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고3 여학생입니다. 저희 엄마는 네이트 판을 모르실뿐더러 긴 글을 쓰기엔 타자가 너무 느려셔서 제가 대신 쓰는 것이니 제발 방탈이라 하지 마시고 한번만 읽어주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립니다,,
내세울만한 집안은 아니더라도 그냥저냥 평화롭게 사는 것 같은 집입니다. 사람들 전부 그렇게 알아요. 그런데 실상은 그게 아니라서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 글을 씁니다. 매우..스압이지만 제발 읽어보시고 조언을 주시면 좋겠어요. 제발............
제 인생 19년동안 아빠랑 제대로 산 시간이 10년은될까 궁금하네요. 아버진 좋은 학력에 전문직, 쾌할한 성격의 가식 덕에 모든 사람들은 아빠가 매우 좋은 아빠인줄 알지만요.
어디부터 시작해야 될까요..
너무 긴 시간의 너무 많은 일을 쓰다보니 두서없는점 이해해 주세요..
저희 아버진 말그대로 깡촌에서 근근히 먹고살던 농부의 많~은 자식중 한명이었고, 엄마는 서울출신으로 좀 사는 집 외동딸이었습니다. 외가쪽 조부모님이 지금도 백억 가까운 자산가세요. 많이 줄은 재산이 이정도고 전에는 훨씬 더 잘 사셨고요,
저희 가족의 문제에는 수많은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부모님의 너무나도 다른 성장 배경인 것 같아 굳이 설명을 드립니다,
아버진 깡촌 가난한 집에서 자라 아버지의 형제,자매들은 고졸 혹은 중학교 중퇴 정도의 학력을 가진데 반해 아버지는 악착같이 공부해서 소위말하는 sky에 들어갔습니다. 학비를 내주지 않으시겠다는 친할아버지한테 울고불고 매달려 집안의 유일한 소를 팔고 겨우 대학교 학비를 댔지요. 당장 다음 학비부터가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아버지가 군대를 갔다오시고 복학 전에 소개팅을 하게되고 엄마를 만나게 돼요. 엄마는 그냥저냥 서울 내의 대학을 다니던 중이었습니다. 솔직히 아버진 잘 살지도, 잘생기지도 않았지만 엄마는 그때 좋은 대학을 다니는 지적인 남자가 멋있어보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귀게 되죠.
엄마는 대학을 졸업하고 잘 사는 조부모님의 도움으로 나름 큰 사업?을 하게 돼요.(업종은 굳이 안밝힐게요) 아버진 반면 아직 학생이구요. 당연히 데이트비의 대부분은 엄마가 냈습니다. 여기까진 이해해요.
그런데 처음 몇 학비는 겨우 댔지만 아버진 이후의 학비를 낼 돈이 없었죠. 그때 저희 엄마가 아빠의 대학교 학비를 내줘요. 두어번.
?????결혼도 아니고 사귀는 사이인데......이때부터 아빠가 엄마를 물주로 본건지.,
어쨌든 두사람의 장기 연애에는 탈이 많았지만 아버지가 매달려 결혼을 합니다. 아버지가 아직 학생이고 엄마는 일을 하는 채로요. 아버지는 결혼때 거의 해온게 없고 엄마는 사업이 잘 된 덕에 외할머니할아버지의 도움을 거의 빌리지 않고도 아파트도 한 채 해오고,,그럽니다.
저는 아버지가 미처 취직도 하기 전에 태어났어요. 그래서 엄마가 만삭인 채로도 일을 해야했죠. 그래도 아버지는 곧 좋은 학력덕에 대기업에 취직하게 되고 그렇게 저희 집은 평화로운 듯 했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어요. 일단 아버지는 매일 밤마다 술을 먹고 2,3시에 들어오기 일쑤였고 일이며 애까지 키워야 했던 엄마는 화를 낼 수밖에 없었죠,(수입은 당연히 엄마가 훨씬 많았구요; 엄마는 20대에 혼자 번 돈으로 빌라 한 동을 전부 샀을 정도입니다)정말 많이 싸웠다고 하네요..
어찌저찌 3-4년이 흘러 97년도에 동생이 태어납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이맘때쯤 무턱대고 회사를 그만둬요, 왜?????????????? 몰라요. 그저 회사를 옮기려고 한다며, 이직 자리가 결정나지도 않았는데 일을 엄마와 상의도 없이 그만둡니다. 엄마는 물론 화났지만 곧 취직하겠지 했어요. 그런데 아실거에요, 97년 말에 우리나라 사상 최악의 IMF가 터졌죠. 이건 아버지 시대 운이 없다고도 할 수 있는건데.. 있는 사람들도 다 잘리는 마당에 아버지가 다른 회사에 일을 구할 수는 없었죠 당연히.
아 맞다 위에서 미처 말씀을 못드렸는데, 저희 부모님이 많이 싸웠다고 했죠. 싸우면 아버진 그냥 집을 나갔습니다. 말그대로 그냥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시죠? 그런데 그랬어요. 집을 나가서 사나흘 일주일 길면 두세달 안들어오시곤 했습니다. 제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요. 상식적으로 이것부터 이해가 안되지 않나요? 어떻게 한 집의 가장이 사소한 말다툼 뒤에도 그냥 자기가 수틀린다 싶으면 쌍욕을 하며 집을 나가나요? 아이들을 두고? 일년에도, 아니 한달에도 몇 번씩이나?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건 나중에 들은거지만 이때 97,98년 즈음에 엄마 아빠는 공식적으로 이혼을 했었다고 하네요. 엄마가 저보고 아빠 없어도 잘 살수 있냐고 울면서 물었던 기억 하나는 또렷해요. 그땐 너무 어려서 그게 이혼인지 몰랐지만요.
제가 4살 때 이혼을 하고,, 1,2년은 엄마랑 저 동생 셋이 살다가, 아빠가 거의 매일 술먹고 전화해서 울며 잘한다고 하고 어렸던 저와 동생이 아빠 보고싶다고 울고 그래서 엄마는 한번 더 져주기로해요. 다시 합친거죠.
제가 7살? 쯤이었나요. 그때쯤 서류로는 아직 이혼이라도 다시 같이 살게되고 직장이 없던 아빠를 위해 엄마는 알던 사람이 하던 중고등부 학원을 사서 아빠에게 줘요. 원장으로 앉혀주죠. 그래도 남편이라고..번듯한 자리에. (엄만 ㅇㅖ전 일 계속 하는 중이었고요) 경험이 없던 아빠는 제가 초등학교 4,5학년때까지 그 학원을 하며 몇천만원의 빚만 남겼습니다. 엄마는 그 빚도 다 갚아줬어요.
아빠는 경제적 가장 노릇을 못할뿐더러, 빚만 만들고 일하느라 힘들다는 핑계로 술은 엄청 마시고 늦게 들어오며 가사는 하나도 도와주지 않고 하니 일이 바쁘고 힘든데 애 둘이나 있어 힘들었던 엄마와는 당연히 많이 싸울 수밖에 없었죠. 두 분의 성격 차이가 원래 크기도 하지만요. 이땐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리모콘이나 그런 자잘한 물건이 부서져 있었는데 전 그때 그게 왜 그런지 몰랐거든요..지금 생각해보면 아빠가 부부싸움중에 물건을 마구 던진거더라고요.
이때도 뭐 아빠는 당연히 그냥 좀 수틀린다 싶으면 집을 나갔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빠가 겉으로는 되게 좋은 사람인데 집 안에서는 흉폭했던 일화를 하나만 들어보자면..
제가 초1?2때 엄마는 일을 가기위해 아침에 바삐 준비하고 있었고 저와 유치원생이던 동생은 배고프다고 징징대고 있었어요. 근데 아빠가 라면을 끓여먹었나? 그래서 저희도 달라고 징징댔죠. 그런데 아빠가 무시하고 계속 혼자 드시는거에요. (엄마한테 후에 들었는데 이때 엄마랑 싸운 일도 없고 딱히 집안에 나쁜일도 없었대요.. 그냥 혼자 기분내키는대로 행동한거) 엄마는 나갈 준비를 하며 애들도 밥좀 주라고 부탁했고 동생과 저는 계속 아빠 나도줘 나도줘 그러고 있었죠. 근데 무시하며 묵묵히 밥을 드시던 아빠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내용은 기억 안나네요) 무슨 욕과 함께 고함을 치더니 그대로 집을 나갔어요. 의아하시겠지만 저렇게 나가서 한달 가량을 안들어왔습니다. 물론 전화 한통 없이요. 그냥 잠수.
엄마는 바빴고 아빠는 일없이 라면을 끓여먹는 중이었는데.. 바쁜 아내를 대신해서 어린 자식들에게 라면 하나 끓여주는게 그렇게 화낼 일이었나요? 10년이 지난 지금도 이해가 안돼요.
근데 놀라운건 이런 일이 한두개가 아니었다는거.. 엄마는 말그대로 애들을 위해 호구처럼 참고 산거에요.저런 성격에, 돈 한푼 가져다주긴 커녕 빚만 만드는 아빠와요. 학원도 사주고 그 빚도 다 갚아줬을 정도니;;
저도 어렸을때는 그래도.. 정 한번 안준 아빠지만 그래도 아빠란걸 갖고 싶어했고 그런 절 알았기에 엄마가 그런 아빠를 견딘것이고요..지금 생각하면 엄마한테 한없이 죄송하네요..
어쨌든 말아먹은 학원은 제가 4,5학년쯤에 정리했고요.
빚도 엄마가 갚아줬고. 그리곤 우연히 누군가의 권유로 전문직 고시를 시작하게 됩니다. 당연 아빠의 책값, 독서실 값 학원비 등등은 엄마가 내줬지요. 고시할때는 아빠가 예민해서 더 많이 싸웠고 더 많이 가족한테 화를 풀었고.. 집도 자주 나가다가 제가 6학년때 쯤은 아예 고시원을 잡아 1년이상 따로 살아요. 돈은 다 엄마가 대주고.. 그런데도 아빠는 엄마한테 화나 풀고요.
아빠는 그 고시를 두 번이나 떨어지고, 3번째에 가까스로 턱걸이로 붙습니다. 그게 제가 중1때 하반기에요. 아직 합격만 한거고 직장은 없고.. 일단 이래저래 예전부터 계획한대로 엄마와저는 제가 중2때 미국으로 떠나요. 사실 한국에 안들어오려 했는데 아빠가 매일 울면서 전화를 하죠. 이제 잘하겠다고, 이제 직업도 생겻으니 번듯하다 뭐 이런식으로
엄만 정 다 떨어졌으니 정말 다시 오고 싶지 않았지만 제가 저도 제대로된 가정을 가져보고싶다고도 했고,한국에 아빠랑 있는 동생이 불쌍하기도 하고 해서 (원래 자기가 미국 가기 싫다고 해서 안간거지만요) 한국으로 와서 다시 합쳤어요.
이젠 잘해보자는 식으로 정말.. 새시작이라고요. 후에 엄마한테 들은거지만, 부모님은 이때까지 아직은 서류상으로는 이혼상태였는데 아빠가 엄마한테 한마디 말 없이 몰래 동사무소에 가서 혼인신고를 다시 했다네요. 아빠가 말로는 계속 여왕처럼 모시고 살겠다고 그랫어요.
근데 보니까 엄마와 제가 한국을 떠난 1년동안 아빠 혼자 3천만원의 카드빚을 졌더라고요?? 아빠는 전문직에 합격하긴 했지만 많은 전문직은 합격 첫해에는 수습으로 연봉 3천 정도밖에 못 받습니다. 그 돈으로 동생과, 친할머니와 셋이 살려면 빠듯한건 알지만.. 할머니도 작은 알바를 하시고 해서 살만했을텐데.. 아빠 술값으로만 1년동안 3천여만원을 썼더라고요?엄마는 다시 합치기로 했기에 이 빚을 다 갚아줍니다.. 이제 정말 잘하겠지 하면서요.
하지만 아빠의 연봉은 그리 높지 않았고 엄마는 미국 가면서 원래 하던 일을 정리한터라 일터가 없었죠. 거기다 여왕처럼 모시고 산다는 아빠의 말은..한달여만에 깨졌네요. 일한단 핑계로 술마시고 2,3시에 들어오긴 일쑤고, 일 스트레스라 핑계대며 엄마와 저와 동생에게 화를 풀고..
뭐 행패부린(?)건 수없이 많은데 가장 기억나는 것중에 하나는 중3때 어느날.. 저도 고등학교 입시 중이라 잔뜩 예민해져있던때였는데요, 이날도 아빠가 밤늦게 들어오시지 않길래 전화를 했죠. 아빠 어디냐고 물어봤는데 아빠는 회사사람들과 회식중이라며.. 근데 뒷배경으로 여자들이 깔깔거리는 소리 다 들리더라고요? 회사 동료 여자분들의 목소리가 아닌 것 쯤은 딱 눈치챘어요. 싸장님 오빠오빠 하는 간드러진 술집여자 목소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어이가 없었는데.. 룸싸롱에서 놀순 있어요 근데 딸이 전화하면 최소한 밖에 나가서라도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자기가 우리 가족을 모시고 살겠다고 한지 일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그리고 전문직들의 법인에서 파트너급이 되려면 일정 돈이 필요하거든요. 1억정도. 당연히 아빠는 돈이 없었고 일단 대출을 끌어서 그 돈을 냈어요. 그리고 뻔뻔하게도..? 엄마한테 그 1억을 내달라고 합니다.
아빠가 좋은 사람이 될거라 기대하고 아빠 술값 3천만원을 갚아줬는데도 (사실 그전에도 가정의 모든 수입은 엄마가 번거죠) 예전과 같은 것을 확인한 엄마는 더이상 아빠의 빚을 갚아주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엄마를 살살 구슬리려던 아빠는 싪패하자 노발대발 하며 며칠동안 말도 안하고 (저희아빠는 엄마랑싸우면 애들하고도 말을 안하셔요 ) 그러더니.. 그 일로 한판 터졌을땐 급기야 엄마한테
니가 1억 안내줄거면 내가 니랑 왜 다시 합쳤는데!!!!!!
라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아 웃으면 안되는거 아는데.. ㅇ이말 들었을때 처음엔 엄마랑 우리 가족이 너무 불쌍해서 펑펑울었는데 몇번이나 울었는데 이제는 그냥 ㅋㅋ 진짜 아빠란 사람이 속물로밖에 안보이고 그렇네요
저희 집도 가구도 차도 다 엄마가 산건데
아빠는 1억을 내고 파트너가 되어 연봉1억정도를 받지만 아직도 생활비를 단!한번도! 엄마에게 갖다준 적이 ㅇ없어요. 엄마는 다시 작은 사업을 시작하여 그걸로 생활비를 충당하구요.. 아빠 일하면서 영업에 필요하단 명목으로 한달에 몇백씩 쓰고, 개인적으로 진 빚 1억 이자내고 돈 갚느라 당신의 연봉을 다 쓰시나 보더라고요. 아빠가 내는 돈은 관리비랑 각종 공과금, 제 학비정도만. 학원비는 가끔 내주시고요. 아빠는 통장도 혼자 관리하고 카드도 혼자써서 엄마는 아빠 통장을 건드리지도 못합니다. 엄마가생활비를 달라고 항의했더니 카드를 하나 만들어주곤 하나하나 전부 아빠 핸드폰으로 문자가 가게 해서.. 엄마는 뭐하나 못사네요
심지어 홈플러스에서 먹을걸 많이 사와도 뭐 이렇게 헤프게쓰냐며 퉁박을줘요. 욕을하며..... 아빠 술값은 안아까우신가봐요?
이렇듯 경제 무능력자로 20년을 살아오신 저희 아빠. 그래요 돈 못버신건.. 그럴 수 있어요. 아버지도 그러고싶으셔서 그러신건 아니겠지요. 그런데 그렇다고 감정적으로? 비 물질적으로 가족들에게 헌신했냐? 전혀 아니에요. 윽박지르고, 쌍욕하고 (씨1발년 개1성기 등등 안들어본 말이 뭔지..) 툭하면 집을 나가고,..... 아버지가 능력있어도 이러면 안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아버진 엄마가 키운것이나 다름없는것아닌가요? 20초반에 만나서 대학 학비 내주고, 용돈주고 결혼해서도 생활비 다 엄마가 내고 아빠 고시공부까지 시켜줬는데.. 어느덧 아빠도 40중반이고요. 당신 인생의 반을 키운 사람을 어떻게 그렇게 대할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아버진 원래 가부장적이고, 또 집안에서 유일하게 공부를 잘했던 터라 오냐오냐 자라서 그런지 어쩐지 정말 제멋대로세요. 그건 차치하고서라도... 엄마를 너무 무시해요. 말이야 바른말이지 아빠가 엄마보다 잘난건 대학 하나밖에 없는데
너는 꼴통같은 대학 나와서 수준이 그렇다느니, 멍청하다느니..
자식들 앞에서 엄마한테 할 말인가요? 엄마는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제 무감각해진것같아요. 화도 안내셔요. 엄마는 이제 도사수준이에요. 아빠가 썅욕하고 이년저년 하고 집 나가도 무감각.. 예전엔 엄마가 아빠랑 싸우고 우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는데 이제 무감각한 모습이 더 마음이 아프네요.......
원래도 저런 성격이었는데 자격증 타이틀을 가지고 나서 정말.. 엄마를 무시하는게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생색내는것도.. 애들은 내가 다 키웠다 내가 돈을 얼마나 잘버는 능력있는 남편이냐 이렇게요..실상은 생활비 한푼 안주는데도요
아빠네 가족..친가쪽은 뭐 우리 잘난 아들 잘난 동생 잘난 형 하면서 아빠 감싸주기 바쁘구요.. 하 친가에 대한 일도 엄청 많은데 일단은 생략할게요. 너무 길어졌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 있으시려나요.. ㅠㅠ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삼이라 스트레스도 받고.. 어디에라도 풀고 싶엇어요...
그리고 너무많아서 많이 생략했지만 아빤 절 싫어해요 아주많이.. (돈을 많이써서요..특목고라 학비가 비싸요. 그리고 제 생각이지만 아빠는 깡촌에서 공부했기때문에, 제가 마냥 편하게 돈처발라서 공부한다고 생각하는듯. 저 학원도 하나밖에안다녀요.. 그리고 제가 엄마편이란걸 알고 있어서. )
또 글에 명확히 드러나지 못한것 같아서 말씀드리지만 아빠가 지금 엄마의 돈을 보고 붙어있는건 사실인 것 같아요. 이혼얘기만 나오면 울고불고 매달리다가도 살게되면 딱 망나니처럼 행동하는걸 보면.. 지금 저희집 재산 자체가 그렇게 많지는않아도 외할머니 외할아버지한테 유산을 최소한 십몇억은 받을 예정이거든요.. 그걸 아니까요. 그리고 엄마가 그러는데 요즘같이 엄마가 아빠한테 화 한번 안내고 아빠의 행동을 다 받아줘서 평화로은 때에도 아빠가 종종 말한다네요.
"요즘에는 이혼하면 재산을 무조건 반반 나누더라"
..이거 엄마 돈 노리는거 맞죠? 아빠는 우리집 재산에 돈 한푼 보태지 않았어요.
전 엄마한테 돈도 못벌어다주고 심적으로도 고생만 시키고 횡포부리는 아빠랑 왜 사냐고, 이혼하라고 하는데 엄마는 이제와서 이혼하면 뭐하냐고 하시네요.. (40대중반인데도요)
그래서 길고 두서없지만 글을 써봤어요..... 이혼해야되는거 맞죠? 혹시 이혼하게되면 재산을 반반 나눠야 되나요? ,,,,,,,,,,,,,,,,,,,,,,
저는 엄마가 엄마의 인생을 찾길 바래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