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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있어요(약간스압)

흔녀중삼 |2012.08.05 20:39
조회 251 |추천 0

안녕하세요 판 눈팅만 하다가 처음 쓰는 흔녀중3이에요

어디다 써야할 지 몰라서; 감을 못잡음..... 그래서 사는얘기 에다 써요

으... 어색돋지만 음슴...체.......가도되나여...

아 근데 좀 글솜씨가 없어서 막 못알아들으실 지도 몰라요....

 

 

※약간스압주의※

 

 

 

 

나님은 이미 말했듯이 중삼임

원랜 현재->과거로 말씀드릴려고 했는데 좀....복잡하고 그래서 나님이 불편하긴 해도 과거->현재로 올라오겠음

 

 

 

일단 기본정보부터 드리자면

글쓴이는 연년생인 여동생1, 남동생1 두고 있는 맏언니고 동생들을 끔찍하게 애끼는 여자사람임

그리고 집에 중대한 문제가 있고 그런건 아님

친구들 관계도 나쁘지 않고 성적도 나쁘지 않고 아이돌 좋아하는 평범한 여중딩임

집이 아주 조금 가난한 거 외에는..

공부는 이과성도 있지만 문과인 거 같음 수학 좋아해도 과학을 못해서..

동생둘이 심각하게 공부 잘하는 거도 문제에 포함되나......흠

성격은 남자같은 면이 좀 있고 귀차니즘 꽤 심하고 원하는 거엔 진짜 굉장한 집념을 가지고 있음

또 자기관리를 심각하게 못하고; 열등감이 좀 심하다고 하던데...그건 잘 모르겠음 그리고 한 우물을 너무 깊게 팜.... 그게 되게 위험한 성격이라카던데

예체능 좋아하고 빵 좋아하고... 진짜 평범중에 평범임

 

 

아 원래 집안사정으로 어렸을때 공부 못하셨던 부모님들이랑 공부 너무 안하셨던 부모님들이랑 자식들 공부를 더 시킨다던데 사실임?

그래서그런지 엄마아빠가 공부에 좀 집착이 심하긴 하심 특히 영어수학ㅇ...

사실 엄마아빠가 어렸을 땐 공부를 집안사정으로 못했음

원래 아빠가 나 남자로 태어나면 운동선수 시킬려고 하셨지만 그건 패쓰

엄마도 3남2녀 중에서 맏딸이라 동생들 위해서 고등학교까지만 나오고 뒷바라지 해주시고

아빠는 4남1녀 중에서 세번째 아들인데 어찌어찌해서 아빠까지 딱 학교 안가시고....

근데 두분 다 공부는 잘하셨음 진짜bb

엄마아빠 두분 다 공부 잘하기로 유명한 고등학교 나오셨고(그땐 평준화 없었으니까) 고등학교 때까지 개근상 빠진 적 없고 막... 그런 분들이심

그렇게 포기하셨는데도 되게 열심히 사시는... 싸울땐 모르다가도 나중에 생각해보면 되게 감사하고 그런 분들임

 

 

 

 

기본정보가 길어졌네..큐ㅠㅠ

 

 

 

 

글쓴이는 머리가 나쁜편이 아님

초등학교 때 전교1등2등도 해봤고 나름 라이벌도 있었음

후회하는게 있다면 그땐 좀 놀걸^^;

근데 글쓴이가 그때 놀수 없었던게 그때까지만 해도 공부를 잘하고 있었기 때문에 엄마아빠께서 글쓴이에게 기대가 크셨고 공부에 대한 압박감도 컸음

뭐...고작 초딩인데 왜 그랬나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초6땐 수학 중3-1 까진 선행 한번씩 했었음

그땐 힘들었는데 안했었으면 내 중딩인생 망할뻔함

그거때문에 중1,2 그나마 유지할 수 있었음

 

 

 

 

중학교때부터가 좀 이야기가 길어짐

 

 

 

 

중1때 글쓴이는 꿈이 바꼈음

예체능과인데 아무래도 엄마아빠는 반대가 심했음 실패확률이 너무 크니까

하지만 글쓴이는 꿋꿋했음 한우물만 파는 성격이라 그런지 꿈이 수시로 바뀌는 초딩때도 4개..였음ㅇ

근데 그 직업들은 하나같이 공부 잘하면 되는 직업이라 엄마아빠는 별 반대를 안하셨음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통역사? 뭐 그런...

근데 갑자기 꿈이 예체능과로 바뀌니까 엄마아빠는 어이없으시기도 할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냔이..' 이러셨겠지

사람들은 금방 바뀔꺼라 예상했지만 전혀ㅋ 네버ㅋ 미동도 없었음

이거때문에 삼년내내 고생함...ㅋㅋㅋㅋㅋ맨날 싸우고...지지고볶고

하루하루가 힘들었음 지금 생각하니까 이렇게 웃으면서 말할 수있는거지 아휴...그땐....

자살 충동도 있었나? 그랬음 그래도 막상 죽을려고 하니까 그럼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때문에 일어섰음 항상....

중1때 지금까지 친한 베프가 생기고 약간 소심한찐따였던 초딩때보단 괜찮아지고 나름 정상인이 됨

하지만 학원을 모조리 끊고 공부와 거리를 두었음

 

 

 

중2가 진짜 클라이맥스임...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왜 그렇게 놀았지...?

중2 반 배정받을때 너무 떨렸음.... 헐 근데 베프랑 붙고 심지어 잘 노는(날라리양아치x) 아이들과 같은 반이 된거임

이 때 완전체 정상인이 되었음 무슨 외계인이 표피벗듯이

그 아이들과 급속도로 친해지고 진짜 두루두루....

우리학교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원래 여자들은 무리지어 놀지 않음,...? 남자랑 다르게.

벗뜨 그 땐 몰려다니는 무리가 있긴 있었지만, 반애들 전체적으로 너무 친했음표면상으로는

그래서 공부에 손을 놔버림ㅋ우왕ㅋ 중1 마지막시험부터 손을 놔서 평균 15점이 내려갔는데(평균79로 하락) 거기서 9점정도를 올리고 유지함

공부에 손을 논건.... 그때 나름대로 계획이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조카 한심하다 지금 생각하면

글쓴이는 고등학교를 안갈려고 했음 중졸...ㅋ...ㅋㅋㅋㅋㅋㅋ......아 성공확률이 몇퍼센트지......중졸비하는아니에요ㅠㅠ힘들다는거뿐입니다

 

그때 글쓴이의 연년생 여동생은 이미 철이 꽤.. 들어있었음

아, 연년생은 원래 많이 싸운다고들 하시는데 저흰 그렇게 많이 안싸워요. 쌍둥이 소리 들으면서 크기도 했고 제가 좀 수용해주는?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되게 동생을 애껴서 때린기억이...음슴...장난은 빼고

하튼 동생은 조언을 항상 했음 "언니 고등학교 안가는건 뭐라 안하는데 제발 평균 90점만 유지해줘"

"언니 그만 좀 놀아. 너무 바꼈어 진짜." 뭐 이런식의 말들이었던걸로 기억함

하지만 글쓴이는 무ㅋ시ㅋ

그렇게 놀면서 지내다가 중2 막판에 좀 정신 차리기 시작했음 그래서 평균을 5점 끌어올렸나?

그래도 뭐.... 완전 정신 차린건 아니었음....걍 정신차린척..ㅇㅇ.,.. 적절한 어휘다

 

 

 

우와

 

 

드디어 지금상태인 중삼임

중삼에 좀 철들었단 소릴 많이 들음. 그러나 요즘 다시 철없다캄ㅋㅋㅋㅋㅋㅋㅋㅋ

하튼 중삼이 되서 정신 차리고 2월달에 혼돈이 오기 시작함. 카오스

2년반 조금 안되게 어무이랑 계속 투닥투닥 하니까 심리적으로 너무 지침. 상담도 몇번 받아봤지만 역부족이었음

1학년때랑 다르게 약간 더 구체화되게 바뀌었기 때문에(비슷하긴 함) 굳이 어리지 않아도 되는 직업임(보통 예체능은 어려야 성공 많이 하잖아욯ㅎ). 즉 대학교까지 다 가고나서 직업에 대한 노력을 해도 충분히 되는 직업이었음.

그리고 지금은 공부 해야한다고 생각함

내 나이 또래는 욕할 수도 있음 근데 난 그렇게 생각함; 할거하면서 공부해야 길이 많이 넓어진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임

 

 

그래서 대안을 제시함 여기서부턴 약간 무리수인게 많이 나옴ㅋ근데 되게 간절해져서...이젠

모두 타블로 알잖음? 타블로가 직업 다 떠나서 어렸을때 많은 노력을 하지 않았음?

부모님 반대 꺾을려고 스탠포드 대학 영문학과 수석졸업 한걸로 알고 있는뎋ㅎ... 그부분에 대해선 잘 몰랐는데 과외쌤이 말해줘섷ㅎ....

나랑 너무 비슷한 상황이라 그런지 그걸 카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부모님은 타블로를 잘 모르시니께... 그래서 열심히 협상을 준비함^%^ 나름 협상의신이라고 불림....

내가 펼친건, 외고or국제고or자사고 국제과를 가서 외국대학을 준비하고→외국대학 영문학과(or 불어과)를 졸업한다는 거였음

그러나 너무 꿈이 방대했는지 무시당함ㅋㅋㅋㅋㅋㅋㅋ그냥 잘근잘근 밟아주심

 

 

하지만 난 하기만 하면 엄마아빠가 그만 무시하시겠지,라는 실오라기같은 희망을 붙잡고 있었음

'중삼=고등학교 준비시기' 라는 건 모두들 알고 계실꺼고 여기서 글쓴이 성적을 까발려보자면 글쓴이는 공부를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성적이었음

그냥 전교 50등?100등? 그정도 드는 ;... 500명중에서...

아 근데 이런 말 하면 글쓴이는 항상 친구들한테 털림ㅋ.... 친구들 중에선 글쓴이가 그나마 성적이 높아서...☞☜ 가내신이 한 189~192쯤 됨 그래도 예체능필기가 나쁜 편이라서 주과목은 조금 높음

글쓴이는 자기가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하진 않음. 그냥 운빨?이라고 해야되나

원래 시험 볼때 운이 좋은 편이라서 공부한거보다 조금 더 잘 나옴

아주 조금이지만 어쨌든 시험운이 좋긴 좋은거니까

그니까 성적은 중상위권 이라고 생각하면 됨

근데 여기까지면 그냥 일반계 무사히 안착할 수 있는 성적임

하지만 꿈이 특목고라면 상황이 조금 달라지는 거임

 

 

내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긴 한데 노력하면 안되는 건 없다고 생각함

외국대학 갈려면 지금 이래 판하고 앉아있으면서 띵가띵가 올림픽 보고 이러면 안되는 건 알지만....이게 글쓴이의 최대 단점임 , 자기관리가 안되는거

 

 

그래서 중3 1학기 중간때 겁나 올렸는데 기말때 오마이갓망함

결국 마지막 남은 시험에 글쓴이의 모든것을 걸어야 하는데 방학은 3주고 글쓴인 망했음

영어는 나름 학원에서 빡세게 해줘서 잘 하고 있는데 수학이...ㅎ..... 걍 고1 초기하고 있음

글쓴인 선행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특목고 준비하는 애들은 거의 다 수I는 기본으로 하더라

너무 급해져서 그냥 시작함

근데 글쓴이는 공부를 못하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수학학원 레벨테스트 보니까 최하위반...ㅋㅋㅋㅋㅋㅋㅋ오마이지져스

 

엄만 글쓴이가 용두사미라고 함, 너무 화려하게 말만 하고 행동으로 안한다고.

그건 어느정도 동의함 말로 공부하려는 경향이 있음;

그래서 엄만 이제 포기하셨는지 글쓴이에게 상고가서 기술이라도 익히라 하고........

그사람들은 취업 잘된다고 하고..거기가 나쁘단건 아니지만 날라리양아치도 많고 무엇보다 거기 갈 생각은 해본적이 없음; 그래서 그냥 당황스러움

....엄마가 너무 진심임

글쓴이 지금 독서실인데 독서실에서 하는 게 뭐 있냐며 이제 끊으라 하고 무슨 고등학교냐며 아예 안보낼 셈임.

엄마랑 아빠랑 되게 존경하긴 하는데 이럴때 되게 답이 없는게

진로는 엄마가 정해줘야한다고 함

????????????왜요엄마

 

글쓴이가 사실 부모님이랑 꿈 제외하고도 되게 충돌이 많았는데 그게 성격차이가 많음

글쓴이는 지극한 프리스타일을 추구하고 부모님은 약간 고지식?한 사고방식을 추구하심

하지만 많이 이해하려고 노력했음. 나름.

....근데 이건 이해가 안됨

 

 

 

 

 

아무리 보호자라고 할지라도 인생은 자기가 개척하라고 있는 거 아니었음?

너무 철없는 말일지도 모르겠음^^; 하지만 글쓴이의 인생이 꼬여도 글쓴이 스스로 해결해야하고 글쓴이가 떠맡아서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절대 성인되서 부모님께 의지하진 않을려고 했음 근데 부모님은 글쓴이가 잘되야 효도라고 무조건 잘되야 동생들도 잘된다고 하심....

무슨 말인지는 알겠지만 글쓴이는 몇번의 실패를 겪어도 혼자 일어서야 한다고 생각함

...이 상황에선 글쓴이가 어떻게 해야함? 글쓴이가 부모님께 성인이 되서까지 끌려가야 함?

하지만 부모님이 상당히 성격이 쎄시고 자존심도 강하심

 

공부 잘하는 분들도 좀 알려주면 감사하겠음........... 공부하는 잘하는 법을 알려달라는게 아니라 자기관리 하는 법을 알려달라는 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상당히 자기관리 힘듦 마음은 해야되는데 몸이 싫다고 거부반응 일으킴

 

 

 

 

 

 

 

 

 

 

그 많은 내용을 읽으신 분들껜 되게 허무한거일수도 있겠는데 어쨌든 결론은 마지막 두단락임...

못알아들으셨을수도 있어요 글솜씨가 안좋아서; 둥글게 지적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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