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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볼거 있니?

당당하게 |2012.08.04 22:05
조회 10,579 |추천 5

사랑

 

 

 

톡도 되고, 많은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고백할 수 있도록 많은 용기를 주신 여러 댓글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글이 어... 또 톡이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거와는 상관없이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원래는 내일 고백했어야 했는데 오늘했고요.

결과가 어떻게 됬는지가 궁금하겠지? 그래... 일단 얘기를 들어봐.

 

사실 당황을 했어. 얘는 내가 고백할 걸 모르는 것 같았어. 그러니까 하루나 앞당기지... 날짜를 ㅋㅋㅋ

마음의 준비가 제대로 안 된 상태였단말야... 그래서 어찌해야될지.. 많은 당황을 했지 하지만 일정이 그대로 였으니까말야. 적당히 얘기하면 되겠다 싶었지.

 

그냥 원래 얘랑 영화도 많이 봤으니까 영화 하나 보고 밥 같이 먹고 얘가 운동도 좋아하니까 배드민턴도 치고 또 얘 동네가 약간 신비감 드는 동네거든? ㅋㅋㅋ 건물들이 좋아~ 그래서 구경도 좀 하고 구경하다 배고프면 뭐 먹고... 아무튼 간에 그냥 이렇게 매일 만나서 놀던 것처럼 놀기로 했지.

 

근데 막상 그러려니까 언제 고백해야 될지 모르겠는거야.

그리고 사실 내가 고백해본적이 없어. 받아본적밖에 없어 ㅋㅋㅋ 키도 170간신히 넘기는 놈에 얼굴이 그리 잘난 것도 아닌데... 왜그러냐고? ㅋㅋㅋ 나는 그냥... 진심으로 대하는게 있거든 사람을 ㅋㅋ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텐 많은걸 신경써... 그래서 그런 것 같긴한데 정말 고마운 일들이었지.

 

아무튼 그래서 고백경험이 없으니까 뭐라고 해야될지... 모르겠는거야 ㅋㅋㅋ 이나이 먹고서.

운도 많이 좋을 수는 없잖아 ㅋㅋ 이제는 내가 찾아 나서야지 또 찾아오겠냐고 생각하면서 아무튼 어떻게든 되겠지 했어.

 

근데 영화를 봤고 밥을 먹었고 했는데 덥다고 운동하기 싫데 ㅋㅋㅋ 그래서 구경하자고 하니까 힘들다는거야!!! 그래서 아 뭐라고 해야될지 몰라서 그냥 집에다 데려다 주기로 했어 ㅋㅋ 시간이 8시조금 넘은 시간이였지. 고백은 분위기잖아. 같이 걷는데 뭔가... 내가 고백해야되겠다 되겠다 이생각을 너무 해서 그런지 몰라도 하고 싶은거야 분위기가 맞는거 같은거야 ㅋㅋㅋ

 

그래서 집에다 데려다 주면서 말을 했지. 첨에 약간 나 안 좋아해? 이렇게 물어보면서 장난식으로 하다가 얘기를 계속하면서 결국에는 "나는 아직 어리니까 모르겠어 아직도 사랑이 뭔지. 그냥 보고싶고 만나면 좋고 그런데... 그게 사랑인지 모르겠어 딱히 사귀면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말이야. 그치만 정말로 너 있으면 의지가 되고 너 보고 있으면 정말 행복해. 그래서 너가 내 여자친구가 되주면 정말 좋겠어  나랑 사귀자!"

 

이르케 약간 소심하게 ㅋㅋㅋ 말했지. 뭘 줘야되는지도 모르겠어서 주는것도 없었고

이게 뭐 어린애도 아니고 24살가 하는 고백인가? 하는 생각도 지금 해보면 들지만.

나는 정~~말 내 진심을 다해서 말했고 이 진심을 거절했다고 해도 후회가 없다는 생각이들어.

만약에 뭔가를 주면서 뭔가 특별한 일을 하는데 집중해서 내 진심이 묻힌것 같았다면 후회가 되었을거야.

 

아무튼 그런것과 상관없이 우리는 오늘부터 사귀는걸로.

ㅋㅋㅋㅋ 아~ 안아준 다음에 손 잡았을 때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ㅋㅋㅋ

 

아... ㅋㅋㅋ 대충 적어서 잘 전달이 안 될 수도 있는데... 아무튼

요점은 나는 내 진심을 다했고

이 착한 여자는 진심을 잘 받아주었고

솔로분들 열좀 받으세여 ㅋㅋㅋㅋ

 

 

아떨려... 지금도 ㅋㅋㅋ 카톡하고 있는데 다른건 없지만... 그래도 행복해 ㅋㅋㅋ

 

 

 

 

p.s.

 

왜 이렇게 답답하냐고 물었던 많은 인간들에게.

이 여자는요.... 내가 알던 친구의 여자친구였었어요. 아직도 얼굴 보는 친구고...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지. 나 보다도 걔가 ㅋㅋㅋ 아직까지 페북에 그 남자의 친구들도 많이 저장되어 있는 것 같았고 그 친구들 중에 상당수가 나를 알고 있으니까.

 

어떻게 보면 충동때문에 의리를 저버린거냐... 이렇게도 보이잖아.

그치만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하려고 ㅋㅋㅋ 사랑이 어떻게 충동이야. 충동이라고 하기엔... 사랑이 좀 아깝잖아 ㅋㅋ

 

그치만 내 여자친구는 좀 고민을 했을법도 했는데... 용기내줘서 정말 고맙다.

바로 승낙해줘서 고마워 ㅋㅋㅋ 시간두는 여자들도 있다던데

 

 

 

p.s. 2

 

여자분들 중에서... 이성친구들 많은 사람들 있잖아?

여기 남자들중에 이거 고민하는 사람 많을거야.

저 여자한테 있는 많은 남자들 중에 내가 어떤 남자인가? 이런 ㅋㅋㅋ

 

내 여자친구도 남자인 친구들이 많아 사실.

그치만 나한테 대하는건 내가 고백하기 전에도 달랐어.

 

'보고싶다' '사랑한다' 이런걸 말한거? 그건 어떻게보면 모르는 일이야

나 말고도 다른 사람한테도 했을 수도 있잖아 ㅋㅋㅋ 해도 되는거였고 당연히.

 

그치만 뭔가 다른게 있어. 사소한게 달라.

예를 들면... 카톡할 때 자기 얘기하고 일반적으로 나가잖아? 그래서 다른 사람하고 톡하거나

아니면 뭐 다른 일을 하려고 아무튼 거의 나가잖아 그 채팅방에서

근데 내 여자친구는 안나가고 계속 얘기 했음.

 

그리고 두번째 뭔가... 심각한 고민이 있으면 나한테 말해.

나는 이것도 그냥 친한 애들한테는 다 말하는 줄 알았는데 뭔가 여자분들이 그렇게 고민을

막 아무데나 말하지 않더라고? ㅋㅋㅋ 정말 믿는 사람. 특히 남자한테는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정말로 의지가 되는 사람이 아니면 말하지 않나봐.

 

그리고 세번째는 챙겨줘 은근.

남자들 중에 흔히

'선 톡이 안와요 선 문이 안와요'이러고 찡찡거리잖아. 나는 그런걸로 찡찡거리진 않았는데.

가끔씩 선문이나 선톡이 오지. 그치만 나도 바쁘면 못할 때 있잖아 ㅋㅋㅋ 그러면 만약에 나를 좋아하는 여자라면 은근히 신경쓴다?

 

신경쓴다기 보다도 티를내 ㅋㅋㅋ

카톡 대화명을 계속 바꿔서 자신이 아직 안 잔다는 것을 알리던지 ㅋㅋ

아니면 선문을 하게 되있어 밤 늦게... 고민하다가 보낸거니까 자고 있으면 안된다 ㅋㅋㅋ

그리고 지 주변 친구들한테 내 얘기를 많이함 ㅋㅋㅋ

 

그리고 신경써주는건, 여자들은 고민 되나바. 남자가 바쁠까봐 잘 못하겠데 미안해서 선문이나 선톡

그러니까 남자다움을 발휘해. 고백도 아니고 선문 선톡이 그리 어렵냐?

그리고 편지라던가 아니면 뭐... 작은거라도 아무튼 줘 뭐든지 ㅋㅋㅋ 괜히 '이딴걸 줘?' 이런 생각 하지마라 ㅋㅋㅋ 그 정성이 중요한거잖아.

(그치만 나도 첨에 그... 200원짜리 연필깎이 있잖아? 그 동그란거 그거 받고선 뭔가 얘가 이상이 있나 이 생각했음. 뜬금없이 줘서 ㅋㅋㅋ 근데 나중에 물어보니까 내가 좀 뭔가를 쓰는 일을 하려는 사람이거든? 그래서 준거래 ㅋㅋㅋ)

 

p.s.3

 

그리고 여자분들. 결정적인 포인트 하나만 주면 안되?

내가 사실 답답한게 사실이지만, 내 상황 되면 고민할거 아니겠냐구.

근데 거기서 좀 포인트 하나만 딱 주면... 좋겠는데 ㅋㅋㅋ

 

p.s.4

 

고백은 3번 받았다^^ 마법사도 모태솔로도 아님 ㅋㅋㅋ

 

p.s.5

 

아무튼 그간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톡이 되는 안되든 소식을 알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올려봤어요.

 여자친구는 판 안함 ㅋㅋㅋ

 

끝으로 ㅋㅋㅋ

당당하게 이S경 너만을 사랑함♥^^

추천수5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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