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는 집배원이세요.
이 태풍속에서 우편물 배달을 하고 계셔요.
아빠의 직업이니깐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지요.
저는 저희집 창문이 깨지고, 지붕이 날아가고 이런 걱정보다
저희 아빠가 오늘 하루 무사히 일을 마치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비바람 불어서 시야확보도 안되고
우편물 젖지 않게 신경 바짝 쓰셔야되고
지나가는 차들이 쌩~하니 물튀기면서 가는거 다 맞으시고
장화엔 비가 들어와서 축축하실테고
제 때 식사는 하시고 배달 하고 계시는지..
오늘 하루만큼은
우편물이 조금 젖었더라도..
배달이 늦더라도..
전화를 잘 못받으시더라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운전하실때 배달하시는 분들 보이면
속도를 조금만 줄여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물론 태풍속에 더욱 바쁘시고 고된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119 구조대 분들
한전 분들
등등
이번 태풍으로 인하여 인명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저희 아빠뿐만 아니라
지금 이순간에도 열심히 일하시는 대한민국 부모님들!!
오늘 하루 무사히 보내시길 바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