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11월에 돌인 남아를 키우는 애엄마예요.~
손에 습진이 심해서 피부과엘 갔어요.
중딩인지 고딩인지 교복입은 학생둘이 진료 보러 오더군요..
A학생이 진료 대기를 하다가 화장실을 갔다가 나오면서 울애를 계속 보면서 걷드라구요..
그러고 의자에 턱 기대서 앉더니 아기를 쳐다보는 건지 마는 건지 꼭 힐끔 보는 것처럼 보면서
"아기가 넘 이뿌네"
-요자도 안 붙이고,,
그래도 그땐 저희끼리 하는 얘기려니 하고 넘겼지요..
그런데 앞에 또 의자에 턱 기대앉아서 스마트폰 보던 B학생이 건네는 말...
"니 왠 가식이고??"
저는 순간 멈칫ㅡㅡ;
그러고 A학생의 대답;
"아닌데 넘 귀여운데...,
그 말을 듣고서는 그냥 저는 멋쩍은 웃음소리만 냈지만
점점 기분이 나빠지더라구요ㅠ
먼가 칭찬 듣고도 안 들으니만 못한 기분이랄까???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이 첨보는 사람한테 반말해도 괜히 좀 그렇던데 나이도 제일 어려보이는 것들이 와서는 의자에 기대고 앉아서 다리꼬으고 있는 것도 거슬리고 칭찬을 해도 반말로 하는 것도 좀 그렇고 그래도 그때까진 그럴려니 했지만
아기에게 가식떨게 머 있다고 그런 얘기를 하는지 싶기도 한...
어린 것들 둘이서 첨 보는 사람 기분을 들었다놨다...ㅠ
아 요새 아이들 싸잡아서 이러말 하면 안된다지만 정말 이미지가 안좋네요..
너무 직설적인 것 같아요
우리때도 철이 없어서 저랬을때가 있나 싶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