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이 여자입니다..
어디에다가 말 할 수도 없는 일이여서 여기에 올려요,, 익명이기도 하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건 남자친구때문이에요.
저한테 20살 된 남자친구가 있어요. 지금은 차인것 같네요.
도와달라고 한건,,, 제가 남자친구한테 받을 돈도 있고 그 애 때문에 핸드폰도 두개나 개통해서에요..
돈만해도 280정도 되고...달라고 하니까 애가 잠수를 타네요,
일이 왜 이렇게 되었냐면.. 얘기가 좀 길어요,
처음엔 돈이 이렇게 많지 않았어요.. 한 30정도 였는데 사귀는 동안 아기가 생겼었어요...
아기가 생기고 그 애한테 물어봤어요 애기 낳아도 괜찮겠냐고 그랬더니 괜찮다고 하더군요.
같이 낳아서 잘 키우자고..그래서 더 믿게 되었어요. 그때도 사랑하고 있었지만 같이 낳아서 키우기로 하
니까 더 믿게 되더군요. 더 믿고 의지하려고도 했구요. 그애가 핸드폰이 정지되어있고 애기 키우려면 자기
가 일 해야 되지 않겠냐고.. 이때 저만 일하고 걔는 일을 안했거든요. 일하려면 핸드폰이 필요하지 않겠냐
며 자기는 요금 못 내서 개통 못 한다고 제 걸로 하자고 하더군요.. 애기 낳아서 키울거니까 괜찮을거라고
생각하고 두개나 개통했어요. 옵티머스뷰로 두개 개통하고 각자 하나씩 쓰자고 하더군요. 원래 쓰던거는
할부금 자기가 돈 벌어서 내고 해지하자고,, 그래서 알았다고 개통했죠..개통하면 돈 받는 거 있잖아요..
그 돈 받은 걸로 같이 바다보러 가자고 하던군요. 애기도 낳기로 했고 가서 둘이 좋게 놀고 오자고, 그래서
밤에 차도 렌트하고 바다도 놀러갔어요. 제가 면허가 있어서 이것도 제 면허로 빌리고..
둘이가자더니 걔 친구한명 데려가고,,걔는 면허는 없었는데 운전 할 줄은 알아서 지가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 하고 맡겼는데 이리저리 차 긁히고 과속으로 벌금도 나오고... 차 수리비도 벌금도 다 자기
가 낸다고 하더군요. 받기로 한 돈에 다 포함되어 있구요.
그렇게 일주일정도 흘렀는데 그때 제가 딱 입덧할 시기였고 그애는 돈 번다면서 제 돈을 더 빌려가더군요.
자기 일하니까 다 갚을 수 있다면서..근데 일하면서 계속 짜증만 내더군요... 제가 자취해서 잠깐 같이 살
았어요. 저는 일도하고 집안일도 하는데 짜증내고 챙겨주지도 않더군요.
못 버티겠더라구요.. 나도 너무 힘든데 밥도 못 먹겠고 일하는 것도 더 힘들고...그래서 애기 보내는건 어
떠냐고 물어봤더니 니 맘대로 하자고 그래서 보내자했어요 그랬더니 알겠다고 그러자고 하더군요..
자기는 아무말도 안했다 니가 정한거다라는 식이었죠..
수술받으러 가던 날도 자기 일하는 곳에서 기분 나쁜 일 있었다고 술먹고 오더군요...병원에서 술냄새 풍
기면서 자기 몸도 못가누면서... 지 아프다고 병원가더군요.. 저는 수술받으러 혼자들어가고 받고 나서는
걔 친구랑 같이 있었어요 집에 와서도 신경도 안 쓰고 잠만 자더군요. 나도 너무 아픈데..
애기 보낸 건 잘못된 거라고 알고 있어요..잘못한것도 알구요..
수술비도 자기가 다 낸다더니 일잘렸다고.. 수술비도 제가 다 냈습니다..
수술받고 이틀정도 뒤에 걔 핸드폰을 몰래 훔쳐 본 적이 있었어요. 근데 다른여자 카카오스토리에 "이 여
자 제 여자입니다" 라고 써놨더라구요.. 그것도 제가 수술 들어간 그 날짜, 그 시간에....
이게 뭐냐고 하니까 그냥 장난치는거라고 어이가 없어서 싸웠죠. 그 애랑 연락하지말고 번호도 지우라고
알겠다고 하고 넘어갔어요,.
그러고 갑자기 연락이 안 되더라구요 일주일넘게.. 연락이 되서 왜 연락안했냐고 물어봤더니 아빠가 교통
사고가 나셨다고 뺑소니에 다리도 못 쓰게 되고 혼수상태고 이제 아빠다시는 일 못하게 되었다고 하더라
구요 그 상황에서 아무말도 못하겠더라구요 아빠가 사고 나셨다는데 무슨말을 할 수있겠어요...
한번이라도 연락할 생각못했냐고 했더니 핸드폰도 잃어버렸다고 하더군요. 내 번호도 모르냐고 했더니 정
신이 없어서 못한거라고..그래서 헤어질생각으로 돈이랑 핸드폰 다 해결해 달라고 했죠..
아빠 깨어나면 해주겠다고 우리집도 아빠사고나서 난리났다고..알았다고했죠..
근데 이렇게 되도 그 애가 아직까지도 좋았어요.. 그래서 계속 사겼죠..
아빠깨어나길 기다리고 있는데 자주 연락이 안됐어요. 연락 좀 자주 하라고 말을 해도 알았다고만 하고 고
쳐지질않더라구요..왜 안했냐물어봐도 자느라 못했다고..아빠한테 신경쓰느라 못했다고..
그래도 계속 좋더라구요.. 거짓말하는 것 같기도 했는데 그래도 계속 믿고 싶었어요.
그래서 더 만났고.. 아빠가 깨어나고 이제 돈도 줄수 있을거라고 했죠.
집에다가는 제 얘기도 다 했고 돈도 다 받기로 했다고 부모님한테도 말하고 자기 누나한테도 말했다고 하
더군요. 그래서 이제 정말 받는구나 다 받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걔랑 더 좋게 사귀고 싶었어요.. 근데 말만 하고는 계속 갚지 않더군요.. 그러는사이 핸드폰요금도 나오고
렌트벌금도 나오고..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자기 새로 일자리 구했다고 아빠가 구해 준 핸드폰가게 일인데 정장을 사야한다
고 하더군요. 근데 지금 당장 돈이 없으니까 빌려달라고 ..아빠가 잠깐 빌리라고 했다고 자기가 다 준다
고,..
그래서 또 삼십정도 빌려주고..두달정도 기다렸어요.. 보름은 아빠가 깨어나길 기다리고 한달하고 보름은
아빠가 다 해준다면서 말만하고..걔한테 아빠핸드폰 번호물어봤어요 처음엔 안 알려준다더니 사흘만 기다
려달라고 알려줄테니까 사흘만 기다려달라고 그래서 알았다고 했죠. 근데 사흘이 지나도 안 주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와서 얘기하자고 했더니 오지도 않고 연락도 안되서 걔네 아빠한테 연락했죠..
물어봤어요. 아버님이 돈 주시기로했는데 안주셔서 연락했다고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너누구냐고 몇살
이냐 이름은 뭐냐..라고 물어보더라구요.. 제가 누군지도 모르고 자기는 그런 얘기 들어본적도 없다고..
그리고 자기는 지금 일하러 외국에 와있다고.. 그래서 얘기했죠.. 얘기했더니 하시는 말은 걔 뭘 믿고 돈빌
려줬냐고 자기한테 연락해봤자고 아무것도 못해준다고 걔랑 연락하라고 하더군요..사고나신적은 없냐고
물어봤더니 그런적 없다고 하더군요...대체 난 뭘듣고 기다리고 믿은건지 모르겠더라구요....
아버님랑 전화끊고 걔랑 연락이 되서 물어봤죠 왜 거짓말했냐고.. 싸울가봐 그랬대요.. 돈때문에 싸우기
싫어서 거짓말했다고 ..돈벌어서 자기가 갚을거라고 ,,근데 걔 핸드폰 가게에서 일도 안하고 술집에서 일
하고 있더라구요. 일한지 일주일도 안됐고.. 대체 두달동안 뭘한건지..아빠사고 났다고 잠수타고 뭘 한건
지...걔네 아빠한테 연락해서 걔랑 연락안된다고 어머님번호 알려달라고 했더니 자기도 모른다고 누나 연
락해보라고 하더군요. 걔 누나도 처음에만 전화받으시고 저 누군데 걔한테 받을돈이 있다 어머님 번호좀
알려달라고 했죠 알았다 하더니 다음부터는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걔는 벌써 일주일째 잠수타고있고..
걔네 아빠가 해준다는 말만 믿고 돈도 핸드폰도.. 다 기다렸는데. 이제 뭘 어떻게 해야될까요...
핸드폰요금도 못내고..집세도 요금도..다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데...
사귀는동안 진심이었던 적은 있었던걸까요.. 입만 열면 거짓말... 지금은 연락도 안되고..
돈도 핸드폰 다 돌려받을순 없는걸까요...
그냥 얘가 좋으니까 더 믿고싶었을뿐인데 더 믿어주고 싶었는데..왜 이렇게 된지 모르겠어요..
조금만 싸우면 걘 연락을 안해요. 왜 안하냐고 물었더니 니가 화내니까 그게 싫어서 연락안하는거라고..시
간좀 지나면 풀리니까 연락안하는거라고..애기보낸것도 후회되고..
이젠 짜증나고 열도 받고.. 갑자기 아무생각도 안들고..돈도 다 받고 핸드폰도 다 돌려받고 싶은데,,
무슨 방법없을까요.. 너무 힘들어요..계속 믿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