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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26살 초초흔녀의 기묘오싹한 경험들 (2)

응캮뿕 |2012.09.10 13:06
조회 1,302 |추천 8
안능하세여윙크
배꼽인사와 다시 한 번 등장한 응캮뿕 임다~
추천 5!!!! 반대 1!! 더위 그리고 두구두구 댓글 두 개!! ㅠㅠ 눈물 나요 감사함다 음흉
다시 한 번 이야기를 풀어 놓겠으므~
아 참고로 맞춤법 띄어쓰기는 조큼 봐주세영!====================================================================================

오늘 날씨가 상당히 음습 음습하므로 음슴체!!! ㅋㅋㅋㅋ (아무거나 막 갖다 붙이기!!!)







오늘은 좀 짧을 꺼니 때리지 마셈 
난 초딩때도 지금도 여전히 통토로통통통 한 통흔녀임
말라꺵이 친구들 사이에서 난 늘 변명처럼 뼈가 굵어! 통뼈야!!
했었는데...오늘 PT가 그러더라..
난 골격이 원체 좋고 (키는 걍 보통임 ㅠ ) 근육이 무슨 여자안 답게 확확 붙는 체질이라고
참고로 난 수영 7년 검도도 잠깐 배우고 배드민턴 4년 선수뜀
짱어깨빨 좋고 폐활량 쩔고 종아리와 허벅지 굵기가 비슷한 말같은 녀였지만 지금은 근육들이 다 증발한건지 지방들만 남음 (ㅜ머라하지말아주길 지금 빡시게 다욧중이라 맨날 맨날 죽을꺼같음통곡)
그래서 난 참 어릴 때부터 다욧을 한다고 설레발을 침
바야흐로 마악 수영을 그만둔 초딩 5학년 때 임
울 초등학교 운동장에는 꽤 많은 동네 주민들과 아이들고 조명 딱 하나 있는데도 불구하고 
밤 10시 까지 박작 박작 한 그런 곳이 였음 
난 사춘기 소녀로써 너무 부끄 부끄 했음 ㅠㅠ 혼자 운동장 10바퀴 돌꺼야!! 말은 했지만 너므너므 챙피했음....(별게다 창피할 나이이지 않음?슬픔)
그래서 반 친구도 아닌 반 친구의 친구을 꼬셔서 (참 나보다 귀 얇은 애는 드물었음) 같이 운동하자!!!! 했었음
난 훌라후프를 들고 그아이와 초등학교 근처 상가 테니스장 앞에서 보자했음


밤 9시였지만 거리엔 사람들도 별로 없었지만 우리동네는 10여년 전에 서울 도심이였음에도 
참 안전하다 느끼는 동네였음 아파트 단지촌인데 훈훈하게 다들 챙겨주셨음 이것 저것 그런 때가 있었었음 그 삭막한 도시숲에서도 (그립다.)
울 엄마가 동네 유명인사였음 정말 모든 동네아줌마들이 다 내 얼굴을 아심..(난 모르는 분들도 있었는데!!!메롱
야쿠르트 아줌마와 베프 문방구 세개나 있는데 그중 두명 분과 절친 성당 학부모회에서도 마당발 온 상가 재봉하시는 아주머니 김밥아줌마 슈퍼아줌마 방앗간 아줌마 분식집 아줌마들 마트 아주머니 음식점 아주머니...아무머니란 아주머니들이 다 날 암-_-.........어쩔땔 짜증남 ㅠㅠ 맘대로 군것질도 못하게 감시하심 ㅠㅠ 
그래서 학교가 바로 상가 앞이니까 뭔일 있음 난 상가로 도망가야지!!라고 생각하고 뭔 깡이였는지 난 깜깜한 거리도 상가를 삥~ 돌아서 (것도 인적 별로 없는 깜깜 골목통해) 조명이 환~ 한 테니스장 앞 벤치에서 기둘렸음 
그날은 이상하게 여름날인데 바람이 심하게 불고 하늘이 빨간 그런 날이였음
그 반친구의 친구와 (친친구라 칭하겠음) 난 훌라후프 한 손에 들고서 조그만 문이 열려있는 교문을 넘어 들어 갔음 
근데 이상한거임 조명 하나가 항상 켜 있었는데 헐? 안켜있고 
늘 있던 농구하던 축구하던 뱅글 뱅글 운동장을 도시는 분들이 안계신 거임 정말 단 한 명도 안보였...
(그날 알고보니 태풍오는 날이였음 난 무슨 날을 잡아도 이딴 날을 잡음?? 폐인)


느무느무 무서웠지만 살 찌는게 더 무서운 초딩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교문 바로 앞에서 갸랑 훌라후프만 삼십분 하자~ (미친 ㅋㅋㅋ) 했음 근데 친친구가 
"**야 저기 구령대 누가 있는거 같아"
나"엉?"
구령대를 보니 어? 진짜 무슨 실루엣이 보임 걍 느낌상 남자였음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몰랐음 하나도 안보이고 검은 씰루엣만 보였으니)
친친구"어 근데 저 사람 이상해"
그말 끝나고 내가 구령대를 다시 보자 
그 사람 실루엣이 갑자기 풀썩!!! 엎드려 뻗쳐 자세를 하는 거임 근데 너무  팍!!!!!!! 해서 이상하긴 했음 

난 신경 안쓰고 다시 훌라후프를 하는데 친친구가

"꺄알아밀날;ㅣ아;ㅣ아기악ㅁ;ㅣ라;민아리!!" 하고 쏙! 도망 가는거임 

난 정말 미치고 팔짝뛰게 놀래서 따라 뛰었음 -_-;;;;



나"왜그래미친졸라놀래짜나!! 훌라후프도 던지고 와써!!!! 아 썩ㄹ..."

친친구 "미친 야 우리 그냥 집에 가자 아니 나 집에 갈래 ㅠㅠㅠ "

난 훌라후프가 아까웠음 -_- 짜증이 밀려옴
나 "왜"!"?!!!!"
친친구왈...















"그 껌은 사람이 거미같이 우리쪽으로 다가왔단 말야!!!!!!!!!"




아........................................................
그래도 난 겁없는 초딩이였음 갸한테 교문 앞에서만 지키고 잇으라고 하고 훌라후프를 건지러 다시 미친 용기를 냈음
근데 헐..구령대에 아직도 그 물체가 엎드려뻗쳐 하고있음 
움직이질 않아서 친친구가 구라친건지 알고 
"야!!! 너 구라치면 쥑이삔다 -_-"
하고 후프를 줍고 나오려는 찰라





파사사사파ㅏ사사사사ㅏ사삿 

이상한 소리가 들려 구령대를 보니..





ㅁㄴ이ㅏㄹ머ㅣ;ㅏㅓㅂㄷ기ㅏ머;ㅅ쟈ㅕ샤매저기;나ㅜㅡㅎ니ㅏㅓㄹ미작ㅈ땀찍








그 검은 물체가 진짜 그 자세로 거미처럼 교문쪽으로 겁나 빨리 움직이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비명지르고 나가서 친친구 손꼭 붙잡고 상가로 3초만에 뛰들어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건 뭐였지??? 읭??ㅠㅠ 아직도 미스테리..ㅠㅠㅠㅠ


자 재미없는 글이였지만 음...재..재밌게 봐주셨길 바라요 부끄
응캮뿕은 사라지렵니다 뿅! 지금 여긴 밤 이니까 졸리고 또 무섭네요 ㄷㄷ
추천수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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