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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건 죄인가 봅니다

엄마아빠미안 |2012.08.26 16:07
조회 211,655 |추천 295

방탈이라면 죄송합니다

 

돈문제라면 돈문제이고 가정이랑 관련된 글이라 많은분들이 봐주실것 같아서 써봐요

 

 

 

저희집은 형편이 안좋아서 어렸을때부터 용돈은 커녕 제가 저금해둔것도 엄마가 다빌려가셨어요

 

지금은 고3이지만 아직도 용돈한번 제대로 못받고 다 제가 돈모아놓은걸로 간간히 해결하고

 

옷은 마지막으로 구입한게 언제인지 모르겠네요...다 중학생때 입던거..아님

 

가끔 엄마가 주위에서 얻어오시는거 입구요

 

신발은 한켤레를 3년동안 신었네요..

 

속옷도 그나마 2벌있는것도 이젠 작아질려고하구요

 

겉으론 뭐 사달라 떼쓰거나 불평내색은 안했지만

 

제기 철이 아직 안든건지 커갈수록 너무 서럽네요..

 

친구들이 시험끝나고 놀러가자고 할때 저도 가고싶은거 돈없어서 난 됐다고 맨날빠지고

 

생일때 서로 생일선물사주고 케이크 사주면서 축하해주는데 전 그러지도 못해서

 

항상 서로 안주고 안받자고 해요 

 

 

 

 

이제 수시입학 원서 쓸 기간도 다가오는데 대학 원서비 무서워서

 

맘놓고 지원하기도 힘들고 또 대학 합격한다해도

 

마냥 기쁠것 같지가 않네요 등록금때문에...

 

이세상에서 우리집만 이렇게 가난한것같고 생각할수록 제자신이 비참하고

 

돈없는 우리집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저같은 분 또 있으신가요?

 

 

 

 

 

 

추천수295
반대수24
베플ㅇㅇㅇ|2012.08.26 16:12
가난한건 죄가 아니지만 죽을때도 가난한건 죄임
베플나같은경우는|2012.08.26 16:59
나 중학교때까지 그당시 외제차타고 아빠가등하교시켜줌 비오는날 정장말끔하게입고 우산가져다주러 학교옴. 돈걱정없고 아빠한테 노래한번불러주면10만원 자동적으로나왔음 당연 엄마 돈있는외갓집딸이라 주부경력만있으심..고1때 일터졌음 아빠사업망해서 아빤사라지고 정말 세상물정모르는 엄만 자식둘을 위해서 내성적인성격에 보험일을하심....나 그때 진로바꿈..미용이 돈 많이번다고해 무작정 미용학교 전학. 엄마와 떨어져 열심히 자격증 한두개씩 취득하구 낮에 학교다니고 저녁에 미용실스텝하며 내 생활비벌었음 머리잘감긴다고 손님들이 오천원만원씩 주는수입 짭짤했음,, 그리고 대학 야간으로 수시입학하고 그뒤로 장학금받으면서다님. 주간엔 미용실일함. 2년제였지만 대회나가면 항상 수상해. 우리교수님이 좋은일자리 소개시켜줘 지금까지 일함...내 남동생도 그당시 돈안드는 레슬링하며 장학금받고 간간히 주유소알바해..엄마에게 부담은안줬음..대학졸업하구 아버지 나타나심..현재까지 일안하심..엄만 지금 영업소에서 탑을달리는 월천녀이심..우리남매 이십대중반 이렇게 10년 악착같이살아 엄마주택2층짜리사고 나는 결혼했고, 남동생 역시 보험영업하면서 월500정도 벌고 중형세단타고다님......정말 아직도 우리남맨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내면서 부등켜안고 서로 힘내자고함, 글쓴이 힘든거 알아요..내가 공부로 성공할거아니면 이것저것 아르바이트하며 경험해봐요 . 인생 길게사는거니까 또 돈이...중요하지만 첫번째는 아닌것같아요.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게 오래하는거고 오래하다보면 돈이라는 인정이있는거니까. 더 힘든집도 많아요! 그러니 화이팅합시다^^
베플|2012.08.27 23:42
배플됐네요...ㄷ 감사합니다.. 음...또 제 생각은... 부모님의 영향도 크다고봅니다... 어떻게 자라온 환경이라던지.. 주변환경이 어떤지 에 따라서 사람성격도 달라집니다... 꼭 공부 잘 해야된다 . 너는 형편이힘드니까 잘해서 장학금받아야하니까 공부라도 잘해야지.. 이런 말 정말 식상합니다. 그건 가난한..그 친구들이 더욱더 잘 알거에요 공부 를 잘 하고싶어합니다. 잘 하려고 노력합니다. 근데 잘하라고만하지 기준을 잡아주질않습니다.. 잘하라고해서 1등을해야하나 아니면 어떻게 해야하나.. 남들 따라잡으려면 그래도 잘 해야한다. 이말 정말 어렵습니다... 무조건 공부 공부 공부.. 공부해서 성공해야인정받는다는 식..그런사회또한 원망스럽게 만들죠... 강박(?)을심어주는 교육이네요...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 대 다수가 약간의 강박관념이 있지않나 생각또한 해봅니다.. 이렇게또 생각하면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질거같습니다.. .. 머리가 아프네요.. 정말 가난한 친구들 한테 정말 필요한 말은.. 가난해서 공부 잘 해야한다 가 아닌 목표,꿈을위해서 앞으로의 화려한 미래를위해서..평범한친구들처럼 희망을 심어줘야합니다.. 단지 가난하단 이유만으로 공부를 잘 해야합니까? 그럼 가난한 친구들은 다 성공해야하나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집안형편이 가난한거지 한사람의 인생자체가 가난한게 아닙니다. 또 횡설수설 .. 말이 엄청 길어졌네요... ------------------------------------------------------- 몇몇사람들 이런말 쉽게하더라? 가난하면 공부라도 열심히 해야지.. 말이 참쉽지.. 요즘엔 가난할수록 배우는게 부족해서 더힘들더라..왠줄알어? 학교에선 애들 다 학원다니니까 거의 잘하는애들위주로 교육이고..못따라잡는애들은 태반 거기서 돈좀있다하는애들은또 학원다니면되니까.. 돈없는애들이 젤 서러운거지.. 형편도안좋은데 솔직히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병이생기면.. 무언가에 몰두하기 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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