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ㅠㅠ
다른 게시판은 이상한 글이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 잘 안읽으시는거 같아서요...
아시는 분은 꼭 답변좀 부탁드려요ㅠ
결혼한지 1년 반 쯤 된 신혼부부이라면 신혼인 부부입니다.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는 임대 아파트이고, 입주한지는 1년이 채 안되었고,
임대로 지내다가 5년 차에 분양을 받을지 말지 결정하면 됩니다.
집이며 모든 가전,가구,물품들이 사용한지 2년도 안된,.. 저희에겐 새것이나 마찬가지인 물건들입니다.
지난 주말 계모임이 있어 1박 2일로 여행을 갔다가 어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랫집 분이 주신 전화를 받았습니다.
위층에 스프링쿨러가 터진것 같다고.. 아랫집 천정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다구요..
급히 차를 달려 집으로 오는 길에 관리소에서도 전화를 받았습니다.
스프링쿨러 물채우는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저희집 밸브?를 잠구지 않고 물을 채워
집에 물이 넘치고 있는것 같다고... 집에 들어가봐야 할것 같다고.
도착 시간을 알려주고 집에 도착하니 작업자 분이 기다리고 계셨고 같이 집에 들어갔습니다.
온 방과 거실에 물이 차 있었습니다.
높이는.. 가전제품들 하단에 보면 약간 물받이 몰딩만한 높이의 받침? 같은게 있는데,
그 높이를 넘지는 않을 정도... 찰박찰박 할 정도로 차 있었습니다.
우선 아랫층으로의 피해를 막기위해 먼저 물을 치우겠다고 하시는걸 신랑이 막아서고,...
여차여차해서 총 책임자라고 할 수 있는 관리 소장분과 통화 연결이 됐고,
얼토당토 않는 요구를 할 생각은 없다, 피해를 입은 가구 및 물품에 대하여
적어도 같은 것을 사고 싶으면 같은 것을 살 수 있도록 최대한 원가에 상응하는 보상까지 약속해라
'적절한 보상'이 아닌 우리가 원하는 만큼의 보상을 해달라고 하여 약속을 받았고,
현재 피해사진을 찍고, 통화 녹음을 하고, 전화로 관리 소장분의 동의를 얻은 뒤 그 자리에 있던 직원과 함꼐
간의 '합의서'도 작성하여 사인을 받아두었습니다.
(합의서 내용은 대강, 집 주인의 피해에 대하여 원가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피해 보상을 합의한다.
집주인 몇동몇호 누구, 관리사무소 소장 대리인 누구 해서 사인 받았어요)
우선 작업자 분들이 집을 치우시게 하고,
저희는 간단히 오늘 출근할 옷을 챙겨 근처 모텔에서 잤습니다.
방을 잡고 저녁 식사를 했을때, 물정리 작업이 끝났다고 해서 가서 우선 확인은 했었구요.
아침에 출근전에 다시 확인은 했는데 강화 마루도 다 떠 있었습니다.
우선 저희는 지금
강화 마루와 장판, 싱크대 교체 및 입주 청소를 요구할 생각이고,
그 동안 필요한 숙박비와 식비를 청구할 생각입니다.
가전은 받침대 위로는 침수되지 않아서 보상을 요구하기엔 무리한 요구 같구요...
아래 부분이 침수되었던 나무 가구에 대해서 교환이나 금액적 보상을 요구할 생각입니다.
(원목 가구는 물을 먹으면 나중에 쉽게 뒤틀리고 변형이 된다고 해서요)
그리고 층간 소음 완화를 위해 매트 대신 깔아 두었던 전기 장판이나 선풍기, 청소기등
바닥에 놓여 있어 기계몸체가 확실히 침수가 되 있던 소형가전에 대한 보상도 요구할 것이구요...
이 상황에서 제가 알고 싶은것은...
1. 위의 강화마루나 싱크대 외에...당장에 눈에 보이는 피해는 없지만 살다보면 추가적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당연히 분양 받을 것을 생각해서 전세집 얻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을때 무리하게 이 비용, 저 비용 감수해가며 이사해온 집이라서... 왠만하면 분양을 받고 싶은데, 찝찝합니다.
2.가전 등이 받침 부분만 잠긴거라 신랑은 가전 부분은 그냥 넘어가자고 하는데요...
가전들이 대리점에서 가장 비싼 것을 샀던 건데, 물이 차는 과정을 직접 본것도 아니고
물이 더 높이 찼다가 화장실 등등의 배수관으로 좀 빠진 걸지도 모르고....
1년 반을 썼어도 10년은 쓸 생각인 저한테는 새거나 다름없는데...
당장 눈에 보이는 고장이 없다고 해도 비싼 기계인데 살다가 잔고장이 잦아질까봐 너무 찝찝합니다ㅠ
무상 a/s기간이 지났으니, 전 제품 a/s 비용이라도 요구하자고 했는데 신랑이 당장 고장 안난거 같은데
그냥 이 찝찝한 기분 정도는 넘기자고 하네요 ㅠㅠ
혹시 가전 제품들이 물에 장시간 닿아 있으면 나중에 일으키기 쉬운 고장이나 그런것들이 있나요?
그냥 이 가전들은 보상에서 제외시키는 것이 마땅할까요?
3.가구 중에서... 거실장과 침대프레임은 제가 어머니랑 마음에 드는걸 되게 힘들게 찾았던 거라
애착도 가고, 이렇게 버리기엔 어머니께 죄송한 가구 입니다..
가격도 시중 가구점에서 산거 치곤 고가 입니다.(거실장-90만원,침대프레임-150만원정도)
나무 가구고 물에 2시간 정도 잠겨 있어서...
코팅이 어느정도 되어 있어서 그런지 당장 보이는 뒤틀림은 없는데요,
쓴 기간 감안해서 절감한 금액으로 보상을 요구하고 가구는 뒤틀릴때까진 최대한 쓰고 싶은데...
나무 가구는 혹시 뒤틀림이나 다른 침수 부작용이 어떤 것이 있으며 언제 나타나나요?
또 혹시 침수가 됐어도 부작용이 없이 잘 쓸수도 있는건지?
(파는 원목 가구들은 코팅? 같은게 얇게 되있어서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ㅠ)
5. 저희가 캠핑에 취미를 들여볼까 해서 지난 주에 캠핑 장비들을 잔뜩 샀습니다.
제품 이상 여부 확인을 위해 포장만 풀었고, 한번도 안쓴 장비들을 작은 방에 쌓아두었는데요...
랜턴 등 전기 제품등은 보상을 요구하겠지만,
텐트나 테이블, 매트등 말리면 되는 것들은 보상에서 제외시킬까하는데
혹시 상기 물품들이 물에 잠겨 있었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어떤 고장이나 부작용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4. 위에 제가 리스트업한 보상 목록 외에 더 보상을 요구해야 할 항목이 있을까요?
실수하신 작업자 분이 연세도 많으시고, 워낙 미안해 하시고 정말 어쩔줄 몰라하셔서
정말 마음이 많이 안좋은데...(저희 둘다 연세드신 분께 싫은 소리 잘 못해서..)
마음같아선 정말 아예 집도 바꾸고 가전 가구도 똑같은것 새것으로 바꿔달라고 하고 싶은데...
꼭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부분에 대한 보상만이라도 요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짧은 지식으로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위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은 꼭 답변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