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모모시잔 남자랑 헤어졌네요

이수경 |2012.08.30 15:23
조회 17,224 |추천 9

선자리에서 만났고, 사랑보단 조건보고 만났어요

근데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여자로서 아내로서 최소한의 지켜야 할것이 있다고 들었고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는데.. 솔직히 남친 집안도 좀 빵빵하긴 해요

개포동 살고 남친이랑 여동생 모두 서울대 출신이고 부모님 모두 서울대 출신에 교수님..

아버님은 돌아가셨구요

저는 위에 쓴 대로  여자로서 아내로서 최소한의 지켜야 할것이 경제권이랑 분가거든요

딴건 양보 못해도 그 2개는 꼭 얻어야 한다고 들었고 그렇게 생각해요

요즘 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조선시대도 아니고 당연한 권리 인데..

암튼 남친이랑 좀 싸웠어요

남친은 경제권은 저한테 줄테니까 시모 모시고 살자고 하더군요

현재 남친봉급을 제 통장으로 전액 이체 시키고, 사는집과 자동차도 전부 제 명의로 해주겠다면서

대신 시모 모시자고..

근데 제 입장에선 남친이 말한 부분은 지극히 당연한 건데 그거 해주는대신 시모모시자는게 무슨 거래처럼 보이고, 거래할 것도 아닌것 같고 암튼 굉장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주변에 언니들 말 들어봐도 저랑 큰 차이는 없었구요

괜히 잘못결혼해서 평생 늙은 시모 뒤치닥거리나 하면서 부부관계고 눈치보면서 하느니 그냥 그런 결혼은 안하느니 못한것 같아서 남친 번호 지우고 연락 안받고 있어요

그렇다고 제가 고졸도 아니고 지방대 출신도 아니고,, 연봉이 적은 것도 아니고요

세상에 남자가 그 사람뿐만도 아니고 어짜피 요즘 세상에 그런 생각 가진 사람은 결혼 못해요

이렇게 글 쓰니까 마음이 좀 풀리네요 저 잘한거죠? 잘한거 맞죠? 

추천수9
반대수83
베플뮤게|2012.08.30 15:29
남자놈의 새끼가 자작할 시간이 있으면 공사판에서 벽돌이라도 날라라 비와서 인력소에 일자리 없으면 차라리 잠을 쳐자라 깨어있으면 사회에 해악인 놈아
베플ㅋㅋ|2012.08.30 15:32
대충갈겨썼네.. 좀더 성의있게 안할래?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