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이 없는 여자래요..
굳이 그렇게 딱딱 반반해야되냐고.. 휴우.. 제가 너무한건가요?
솔직히 제 남편이 돈은 더 많이 벌어요
저는 월 120정도고 제 남편은 월 300정도..
근무시간은 비슷합니다..
뭐.. 제 남편은 돈 더 버니까 그만큼 더 스트레스는 받겠지요..
회사가 미쳤다고 일도 편한데 돈도 많이 주진 않을테니까..
남편이 이거가지고 생색낸적은 한번도 없어요
그건 정말 고맙게 생각하는데...
제가 집안일은 조금 더 하고 있었거든요..
아침밥은 제가 차려주고 저녁은 평소엔 제가 하고 주말엔 남편이 하구요..
청소같은 것도 제가 좀 더 하구요..
설겆이, 빨래도 제가 다하고..
가끔 빨래 개어놓을때 TV보면서 도와주긴 합니다..
장보는 것도 제가 다 하구요..
저도 피곤해서 남편한테
우리 집안일 반반 하자, 맞벌이잖아.. 나도 노는거 아니잖아..
라고 했더니
남편이
그렇게 정 없이 딱딱 반반해야겠녜요..
우리 부부 아니냐고, 서로 배려해주고 챙겨주고 그런거지
그렇게 반반 하는거 아니래요..
자긴 저보다 돈 더 많이 벌지만 너 사랑하니까 그런거가지고 생색낸적 없다고..
휴.. 맞는 말인것같긴 한데
뭔가 자꾸 억울하네요..;;
솔직히 남편이 벌어오는 돈 없이
저 혼자 벌어서 혼자 생활하면
이정도 집에 이정도 생활수준으로 살긴 힘들겠죠..
그런거 생각하면 제가 뭐라 할 입장은 아닌것같은데..
집안일 안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제 요구가 그렇게 정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