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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유세가 너무 심한 아내때문에 미치기직전입니다.

속터져 |2012.08.17 05:19
조회 94,556 |추천 202
안녕하세요 참다참다가 판에까지 글을 씁니다.저희는 결혼한지1년도안된 신혼부부입니다.저는 29살이고 아내는 25살입니다.대학생때부터 만났는데 아내는 졸업후 계속 직업없이 백조로 지내다 저랑 결혼해서 전업주부가 됐습니다.근데 한번도 직장생활을 안해봐서 남의돈버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몰라서일까요.결혼과 동시에 허니문베이비를 얻었는데 아내의 임신유세가 너무너무 심해요.우선 집안일은 손하나 까딱안합니다.지금 5개월인데 임신사실안순간부터 집안일에 손을 완전히 땟습니다.임신하면 힘든거 모르진 않습니다만근데 집안일 손하나 까딱못할정도는 아니라고봅니다. 직장생활 계속하시는분들도 있는데요.저는 대기업에 다니는 회사원인데 야근도많고 일도많고 집에돌아올땐 피곤에 떡에져서 옵니다.그런데 집안은 쓰레기통이고 결혼했고 아내가 전업주부지만 아침밥한번 얻어먹어본적없네요.자기먹은 설거지도 안해놓고 산처럼 쌓아놓고 빨래며 청소며 그득그득싸여갑니다.집에오면 너무피곤해서 씻고 바로자거나 컴퓨터를하거나 티비를 보다가 자거나 하는데자다가도 3시 4시에도 사람을 깨웁니다.뭐가 먹고싶으니 사오라고요.어이가 없어서 너지금몇신줄아냐고 나내일출근한다고 했더니임신한 아내가 먹고싶다는데 어떻게 그럴수있느니 자긴 드라마도 안봤냐느니임신해서 당한설움은 평생간다느니 내가먹고싶은건 내가먹고싶은게아니라 오빠애가 먹고싶어하는거라느니 하다가 제가 너무졸려서 다시돌아누웠더니 아파트가 다 떠나가게 울고불고잠도못자고 동네창피해서 먹을거 사다줬습니다.이여자는 무슨 임신기간동안 입덧도없습니다.먹고먹고또먹고자기가 만든음식도아니고(임산부는 음식만드는냄새맡으면 못먹는답니다)친정이 가까우니 친정가서 몇끼때우다가 배달시켜먹기도하고친구들 만나서 한끼에 최소 2만원이넘는 식사를 일주일에 5번이상합니다.그러면서 나는 너무 어려서결혼해서 발이 묶였네 내친구들 결혼한애 하나도없고 너무 재밋게사네나한테 정말잘해야하네  제가 무슨말만하려고하면 이러는데 미쳐버리겠습니다.먹고놀기만하니까 살은 얼마나찌는지임신한아내 살쪘다고 욕하면 정말욕먹는거알지만 임신해서 찌는살이아닌 자기관리안해서 찌는살입니다.저건, 그리고 여자들도 남자뚱뚱해지면 싫으면서 왜 남자들이 자기관리하란말에는 발끈하는지집에가면 허어연 백돼지가 있는데 임신5개월밖에안됐는데 30키로가 불었습니다.이제 무서울지경이에요.회사에서 일하고있음 계속 카톡옵니다. 올때 뭐사와 뭐사와 뭐사와..계속옵니다.원래 애같은앤줄은 알았지만 결혼하고 이런식일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식탐이 얼마나 많은지 정도껏해야지 맨날 뭐사와라 뭐먹고싶다 주말에 카트가득 담아온 음식 거의혼자다먹습니다.결혼이 너무 후회되고 뱃속에 애한테까지도 정이안가네요.계속 임신기간에는 산모를 여왕처럼 모셔야한다는데 한두번말해야귀엽지 볼때마다 세뇌를 시키려는듯 굽니다.신혼인데 벌써 애정도 사라지고 집에도 가기싫습니다.결혼이 너무 후회스럽습니다.잠도 제대로못자고 맘같아선 이혼하고싶네요.
제가너무한겁니까?
추천수202
반대수17
베플경험자|2012.08.17 16:48
글쓴이 이 얘기 꼭 들려줘요 지금 5개월이죠? 아직 잘 모를겁니다. 제 와이프도 입덧도 없고 정말 효자 낳나 했는데.. 막판에 완전 역전 됐습니다. 임신성 당뇨가 6개월인가 7개월인가 검사하는데 아마 기형아 검사 다 끝나고 마지막에 할겁니다. 그때 임신성 당뇨가 걸렸죠. 임신성 당뇨걸리면 아이가 거대아 되거나 뇌성마비로 태어날 수 있어서 꽤 위험합니다. 재검 하고 식이요법 해도 수치가 높으면 어쩔수 없이 혈당 주사 맞아야 합니다. 태어나기 전까지 거의 3개월 동안 본인 스스로 허벅지에 주사놔야 하고요. 밥먹고 난뒤 1시간 후에 하루 3번 손가락에서 피검사 해야 합니다. 제가 피검사 한번 해 봤는데 첨엔 안아픈데 하루 지나고 부터 손가락이 아리던데.. 1주일 가더군요. 와이프는 그걸 하루에 3번 3개월 이상 했습니다. 주사는 안아픈가요? 허벅지에 매일 맞는데 나중에 놓을데가 없을 정도 입니다. 무슨 마약 하는것도 아니고.. 그거 3개월 하고 다행이 건강한 아이 낳았습니다. 먹는거요? 단거 엄청 좋아하는 와이프.. 6개월 까진 먹고 싶은거 사다주고 했는데 일체 탄수화물류나 단거 못먹습니다. 주사 맞아도 수치 높게 나오면 혈당 주사약 더 늘려야 하기 때문이죠. 임신하는동안 먹는거 거의 못먹고 애기 낳았습니다. 정말 괴롭거든요? 그렇게 마구 먹다가 임신성 당뇨 걸린다고... 얘기하세요. 실제로 임신성 당뇨걸리는 사람 많습니다. 주사 맞게 되면 저희 와이프 처럼 3개월을 살아야 하거든요. 그것도 얘기해 주세요. 한번 당해보야 안다고 조심하라고 하세요. 제가 볼땐 지금 거의 백돼지(죄송합니다) 수준이면 임신성 당뇨 걸릴 확률 매우 큽니다. 병원 다니시나요? 제가 알기로 임신했을 때 정상 체중에서 몇킬로인가? 잊었는데 그것 이상이면 비만이라고 관리하라고 병원에서 말합니다. 제가 볼땐 5r개월인데 30kg 이상이면 위험합니다. 와이프분 병원 안다니시나 보네요. 꼭 가보라고 하세요. 글구 임신성 당뇨도 겁을 주시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님 와이프분 디게 얄미운데... 임신성 당뇨 걸려서 고생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베플한수|2012.08.17 12:35
전형적인 한국에 임슬아치네요.요즘 보.슬아치, 임슬아치 등등 여자가 벼슬인줄알고 대접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너무 많아 졌네요...남자들이 그동안 선심써서 배려 해준걸 이제는 점점 당연하게 생각하네요.호의와 배려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아는 한국여자들이 너무 많아 졌습니다.
베플|2012.08.17 07:27
아내분은 병원도 안다니나요??? 30키로면 임신중독수준이네요 태어날아기 분명 과다 체중이겠네요 출산후에 호르몬 변화때문에 체질바뀔확률 높은데 5개월만에 30키로면 출산후에 당뇨같은 대사이상올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말해도 그런게 어딨냐며 난리칠지모르니 지인중에 있다고하세요 애낳고 20대에 성인병걸리지말고 건강하게 잘낳으려면 살빼야된다고 설득하시고 시간날때 병원도 같이가셔서 의사한테 충고도 듣고... 원래 자기고집센 사람들도 의사말은 좀들으니 애낳다가 죽을수도있다던가 조금 과장해서 충고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해보시길......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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