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남편은요 해외일이 바쁘구요. 사실 시어머니랑 도련님께 좀 냉정한편입니다. 신경전혀 아쓰구요,
오히려 시댁에 안갈려고 하는 쪽입니다.근데 남편이 출장가는곳이 저희 친정쪽인데요.회사에서 레지던트 아파트가 없어서 호텔비를 주는데요.
그돈으로 제 어머니께 효도해드립니다.제 어머니가 제 남동생이랑 같이 사는데요, 제 어머니랑 같이 쇼핑
도 가고 맛있는것도 먹고, 건강도 챙기고 그래요.그러니까 저도 저의 시댁에 더 인내심을 가지고 열심히 할려고 하는건데요...ㅠㅠ.
그리고 호옥시 나중에 신혼기간이 좀 식고 남편이랑 다툼이 있을때 시댁땜에 싸우고싶진 않아서요,
난 이렇게 했는데, 넌 이것도 안했잖아. 뭐 이런소리 나오면 얼마나 심리적으로 스트레스 받겠어요. 부부사이에..------------------------안녕하세요,이틀전에 시어머니께서 저를 돈줄로 보신다고 적은 사람입니다.
그날밤에 적은거 다음날 새벽에 남편 해외 출장간다고 공항 데려다주고 아침에 꼼꼼히 읽었습니다.
제가 한국에 친구가 한명도 없는데, 속도 쉬원하고, 시어머니를만난다고 생각하고 가상연습도 했습니다.
시어머니와 연락한지 4일쯤됬는데요, 어머니께서 저 늦잠(10쯤) 자는데 오셨습니다.
제가 너무 피곤해서인지 띵동벨이 울려도 못들은체하고있었는데요. 시어머니께서 현관비밀번호 따고 들어오셨습니다
.저는 어머님이 집 비밀번호 아시고 계시는는줄도 몰랐는데요, 어머님께서는 제가 누르고있을때 옆에서 보셨답니다.
어머님이 들어오셔서 제가 차를 대접하고, 어머님께 말을 열었습니다/나름 독하게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어머님, 도련님 잘계셔요?도련님 투자문제 말인데요.'라고 말하는도중에 어머님께서 말을 끊으시고.
아이고,걔가 뭘모른다,공부도 못하는게 뭔 주식이냐.내가 했던말 잊어라 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전 황당하기도 하고 제가 판에 쓴글이 오버한것같기도 해서 내심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 그러세요? 이러니까어머님이 빨리 옷입어라, 백화점가자고 하시는겁니다. 알고보니,
어머님이 저랑 쇼핑할때 페레가모 단화가를 맘에 드셨었는데 어머님 발이 워낙 작으신지라 사이즈가 없어서 나중에 연락주겠다,
한것이 오늘 연락이 온 모양입니다.그때는 어머님이 좋아서 사드리겠다 했지만,지금은 정말 어머님 저를 돈줄로 보시냐? 말을할려고 해도 상황이 상황이 아닌거에요...사주겠다고 한거 갑자기 싫다, 내가 돈줄이냐? 할수도없는 상황인거에요.
사 드렸습니다. 좋아하시면서,네가 최고다,이런 며느리 없다. 막 이러시면서 칭찬해주시고,
아무일 없다는듯 하십니다.점심 사드리면서 제가 어머님께 친정엄마가 주신 통장은 다시 반납할거라고 말해드렸습니다.
상의해야될건 아니지만, 저는 통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걸 어머님이 아시는게 판님들이 가르쳐주신 작전 포인트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 그냥 통장에 너무 큰돈이 들어있고, 살림해야되는 저에겐 너무 큰 사치일수가 있다 라고 하니까. 어머님이 저보고 하시는 첫 말씀이.촌스럽게 굴지 말랍니다. 어른이 주시는돈은 함부로 이랬다 저랬다 하는거 아니라고 제 어머니가 마음 상할수있다고 그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전 제가 그돈으로 제 어머님 용돈드리는것처럼 드릴려구요 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어머님이 표정이 별로 안좋으십니다.그래서 전 가만히 점심먹고있는데, 어머님이, 나한텐 용돈 안주잖아.사돈은 제산도 많은데 왜? 이러십니다.
어머님이 정말 저를 조금도 존중하시지 않으신거죠.어머님은 이런말은 어쩜 이렇게 잘하시는지.
어머님이 저한테 네가 한국을 잘 몰라서 그런다, 친정이랑 시댁이랑은 용돈을 공평하게 줘야된다.안그럼 한쪽이 마음 상한다. 이러시는겁니다.
제가 잊고있던게, 시댁에 용돈을 드리지 않았던겁니다. 일주일에 3번4번가서 장봐드려,옷 백 사드리고.
지금까지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고 쓴돈이지만 정말,...
그래서 전 시어머니께 용돈을 드려야된다는것 자체를 생각못했습니다.
제 어머니껜 어머니가 부담스러워(딸이 돈안버는데 사위돈 쓴다고)안 받으실겁니다
.그래서, 제가 어머님께 사과하는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그리고는 조용히 밥머곧 댁으로 모셔다 드렸습니다.
어휴.....저도 제가 답답하네요..말을 왜이리 못하노.어머님께 반박하고싶은데 아이디어가 없습니다.
다들 시댁에 용돈 얼마드리나요?드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