지로 밖엔 크게 해석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튼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화,방송,연예계에 찌들다보니 어떤 사건이 터지면 이젠 머리가 팍팍 돌아가네요......

솔직히 본 의미를 모르고 '왕따', '탈퇴' 이 두 단어만 본 채 속고 있는 대중들이 들고 일어서야 할 때 같아 글을 씁니다. 어쩌면 코어콘텐츠의 목적이 '화영 매장'이 아니라 이런식으로 화영을 은근슬쩍 빼서 다른 기획을 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습니다. 상상은 대중들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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