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곰순입니다!
정말 비가 지긋지긋하게 오네요..!!
안 오다가도 내가 나가면 오는 이 불편한 진실..-_-;;
정말 난 비를 몰고 오는 뇨자인가..![]()
그럼 저번에 쓰다가 만 스키장 이야기를 마저 쓰겠어용용
음슴체로 꼬우우!!
전편에서 말했듯이 우린 스키장에서 참 열심히 놀았음
밥 먹을 때 빼고는 쉬지도 않고 놀았음!!
첨엔 같이 놀다가 나중에는 보드의 매력에 빠져 따로따로 ㅋㅋ;;
암튼 그렇게 놀고 방으로 돌아와 서울에서부터 사 온 고기를 굽고~
맛난 저녁을 먹었음
그러고나서 대망의 알콜타임~!!
우린 아웃백커답게 각종 술을 가져왔음 ㅋㅋ;;
레드와인(이름은 기억 안남)과 잭다니엘, 화이트와인, 스파클링 와인, 콜라, 맥주, 소주 등등..
아주 버라이어티한 술 조합이었음
과자까지 앞에 쫙 펼쳐두고 마치 엠티를 온 것 마냥 신나게 이야기를 하며 술을 마셔댔음
슬슬 취기가 올라오자 우린 게임을 하기 시작했고..
그 많던 술은 점점 동나기 시작함
특히 잭다니엘+콜라, 흔히 잭콕이라고 불리는 그것은 꽤나 맛있어서 엄청나게 빨리 없어짐ㅋㅋ;;
나 역시 양주라면 한 방울도 입에 못대지만..잭콕만큼은 정말 맛있었음 ㅎㅎ
그치만 가져온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은 맛이 없어서 게임할 때 벌주로 썼음 ㅎㅎ
나중에는 무슨 실험정신이 생겼는지 이것저것 섞어봤는데..
그래도 둘 다 맛이 없었음..
그치만 우리가 누구임??
아웃백커 아니겠음??
게임을 통해 다 먹어버렸음 ㅋㅋ;;
역시 게임의 힘은 위대했음!!
그렇게 부어라 마셔라 놀다가 취한 나는 먼저 방에 들어가서 자버렸음
글쓴이의 주사는 어딘가 찌그러져 자는 거임![]()
그런데 그 방이 어찌나 뜨거웠는지.. 나는 자는 내내 내가 익어버리는줄 알았음..ㅠㅠ;;
그렇게 밤이 지나고.. 일어나는데..
정말 안 아픈 곳이 없었음..ㅠㅠ;;
여기저기 멍들고.. 엉덩이는 또 얼마나 아프던지..ㅠㅠ;;
암튼 일어나보니 다들 널부러져 있다가 하나둘씩 깼고..
우린 아침으로 라면을 끓여먹고는 또 널부러짐 ㅋㅋ;;
그러다가 시간이 다 되어 콘도에 안녕을 고하고는 다시 서울로 돌아왔음
렌트카도 반납해야 하고.. 저녁출근인 사람들도 있었기에 우린 두 대의 차를 매장 근처에 주차시켰음
물론 매장 사람들이 모르게 해야하므로 매장 주차장은 아니었음 ㅋㅋ;;
그리고는 렌트카에 기스가 났기에 우린 회사에 전화를 걸었음
얼마 지나지 않아 렌트카 회사에서 사람이 왔고.. 그 분은 견적을 냈는데..
40만원 정도의 가격을 부르는 거임..![]()
우린 정말 벙쪄있었음..
그렇게 심한 기스도 아닌데..
걍 한 줄 쭉 못으로 그어놓은 것 같은 그런 건데..
40만원이라니 헉....![]()
그래서 우린 수소문해서 전문가에게 물어보았는데.. 거의 그 정도 돈이 드는게 맞다고 하는거임..ㅠㅠ;;
결국 8명이서 5만원씩 걷어 40만원을 만들어 드리고.. 차는 그 분이 가져가셨음
하아..내 돈 5만원...![]()
다들 예상치못한 지출에 넋이 나간 표정이었지만..
그래도 우린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앞에 있는 롯데리아로 들어가 햄버거를 주문함..
배고픔은 그 무엇도 이길 수 없었음![]()
눈물 젖은 햄버거를 먹으며..
우린 현실을 애써 부정하려고 했으나.. 그럴 수가 없었음..ㅠㅠ;;
그래도 8명이서 나누어 냈기에 망정이지.. 40만원이란 돈을 들었을 땐 정말 앞이 캄캄했음..
다들 무거운 분위기를 이겨내려 웃기는 얘기를 마구마구 하고 우린 배꼽을 잡고 웃다가 쉬는 사람은 집으로 가고 출근하는 사람은 출근했음
그리고 우린 다시는 차를 렌트해서 놀러가지 않았음..
대중교통을 이용했음!!!
이야기가 짧은 것 같아 하나 더 덧붙입니당
앗백 2년차쯤 되었을 때의 이야기임
그 날은 현충일이었는데 글쓴이가 홀마감인 때였음
평소 같았으면 고객님이 안 오길 바라며 빨리 끝나길 속으로 기도했을텐데 그 날만은 달랐음
바로 공.휴.일!!
시급이 1.5배인 날이었기 때문임!!
게다가 10시가 넘어가면 시급이 2배가 된다는 사실![]()
그런 이유로 난 고객님이 제발 늦게까지 계셔주기를 바랬음
그런데 웬일??
9시부터 고객님들의 발길이 뚝 끊기기 시작하더니 9시 반이 되기도 전에 1테이블이 남은거임..
난 무척이나 슬펐음..ㅠㅠ;;
그런데 9시 반이 되자 그 고객님들도 나가려고 하는 거임..![]()
그 때 주문마감이 10시였는데.. 주문마감 되기도 전에 고객님들이 나가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짐..
그런데 다행히도..
그 고객님들이 나가고 바로 커플 한 분이 들어오심![]()
매니저님은 싫어했으나 난 매우 좋아했음!!
조금이라도 더 일을 할 수 있으므로 ㅋㅋ;;
그 분들은 자신들 외에는 테이블이 하나도 없었기에 무척 부담스러워하셨으나 난 그 분들이 그냥 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그리고 최대한 오래 있게 하기 위해 엄청나게 잘해드림
그러면서 내일 아침 오픈조들이 할 일도 다 해놨음
설탕도 다 채워놓고.. 아침에 쓸 롤(스푼, 나이프, 포크를 린넨으로 말아논 것)도 다 말아놓고.. 접시도 다 닦아놓고..
룰루랄라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일을 했음 ㅎㅎ
물론 매니저님은 애가 탔지만..ㅋㅋ
매니저님 입장에선 어떻게든 날 퇴근시켜 인건비를 줄여야했기에 ㅋㅋ;;
암튼 그 분들은 식사를 다 하시고 11시 정도에 나가셨음
난 그 분들 덕분에 1시간은 시급 2배를 받을 수 있었고.. 덕분에 만 원정도를 더 벌었음 꺅!!
어린나이에 그게 참 좋았는지 5년여가 지난 지금도 그 분들이 잊혀지질 않음~
그 때 그 분들 정말 감사드려용 ㅋㅋ;;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당 히히;;
뭐 그다지 재밌는 얘긴 아니지만~재밌게 읽어주셨음 해요 ㅎㅎ
다음화에서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