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숨길 일이 아닌 것 같아 실명으로 쓰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댓글 달아주신분들
그리고 추천해주신분들 모두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정말 급하게 쓴다고
자세한 내용을 못 적었습니다
동생이 맞을 때..
친구한테 빌린 만화책을 들고 있었는데
그것을 뺏아 모서리 등으로..
동생의 머리를 온 힘을 다해
셀 수 없을 만큼 때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 동생에게 무릎을 꿇고 앉으라고 했는데
동생은 겁에 질려 바로 무릎을 꿇었는데
동생의 뺨을 인정사정없이 때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동생이 어제 병원에 갔다와서 엄마한테
"엄마 나 학교 가기 무서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오늘 CT 촬영을 해보니
큰 문제 없다고해서 정말 마음을 놓았습니다
근데 어제 한의원에 가서 맥을 짚어보니
많이 놀랐다고 해서 피도 뽑고 약도 지었습니다
외상은 별로 없지만..
이 안 좋은 기억이 평생갈텐데..
어린나이에 이런 일이나 당하고
제가 지켜주지 못한 것 같아 정말 미안합니다
만약 제 동생이 죽었다고해도
정신질환자라는 이유로
처벌을 면해주실껀가요 ?
제 동생에게 크나큰 상처를 안겨주고
지금 자기집에서 편히 쉬고 있을
그 아저씨 생각에 정말 너무 분해죽겠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올까봐
정말 불안합니다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방송국 작가님께서 연락이 온 것 같아
한 번 상의를 해본 후에 다시 오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신 여러분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도 항상 몸 조심하시구요
주변 사람들도 조심하라고 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 사는 중3 여학생입니다
오늘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이
제 동생한테 일어났어요
월요일 오후 2시 40분 경
초등학교 4학년인 남동생이 학교에서 마치고
엄마께 데리러 오라고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엄마께서 데리러 가는 도중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 엄마 맞으세요? 지금 아드님이 심하게 맞았으니까 빨리 오세요!"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에
엄마는 다급하게 차를 몰아 학교 후문에 도착하셨습니다
엄마가 도착하셨을 땐 경찰이 도착하고
범인은 도망가고 없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그리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았기에
경찰아저씨들께서 동생을 태워 주변을 돌며 범인을 수색한 끝에
범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범인은 다름 아닌 정신에 이상이 있는
30살의 남성 정신질환자였습니다.
그 남자는 원래 정신병원에 입원해있다가
의사가 집에서 약만 먹으면 된다고 하여 퇴원했다고합니다
약만 먹어도 되는 사람이
집밖에 기어나와서 애를 폭행합니까?
그리고 보호자는 제 때 약을 먹이고
밖으로 못 나가게 하는게 역할아닙니까?
경찰서에 보호자가 와서는 약을 먹이더군요
제가 동생이 다친 사실을 듣고 정형외과에 가보니
멍한 눈으로 엄마 어깨에 기대 눈물을 그렁그렁 달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무슨 일인지 몰라 친구와 싸웠나 하고 생각했는데
엄마에게 얘기를 듣고 정말 충격을 먹었습니다
그 어린나이에 갑자기 모르는 사람한테
밟히고 주먹으로 맞고 우산으로 까지 맞았으니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제가 다 눈물이 났습니다
아침에 등교 전에 느긋느긋 준비를 해서
제가 화를 냈었는데..
정말 너무 미안했습니다
잘못 맞았더라면 지금 이 세상에 없을지도 모르는데..
엄마가 한의원에 데려가서 피를 뽑고 약을 타놓았고
정형외과에 가서 X-Ray를 찍었습니다
다행히도 얼굴뼈엔 문제가 없었으나
혹시 몰라 내일 CT 촬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합니다
만약 제 동생이 죽었다고 해도
정신병자라서 무죄가 되는 건가요..?
이런 일이 처음이라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가슴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정신이 없네요
두서 없는 글 죄송합니다
묻히지 않게 좀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