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 게시판은 여자만 쓰게 돼있어서..
암튼 여자분들의 생각이 알고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희는 연애1년 결혼1년차 되는 신혼입니다.
살다보니 이런저런 사소한것까지 너무 부딪히더군요.
최근들어 더욱 자주 싸우게 됐는데요. 문제는 벌레입니다.
연애때야 와이프가 무섭다고 하면 잡아주기도 하고 버려주기도 했죠.
하지만 이젠 주부아닙니까? 각자 맞벌이 하기는 하지만 집안일을 하는 주부가
벌레를 못잡는다는게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조그마한 바퀴벌레 하나 못잡고 발을 동동 구르며 저에게 잡아달라고 웁니다.
참고로 와이프는 30 저는 29살입니다.
나이도 많고 집안일 하는 사람이 벌레 하나를 못잡다뇨.. 정말 수치스러울 정도입니다.
며칠전엔 왕파리 하나가 집에 들어와서 왱왱 거리는데 와이프가 약을 뿌려서 잡긴 했더군요.
근데 쓰레기통에 못버리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못치워주겠다고 했더니
3박4일동안 벌레 죽은걸 그대로 놔두더군요. 이게 말이나 됩니까?
죽은 벌레 평생 못버리고 살거냐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