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뒤죽박죽 귀신보는 친구(실화) 4

덜렁이 |2012.09.10 15:57
조회 8,884 |추천 56

11화

http://pann.nate.com/talk/317007335

 

 

 

 

 

 

 

3탄에서 댓글,추천수 10개를 넘어서 기분이 느므 좋네요.

재밌다고 무섭다고 해주신분들 감사감사요. 실시간톡에 제가쓴글이 전부 올라와있네요

내사랑 톡커님들 약속대로 이번에는 내가겪은얘기를 해드리겠음.

 

하지만 내가 겪었다고 해서 나도 물렁이처럼 귀신을 볼수 있고 그런건 아님.

그리고 그렇게 재밌는 일은 아니었을수도 있겠음.

 

물렁이가 잠깐 우리학원에 다닌적이 있었음. 공부에 열중하는 아이는 아니었고

정말 잠시동안만 다니다가 끊었지만 그 잠깐사이 내가 본것을 얘기해드림.

당시 우리학원에서는 짬시간 중간중간에 귀신놀이하는것이 유행했었을적임.

귀신놀이라고 해봤자 술래가 눈감고 숨어있는 애들을 잡는 흔히 말하는 술래잡기형식이었음(눈감고)

물렁이는 들어온지 얼마 안된터라 나랑만 붙어다녔고 학원친구들도 그런물렁이에게

같이 놀자며 제안을 헤왔지만.물렁이는 "귀찮아. " 라는 종결자의 한마디로 우리를

떨어뜨려놓았음.

 

그렇게 한참을 놀다가 드디어 내가 술래가 되었을때 물렁이는 교실책상에 앉아서 철없이 놀고있는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음. 불을 끈상태였고 장소도 교실 하나로 제한되있던 터라 구경하는게

사뭇 재밌다는듯했는데 눈을 감고 허공에 손을 젓던(그렇다고 그렇게 어릴때는 아니었음. 단지 우리

정신연령이 지극히 낮앗을뿐임) 나를 보는듯 하더니

 

"너네 참 재미있다."

 

라는 말을 건네왔음. 눈을 감았다고 말을 못하는것도 아니니까 나는 그러길래 너도 하지 않았냐는

말로 되받았쳤음 그리고 물렁이는 그상태로 나를 굳게 만든 한마디를 던지는거임.

 

"아니 그게 아니라. 아까부터 너희 따라다니는 여자애가 하나 있거든"

 

학원애들도 그말을 듣고 그게뭐냐고 무섭다면서 물렁이옆으로 몰려왔음. 제딴에는

나한테만 하는 말이었겠지만 그게 어디 조용한 교실안에서 허락되는말이될까.

여기 귀신있어?부터 너 뭐야 까지 나오는통에 물렁이는 마이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씩 웃더니

"구라야. 단순한것들."이라며 어여가서 다시 놀라고 우릴 밀었음 =_=

하지만 오랜친구로서 알수있다만 물렁이는 사람이 아닌 것을 가지고 장난을 칠만한 아이가 아님.

 

그리고 나서 내가 숨을시점에 나는 벽사이에 있는 좁은공간에 몸을 숨기려고 그쪽으로 다가갔음.

근데 앉아있던 물렁이가 일어서면서 '야.'하며 나를 부르는거임. 난 차마 술래에게 들킬까봐

왜라는 입모양으로만 대답을 하고 아무렇지 않게 그 공간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뭔가랑 눈이 마주쳤음. 그상태로 나는 몸이 경직된다는게 어떤것인지 아줒 ㅓㄹ실하게 느껴버린거임.

난 그런 귀신의 형태가 있다는걸 생전 처음 알았음.

진짜 속에서 뭐가 올라오는듯한 현기증이 올라오면서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음. 이게막상

생각하면 웃길수도 있는데 실제로 보면 님들 절대로 웃지 못할거임.

내장같은걸 꼬아놓은듯한 괴상망측한 형체에 것에(차마 귀신이라고도할수없었음.그건인간의형태가아니었음) 위에 시뻘건 눈이 하나 메달려있는게 목소리도 안나오고 다리에 힘이 풀려버린거임.

뒤에서 온 물렁이만 아니었다면 난 그자리에서 꼼짝도 할수 없었을것임. 평소에는 내가 귀신얘기만하면

별반응을 보이지 않던 물렁이가 날 일으키고서는 괜찮다면서 안아줌. 그리고는 불을 키지 않은채로

나랑 애들을 잠시동안 내보냈음. 애들은 궁금해하는눈치였지만 분위기상 아무말도 못하고 그대로 쫓겨났음.

 

다시 물렁이가 교실에서 나오고 정신을 차린 나는 평소처럼 물렁이에게

저게뭐냐고 내가 지금 뭘본거냐고 따발총을 쏘아대기 시작했음.

난 그때 정말 무서웠으니까. 날 놀래킨 그 존재를 알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음.

결국 알아낸건 별거없었지만

이학원에 들어왔을때부터 붙어있던 귀신들이 몇 있었다고 함.

그렇게 위험해보이지도 않았고 사람들한테 별 관심도 보이지 않았던터라 물렁이도

신경쓰지 않았다고 함. 술래잡기때 따라다니던 여자애도 그런이유로 그냥 내비두었다고 했음.

근데 그 여자애가 내가 숨을때 나를 쫓아 따라왔다고함. 물론나는 알지못한채로 그 좁은구석에 숨으력

발길을 돌렸고 이상한낌새에 물렁이가 나를 불렀던거임.

 

내가 본게 뭔지는 잘 모른다고함. 여기서 의문이 들었던건 물렁이는 내가 본 그 희뻘건것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거임. 그 구석공간에 뭔가가 꿈틀거렸다는것은 알았지만

나처럼 명확하게 볼수가 없었다고함. 물렁이도 지금까지 내가 말한 그런것을 본적이 한번도 없었고

어쩌면 내가 귀신에 일부만을 보게된것일수도 있다고 했음.

해를 입은것은 아니었지만 그순간에 충격이 너무 커서 난 당부간 그 구섯 근처로는 한걸음도 가지 못했음.

우리학원에 귀신이 있다는건 생각도 못해본터라 몇일간은 귀신놀이에 끼지도 않았음(물론 얼마뒤엔 다시 헤벌레 놀았지만)

여기까지가 우리 학원에서 본 존재 얘기임(앞서말햇다시피 귀신이라고 하기에도 꺼림칙했기때문에)

 

 

재미없으셧을까봐 하나만 더하고 가겠음. 내가 봤던거라고 하면 저외에 두가지정도가 남아있지만

그다지 특별한 얘기는 아니니 패스하겠음. 물렁이가 우리 학원에 다녔을때. 집이 가까운 나랑 물렁이는

한동안 집골목을 같이 다녔음. (가는길에서는 물렁이 집이 우리집보다 가깝기때문에 내가 물렁이를

데려다주는 형식이었음)

그렇게 별탈없이 걸어다니고 있을떄 어느날은 갑자기 물렁이가 날 집까지 바래다 준다고 자진해서 나서는거임. 밤길을 좀 무서워해서 가끔씩 조르고졸라야 귀찮다는기색이 역력하면서도 바래다주는 물렁이가

자진해서 나서다니 정말 의외였지만 나는 마다하지 않고 물렁이를 껴않을기세로 두손들고 환영했음.

근데 얘 표정이 굳어있는데 자꾸 열심히 나한테 말을거는 어색한느낌?

그렇게 느끼면서도 그냥 지나쳤고 결국 물렁이는 우리집 앞까지 동행을 했는데 내가 대문을 들어서려는순간에

 

'안꺼지냐.'

 

라는 물렁이의 목소리가 들렸음. 난 처음에 나한테 하는 소린줄 알았음.

그치만 뒤돌아서 보니까 물렁이는 내가 아닌 허공을 보면서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음.

주머니에 손 찔러넣고 한발에 중심실은채로. 그래 너잘났다임마 =_=

그리고 내가 잘안들릴정도로 작은소리로 뭐라 중얼거리던 물렁이는  나보고 빨리 들어가기나 하라면서

그렇게 자기집으로 발걸음을 돌려버렸음.

 

다음날에 어제 왜그랬냐고 물어보니까 계속해서 우릴 따라오던 귀신이 하나 있었다고함.

중간부터 왔는지 학원에서부터 따라왔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우리학원에서 본적은 업으니까 아마

길 중간부터일거라고 말했음. 물렁이 표정이 굳어있던건 그 귀신이 두발이 아닌 네발로 기어서

따라왔기때문이라고함. 여기서 나 소름돋음. 생각을 해보셈. 사지는 멀쩡한데 고개를 묘한 각도로 움직이면서 길바닥을 기는 사람을.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말하는데 하 님들은 이기분 모르심.

 

근데 네발로 기면서도 우리한테 절대 뒤쳐지지는 않고 오히려 앞장서서 고개를 까딱까딱거리며 기다렸다가

다시 앞서가고 그랬다함. 그런데 그 귀신이 물렁이가 집에 들어가려고 하자

나를 따라가려고 햇다고함, 기가세다던가 어떤가 어쩐이유에선지 물렁이한테 관심을 보이면서도

다가가지는 못하고 나를 따라간것같다고 했음. 그래서 우리집까지 바래다준건데

물렁이예상대로 귀신은 물렁이랑 함께 있는채로 집으로 들어가는 나를 따라오지는 못하고 씩씩대며

거리를 둔채 물렁이를 노려봤다고함. 그래서 꺼지라한거고.

 

썩 기분이 좋은 귀신이 아니라서 피해야한다고 생각했던거라함.

다행히 그이후로 물렁이가 그귀신을 다시봤다는말은없었음.

 

 

 

 

나 곧있으면 할일이 있어서 지금 쓴건데, 짬시간에 급하게 쓴거라

생각나는 이야기만 썼어요 ㅡ,ㅡ

그보다 말했는데 실시간톡도니까 진짜 기분좋다 나 캡쳐해서 친구들한테 자랑했어요 잘했죠?

추천해주신, 댓글주신 톡커님들 다시한번 사랑함. 댓글하나하나 너무 기분이 좋아서

날아갈뻔해씀. 맞춤법 지적해주신분 감사해욬ㅋㅋㅋㅋ 몰랐던건아닌데 다쓰고 보고 쪽팔려서 죽는 알앗음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는 많음. 이게 다가 아니니까 앞으로도 열심히 읽어주실거죠???????

추천수56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