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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0 눈물나는 마지막 내일로 1일 [포항]

Yum 짜앙☆ |2012.08.24 21:38
조회 393 |추천 1

    눈물나는 마지막 내일로 1일  ]포항

 

[ 부전역 - 포항역 - 죽도시장 - 호미곶 -  등대박물관 - 구룡포 - 까꾸네 모디국수 -

근대화 역사거리 - 북부해수욕장 - 불빛 축제 ]

 

마지막이 될 내 하계 내일로..... 다른건 못해도 여름 내일로는 꼭 해야지 맘 먹고 있었던 나,,,

아마 징검다리 방학이 아니라 2주일이 났으면 제주도 까지 가는건데,,, 아쉽다..ㅠㅜㅠㅜ

 

벌써 세번째가 되어 버린 내 여름 휴가... 내일로 여행..

2년전엔 늦게 일어나서 기차 놓치고...

작년엔 모자 놔두고 와서 집으로 돌아갔다 부랴부랴 기차에 탈수 있었던...

이번엔... 30분이나 먼저가서 기차를 기다렸다..ㅋㅋ

여행은 항상 날 설레게 하지....[

 

 

드디어 포항역에 도착!!

일요일 밤8시에 부산 내려와서 짐싸서 오늘 아침에 다시 나온거라...

누적된 피로로 푹 잘수 있을거 같았다만..... 멍때리며 벌써 세시간이 후닥! 

계획에 변동이 발생했다...

원래 계획은 짐은 포항역에 맡기고 호미곶에서 자고 일출까지 본뒤... 안동으로 넘어 갈려고 했다...

역시나 계획은 계획일뿐... 포항역에 짐은 11시까지 찾아 가야 한다하고...

도저히 배낭을 매고 고생을 할 자신이... GGG

전면 변경... 호미곶 일출! 쿨 하게 포기~ 그대신 밤에 북부 해수욕장에서 포항 야경을 보는걸로..~

 

 

죽도 시장에 파는 물회... 포항물회를 꼭 먹어보고 싶었다만.... 회를 먹지 못하는 동행들 덕에....

내가 좋아 하는 해산물을 일부 포기 해야 했다...ㅠㅜㅠㅜ

포항의 왠만한 버스 교통은 포항역 인근의 죽도 시장으로 통한다!

하지만 이곳도 내가 보기엔 일반 재래 시장이랑 다름이 없어서... 나에겐 버스를 타기 위해 거쳐 가는 곳이었을뿐...ㅎ

 

 

내가 인터넷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호미곶엘 바로 가는 버스는 없다....

죽도시장 200번 탑승 -> 구룡포 환승센터에서 대보행 버스로 환승을 해야 하나 버스가 하루에 한 6대 꼴??

 

BUT... 포항역 직원에게 호미곶 가는 길을 물었을때 알려준 최단 시간이 걸리는 방법은

죽도시장 200번 탑승 -> 동해 환승센터에서 대보행 버스로 환승... 약 한시간 30분 가량 가장 적게 걸리는 시간이란다...

포항 출신이 아니라 했을때 조금이나마 의심을 했어야 했는데...

 

이게... 하루에 버스 두번 있는 노선일줄이야...................................... 

 

결국 우리가 가게된 경로는.......

 죽도시장 200번 탑승 - 동해환승센터 하차 - 동해환승센터 200번 탑승 - 구룡포 환승센터 하차 - 대보행 버스 탑승....

이런 삽질을......... 버스를 두번이나 더 타구서야...제대로 갈수 있었다는...ㅠㅜㅠㅜ

 

우여곡절끝에 호미곶 마을 도착!!!!!!!!!!!!!!!!!!!!!

어딜가나 바람이 있는곳이라면.. 하나씩 꽂혀 있는... 풍력발전기!!! 한대 뿐이지만... 슝슝 잘 돌아간다잉~ㅋ

 

 

 포항의 상생의 손..... 두개가 마주보고 있다..

바닷가의 일출방향의 오른손과.... 육지 새천년 공원의 왼손......

다들 포항 호미곶에 간다고 하면.... 거기 교통도 너~무 불편하고 오래걸리고.... 근데 가면 손밖에 없어....라고들 나에게 조언했었지...

근데 정말이다..ㅠㅜㅠㅜ 그래도... 부산 바다와는 또 사뭇 다른 동해 바다 푸르름은 잊을수가 없다..

엄청나게 불어대는 바람 통에... 사진속에 머리들은 모두 산발.... 모자마저 날라갈까바 가방에 꽁꽁 숨기고

후덥지근 더워 미치는 날씨였지만... 지금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그냥 기분이 좋다..ㅎ

 

 

 

 

 

 

 

 

 

 

 

 

 

 

 

 

 

2000년도 해맞이때 2000인분의 떡국을 끓였던 가마솥이란다...

엄청나게 크긴한데... 손잡이에 녹물이 뚝뚝 흘러 나오는 걸 보니 지속적으로 사용은 안하는듯...

일회성으로 사용하고 이렇게 상징적으로만 방치해 두는건 왠지 그냥 예산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ㅎ

 

 

국립 등대 박물관..... 사실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찾아 들어간 곳이지만,,,

생각보다 꽤 큰 규모에 비해 볼건 없었던...ㅎㅎ

 

 

  

등대 사진들이 쫙 있는걸 보니 나도 생각보다 꽤 많은 등대를 간듯..ㅎㅎ

태종대... 오동도.. 울기.. 묵호.. 오륙도.. 소매물도.. 우도...등등..ㅋ

 

 

 

 

 

호미곶에서 다시 구룡포 행 버스를 타고 구룡포로.... 물회가 안땡긴데서 하루종일 굶은 탓에... 뱃가죽이 등에 들러 붙을 지경...

해물도 안먹고 생선도 별로 안내켜 하는 효근이.....

그래도 이건 먹어야 겠다.. 내가 물회 포기했으니깐 이건 안내켜도 걍 드셔!!!!!!!!!!!!!!!!

어탕 국수 모디국수.... 생선과 해산물을 다 모다놓고 끓였다고 해서 모디국수..

포항의 명물중 하나지만 지금은 두곳만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단다....

특별히 직판하는 구룡포 막걸리와 함께~~ ㅋㅋ

 

 

 

구룡포 근대 문화 역사 거리....

사실 인공적인 모습이 많이 보였다...

 그래서 지자체에서 문화 특화 거리를 만들려고 건물들을 리모델링 한게 아닐까 생각 했다...

주민들에게 물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외관은 사실 그렇게 한 곳이 많단다,.,,

그래도 안에는 일제시대때 지어졌던 일본식 다다미 방 그대로란다,,,

군산의 일본식 건물들이 생각 나면서.. 문화 특구로 만들기 위해 지자체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한번 생각 하는 계기가 되었다...

 

 

 

 

 

 

 

 

 

 
토요일이면 구룡포 근대 역사관 개관도 앞두고 있는 이곳...

사실 지나치게 큰 근대식 건물에 뭔지 의문이 간게 사실.... 살포시 문이 열려 들어가봤다..

여행을 하면서 커진건 약간의 대담함??

신나게 사진찍고 안 사실은... 토요일에 개관할 근대 역사관이라고...

아직 개관 준비중이라 관람은 불가능 하다는 사실!!

아쉽지만.... 근대역사관 방문은 다음 기회에....ㅎ

 

 

그래도 포라하면... 배하나쯤은 찍어 줘야 겠지???

갑자기 구룡포 과메기가 급땡기네..... 햐....... 겨울이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상치 못한 계획변경으로 포항 야경을 볼수 있게 된....

사실 보고 싶었지만... 일출과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살며시 참았었던 불빛축제...

배도부르고... 할일은 없고... 해변에선 별 의미없는 대회나 하고 있고.....

불꽃을 쏘아올릴 시간과... 또 진짜 하이라이트 해변 축제까지는 약 한시간 반정도 남는다.....

생각치 못했던 라떼 매니아 때문에 엔젤에서 커피한잔...ㅎㅎ

 

꼭 광안리 와서 커피 마시는 기분... 휴대폰 충전도 하고 겸사겸사~ㅎㅎㅎ

 

 

 

엔젤리너스에서 수다좀 떨다보니 어느새 불꽃....팡팡!!!

바닷가까지 나가긴 이미 늦었고 2층인 여기서 보는게 젤 좋아서 테라스 유리문을 활짝 열어 제치니... 여기가 명당~ㅋ

한번도 안가본... 광안리 불꽃 축제 가보고 싶다...ㅎㅎ

올해는 꼭 가봐야지...

 

 

생각 보다 꽤 신났던 포항 해변의 클럽 파티...

말이 불빛축제지.. 진짜 디제이들이 나와.... 마치 클럽 문화를 해변으로 옮겨 논듯한...

이때껏 봤던 바다 축제중 가장 산뜻하고 신나보였던 행사들..ㅎ

 

 

 

마무리는 다시 포항역으로.... 잊지 못할 티머니 충전....... 편의점 찾아 무려 두정거장을 걸어갔던...

그렇게 걸어간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타고 이미 정류장을 지나 버리고.......찜질방을 코앞에 두고 다시 역으로...

아슬아슬 11시 역에 세이프~~~~~ 짐을 찾아 다시 버스타고 찜질방으로 ㄱㄳ~

첫날 부터 너무 힘이 드는 구나...... 파란 하늘 아래 파란 바다 만은 잊지 않을께!!]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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