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 귀찮아서 안적었는데..
하나 적은게 베스트톡까지 되서 하나 더 적어볼게..
이건 가위 푸는 방법에 관한건데..
한 10년전쯤 되네..내가 대학다닐때 얘기야..
그때 집안사정도 많이 어려워지고..
심신이 좀 미약했을땐데..
그당시에 내가 가위를 좀 많이 눌렸어..
처음 걸렸을땐 그냥 형광등이 뿌옇게 보인정도밖에는 별로 본게 없는데..
이게 자꾸걸리다 보니깐 별게 다 보이더라..
그당시에 귀신이 총출동하는 해외영화가 하나있었는데..
그거 본날 가위가 좀 심하게 눌렸어..
처녀귀신둘이 내 손을 잡고 깔깔대면서 웃고있고..
열려진 내 방문밖에서...
미국 저승사자알지?
반달모양의 칼날이 달린 창가진 시커먼놈..
그놈이 껄껄대면서 웃으면서 다가와서는 내목을 자를려고 창을 높이 치켜올릴때 그때 온힘을 다해서
풀었어..
그후로 별의별걸 다봤지..용도 나오고 호랑이가 내앞에서 어흥하고..
계속 걸리니깐..
아씨..또걸렸네..하면서 오늘은 뭐가 나올까 은근히 기대도 되고 그랬어..
여튼 얘기가 딴데로 샜네..
내가 대학 mt에 갔을때야..
왜 저녁되면 술 얼큰하게 올라왔을때..
들판에 둘러앉아서 놀잖아..
그때 한 선배가 그러는거야.. 무서운얘기하자고..
근데 내가 무서운얘기듣거나하면 또 가위눌릴거 같아서..싫다고 하지 말자고 말렸어..
그랬더니 한 선배가 그러네..가위푸는방법을 가르쳐 준다고..
그래서 들었지..
간단하더라고..
"너 종교가 뭐냐?"
"저 기독교요(딱히 기독교는 아니였는데 어릴때 교회를 몇번간후로 기도할때면 하느님을 외쳤거든)"
"그럼 잘들어!! 너 또 가위눌리면 손끝에 힘을 딱 주고 이렇게 속으로 말하는거야..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이렇게 계속
속으로 말하다보면 금방 풀려..알았지?"
방법은 이랬어.. 자기가 믿는 종교의 그분을 부르면서 도와주세요를 반복하는거지..
간단하지?..다음에 걸리면 따라해봐.. 효과는 죽이더라..
그날은 가위에 눌리거나 하지 않아서 그냥 넘어갔는데...
한 한달쯤 지났을때였나.. 가위에 걸린거지..
'아씨!! 또야'
별로 대수롭지도 않았어..
근데 그때 그 선배말이 생각이 난거야..ㅋㅋㅋ
그래 한번 써먹어보자..
움직이진 않지만 말해준그대로..
손끝에 먼저 힘을줬어..
그러면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햇지..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손끝에 힘을 더 주면서...
속으론 크게 더크게 더크게 간절하게 더 간절하게 더 간절하게..
애타게 그분을 찾으면서 주문을 계속 외고 있었어..
허라~~
근데 이게 웬일이야..
손끝에 힘이 들어가는게 느껴져..
곧 풀릴거 같애..
그래서 속으로 옳다쿠나..하면서 주문을 계속외우는데..
갑자기 귓속말이 들렸어..
중년남자의 허스키한 목소리..
같잖다는듯한 말투..
"허~~ 제 법 인 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살면서 그날이 가장 소름돋았던거 같애..ㅠㅠ
여튼 가위들 잘풀어 효과는 좋더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