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가양점 지하3층에서 신종범죄의 아류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속이 다 비치는 연보라치마를 입은 30대중반 여성과
10세 미만으로보이는 여자 어린이가 싸인 주고받으며 팀플로 작업하더군요.
제가 홈플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고 쇼핑몰 에서 주차장으로 들어서는데
주차장 문앞에 서있던 성인여성이 거의 동시에 따라나오면서
문바깥쪽 주차장에 대기하고있던 여자어린이에게 뭔가 싸인을 보내자
그 아이가 제가 타는차로 달려오더니 운전석 차창에 노크를 하더라구요.
창을 조금 내리고 왜그러냐니까 가는 방향이 맞으면 엄마와 자신을 좀 태워달라는거에요.
제가 어디로 가는데? 라고 묻자 우물쭈물하며 신월동이요.. 하는데 길거리도 아니고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같은방향을 운운하고..
거리나 코스로봐도 가양동에서 신월동까지 태워달라는게 좀..ㅎ
일단 거기서부터 벌써 이상하죠?
근데.. 잠시후 엄마라는 그 30대 여성이 자기를 보란듯이 그 아이옆에 와서 서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쳐다보지도않고 아이에게만.. 난 집이 이 동네라 그럴수없다고 거절하니까
아이말이 그냥 사정이 그렇다는 얘기라고 몇번을 강조하더군요.
결국 끝내 거절하고 출발을 하니까 애가 차를 쫓아 뛰면서 몇시냐고 ..
여기서 공포감 약간.. ㅎ 그들의 집념에..
암튼 그렇게 벗어나긴 했습니다만 상황이 여러가지로 범죄가능성이 추정되서
홈플 가양점에 신고했습니다.
괜히 재수없으면 혼자 일보는 남자분들..
이런 요상한 의도를 가진사람들의 타겟이 될수도 있겠다싶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