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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대학에 이런선배..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 |2012.09.14 02:05
조회 14,270 |추천 33

 

 

 

 

 

아...글쓰다가 날아갔다 ㅠㅠ 거의 다 썼었는데

 

 

정말 참다 참다가 글 쓰네요..맨날 보기만 하다가 이렇게 글 쓸꺼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그냥 왠만하면 넘어가려 했는데 오늘 도저히 억울해서 잠 못들겠습니다..

 

조금 많이 길어요 ㅠㅠ 사연이 길어요 ㅠㅠ

 

 

밑에 댓글에서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님께서 잘 요약해주셔서,..ㅋㅋㅋㅋ

요약본 먼저 올리고 자세한거 궁금하신 분들은 밑으로 ㄱㄱ

 

1. 같은 과 남자선배가 처음에 소개팅을 시켜준다고 했음. 글쓴이는 받아들였고 자기 사진도 보내고 소개팅남 연락처를 요구함. 그런데 선배는 선글라스 쓴 남자 사진 하나 툭 던져놓고는 며칠 간 질질 끌며 소개팅남의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음. 글쓴이는 짜증났지만 쓴소리는 못하는데다가 과 선배라 속으로 욕설을 삭히며 카톡에서는 예의바르게 답함.

2. 계속 질질 끄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긴 했지만 역시나 선배는 자기를 속인거였음. 사실 글쓴이를 선배가 보고 싶어서 장난쳐본거라 함. 글쓴이는 선배에게 그간 농락당했다는 사실에 너무 화가 나서 정중하게 지금은 연락할 기분이 아니라고 함. 선배는 계속 장난이라 하지만 장난치곤 너무 심했다고 대답.

3. 그 후로 새벽에도 계속 연락옴. 카톡 차단, 스팸문자 차단해도 전화까지 걸려옴. 글쓴이는 이쯤되니 무서워짐. 다 차단해도 계속 집적거리는 것도 모자라 자기 후배한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게까지 함. 안되겠다싶어서 글쓴이는 과선배와 동기인 오빠에게 다 털어놓음. 이 과선배는 원래부터 후배여자들한테 집적거려서 소문이 안 좋았다고 함. 그 오빠는 자기가 해결하겠다며 말함.

4. 그 후로는 연락도 없고 그렇게 과 선배를 잊고 지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다른 번호로 문자가 옴. 사실 소개팅남이 글쓴이 뚱뚱해서 싫다고 하길래 자기가 생각해서 상처받지 않도록 해준 것인데 자기만 이상한 사람 취급받게 만들었다며.

5. 글쓴이는 소개팅남 때문에 자신이 상처받지 않도록 말한 것치곤 꽤나 오랫동안 미안하다고 빌고 차단차단차단해도 무서울 정도의 집착을 보였던 것이 이해가 가지 않음. 마지막 문자를 받고 답장을 해야할까말까 생각중인 글쓴이.

6. 결론 : 이 선배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지금 이 문자를 그냥 씹고 있는데 무서워서 번호라도 바꿔버려야 겠네요..ㅠㅠ 제가 잘못하고 있는거면 뭘 잘못하고 있길래 이런 사람이랑 엮이는 걸까요?? ㅜㅠ 이 사람과 더이상 엮이지 않을 수 있는 좋은 방법 있으신 분 ㅠㅠ 많이 도와주세요 ㅠㅠ

 

 

그럼..그냥 편하게 쓰겠습니다~!

 

 

 

 

 

 

 

후..

 

 

 

 

말은 저렇게 했지만 지금 상태 매우 뭐 같음.

 

짜잉 많이 남.

 

 

 

 

이 사건의 발단은 페북이었음

 

 

 

방학때 동아리 연습이 있어서 학교 근처에서 머무는데

 

 

 

 

 

같이 동아리 하는 여자애들이 다 남친이 있었음

 

그래서 그 애들이 나랑 같이 집에 가다가 남친 만난다고 나를 버리고 가버림

 

그 일이 걍 웃겨서 페북에 아! 남친 없어 서러워 살겠나! 날 버리고 가다니! 라고 씀

 

 

 

페북을 그닥 자주하는 편은 아니지만

 

 

 

암튼 한 선배가 그 글을 보고 내게 연락이 왔음

 

 

 

 

소개팅을 시켜주겠다는 거였음

 

 

 

 ㅇㅅㅇ 어라?

  

 

 

생각없이 올린 글이었는데  소개팅 시켜준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음?

 

 

 게다가 이 선배는 딱 한두번 본 사이라 친하지도 않아서 잘 안되도 아무 문제가 없었음

 

  

 그래서 ㄱㄱ

 

 

 나에게 남자 스퇄을 엄청 까탈시럽게 물어봄

  

 

솔직히 ㅡㅡ 이 선배 매우 찌질하게 생김

 

 

그래서 걍 이 선배 친구들도 다 그럴거 같애서 별로 조건을 내걸지 않았음

 

 

 

그냥..성격 활발하고 장난기 좀 있고 옷태가 좀 좋으면 좋겠다고 했음

 

 

이게 끝.

 

 

 

 

 

 

근데 소개팅 시켜줄까? 라는 카톡이 온 바로 그날 저녁 약속날짜가 잡힘..응?

 

 선 약속 후 인물탐색?

 

 

 빠름빠름빠름   LTE 같은 속도에 놀라면서 카톡을 함

 

 

 

아래는 카톡 첨부!

 

>>객관적인 사실 첨부

 

 

 

 

 

 

 

 

그래. 그냥 여기까지는 그랬음

 

 

못생긴애보고 귀엽다고 한다지?????^^

 

 

 

뭐 그냥 깜찍하게 넘어가줘야지 하고 생각함

 

 

 

 

 

 

 

솔직히 내가 봐도 내가 뭐 그리 이쁘거나 잘난건 아님 좀 통통하기도하고

 

 

그냥 귀엽다고 하는 정도면 황송..이렇게 생각함

 

 

 근데 이 선배 말하는 것좀 보소?????????

 

 

 

 

좀 희한함

 

  

 

 

그리고 그 친구 ㅡㅡ 소개팅하기로 정해졌으면 나한테 번호를 넘겨야할거 아님??

  

근데 계속

 

 

 

 지가 대변인 역할을 함

 

 

 

ㅡㅡ 뭐지..

 

 

 암튼 대변인 역할 계속 ㄱㄱ

 

 

 

 

 

말하는거 조까 이상하지??

 

암튼 조금씩 인내심에 한계가 오기 시작함

 

 

 

그치만 내가 카톡 매너가 매우 좋음.

 

 

이모티콘도 겁나 풍부하게 넣고 ㅋㅋ 나 ㅎㅎ 도 많이 많이 넣어줌

 

 

절대 씹지 않음.....씹으면 그건 정말 할말 없는 카톡일때만

 

 

그런 나인데도 동아리 연습하고 새벽에 이사람 카톡 받아주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었음

 

 

 

빨랑 친구번호 넘기라고 ㅡㅡ

 

  

 

근데 또 과선배라 그렇게 말할 수 없고

 

 

걍 얌전히 카톡함

 

 

 

 

 

 

내 주량을 니가 왜 물어봄??

 

 

 계속 대변인 노릇을 함

 

 

계속 나에대한 쓸데없는 질문을 가드가득 함

 

 

 

 

 

 

맘에 드는거 같으며 번호를 넘기라니까???

 

 

 

암튼 저 카톡에 있는 말은 사실임

 

진짜 내가 술을 잘 못함 근데 이새퀴 때문에 겁나 술먹음

 

 

암튼 계속 ㄱㄱ

 

 

 

 

 

 

 

 

 

내 사진 실컷 다 보여주고 이게 말이 됨???

 

 그냥 그러려니 했음

 

 

내 친구중에도 절대 사진 안찍는 애 하나 계심

 

  

그래서 걍 그런가보다...함...

 

  

좀 ㅇㅣ상했지만

  

 

그렇다고 과선배한테 나쁜말을 할수는 없었음

 

우리 과가 좀 좁아서 소문이 빨리돔 ㅠ

 

 

 

 

 

 

 

 

왜 그리 보안유지에 민감했는가

 

 이때도 좀 많이 이상했음

 

소개팅하는게 나쁜게 아닌데 왜 보안유지 하라고 난리난리를 친거??

 

 

 

 

암튼 자꾸 정보를 알려주지도 않고 빼가기만 하니까

 

나도 물어봄 학교 어디냐고

 

 

 

 

 

 

 

...잘되면 진지하게 만날생각 있냐고??

 

  

사진이나 보여주고 그런 말 하셔

 

 

 

자꾸 저렇게 변태같이 놀리고 대변인 활동 계속 해주시고

 

 

아 참고로 말해두자면 이 선배는 유급당함

 

 

 

이떄는 저 공부 못한다는 말이 뭔 뜻인지 모름

 

 

눈치 빠르면 이제 좀 감이 많이 오지 않음??

 

 

 

 

 

 

  

 

그러다가 밤에 온 사진보고 깜놀 개깜놀함

  

 

 

??

 

 

 

 

완전 연옌인뎅

  

 

첨에 걍 윤두준인 줄 암

 

 

안닮았나? 암튼

 

 

 

이사람이 나 놀리나?? 이러면서도

 

이 사람 사진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했음

 

 

내가 무슨생각 하고 있었는지 좀 이해가 됨??

  

마치 이 사람은 자기를 나에게 소개시켜주는거 같은 느낌이었거든

 

 

계속 나보고 매력터지네 귀엽네 학번에서 인기가 많으네

 

 

마음만 먹으면 남자들 충분히 후릴 수 있네 어쩌네

 

 ㅡㅡ

 

이런얘기를 주선자가 왜 함??

 

 

 근데 보내준 사진이 지 사진은 아니지만...그래도 이상함

   

 

그래서 연엔인가?? 햇는데 저렇게 잉? 이라고 하니까 뭔가 민망해짐

 

 

그래서 친구랑 둘이 겁나게 인터넷 검색하고

  

  

겉으로는 장단을 맞춰줌

 

 

근데 저 사진을 인터넷 어디에서도 못찾겠는 거임

 

 

당연하지 사진이 몇장인데 ㅡㅡ 근데 암튼

 

 

솔직이 아니어도 상관없고 맞으면 좋은거였음

 

 

 

인물 별로 안봄 

 

게다가 이미 선배랑 비슷한 급이겠지..하고 포기하며 소개팅한거니까

 

 

 

 

 

근데 이 새끼는 내 속도 모르고 저러고 ㅈㄹ을 떨음..

 

 

 

반하긴 뭘 반해

  

 

나도 그럼 김태희 사진 뽀샵해서 보내지 ㅡㅡ 젠장

 

 

암튼 그냥 적당히 기분 맞춰줌

 

 다시 말하지만

 

선배라 비위 상하게 하기가 힘듦

 

  

어쨋든 그랬음

 

 그리고 계속 끊임없이 카톡옴

 

  

안그래도 카톡 못씹는데 새벽에 계속 오니까...어쩔수 없이 하는데 저 짤린 글씨 보임???

 

원래 이렇게 늦게자니??

 

 

 

 

너 때문이다 임뫄 ㅡㅡ

 

 

 

 

 

 암튼 이 선배가 첨에 나랑 알게된 계기가 어떤 엠티에서 같은 조를 했던 거다

 

 엠티까진 아니고 암튼

 

 

이때 졸업반 선배님을 위한 자리여서

 

장기자랑을 준비했었어야 했음

  

동기여자애들은 주로 춤을 준비했는데 나도 그중 하나

 

 동기여자애랑 둘이 춤 연습을 동방에서 하고 있는데

  

이 ㅅㄲ가 옆에서 보고있다가 갑자기 그걸 동영상으로 찍은거임

 

  

어라? 이 ㅅㄲ가??

 

 

 

게다가 거의 다리만 나오게 찍음

 

그냥 그거 혼자 조용히 찍고 간직하면 되는데

 

또 낄낄거리면서 그걸 우리한테 보여줌

 

 

ㅡㅡ

  

  

나랑 동기랑 기겁을 하면서 오빠!! 그거 지워요 !! 그게 뭐에요!! 여자친구도 있으신분이!!

 

이러면서 막 지우라고 난리 친 적이 있었음

 

 

 

물론 도를 넘는 선에서 그러진 않고 예의있게

 근데 이새끼가 그떄 그걸 안 지웠나봄

 

 

변태자식

 

 

 

 

 

 

 

다리만 나온걸 보고 뭐가 쩔어...

 

 너  그거 아직도 돌려보니??

 

 아무튼 좀 짜잉났음

 

  

 

매우

 

 

 

 

 

 

 

 

 

좋게 말하면 좋게 얘기할 때 알아듣자???

 

 

이떄 갑자기 기분 쎄해져서 이 선배랑 같은 동아리인 동기한테 카톡함

 

  

**오빠 여자친구 있지않아??

 

 

그랬더니

 

  

아1 깨졌어 얼마 안됬을껄?

 

 

하는거임

 

소름 쫙

 

어쨋든 기분 더 구려짐

 

 

 

그러다가 소개팅 처음 얘기 나온지 4일 째였나?

 

갑자기 내 동아리 연습 힘들지 않냐면서 술자리 없냐고 묻기 시작함

 

근데 우리 동아리가 술자리가 좀 많은 편이었음

 

암튼 그래서 카톡하다보니

 

 

 

 

 

....그날도 술자리가 있었는데

 

없었어도 있었다고 했었을 꺼임....

 

이 오빠 입에서

 

소개팅 파토났어!

 

라고 하는 말이 제발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음

 

이게 이 오빠가 할 거 같은 말 중에서 최고로 좋은 말이었음

 

 

뭔 뜻인지 잘 모르겠으면 걍 pass

 

 

암튼 전화를 하기가 정말 시렀음

 

안그래도 남자랑 통화하는거 별로 안좋아함

 

 엄청 친한 애 아니면

 

 

근데 왜 전화하라고 ㅈㄹ 이야...

 

그래서 전화하기 싫어서 막 꼼수부림

 

근데 FAIL..

 

 

 

 

 

 

그래서

 

안굴러가는 머리 엄청나게 굴림

 

그래서 걍 동아리 연습 중간에 전화를 걸어버리기로 함

 

그러면 연습 핑계대고 아무때나 끊을 수 있으니까

 

이게 신의 한수였음

 

 

 

 

 

 

 

 

 

 

 

 

그래서 전화 진짜로 함

 

ㅡㅡ 지가하지

 

내가함

  

아니었나? 암튼

 

  

전화를 시작하는데 통화 첫마디가 뭐였는 줄 앎??

 

 "야 **야 노래불러봐."

  

이게 멘탈이 상했지.....지가 무슨 졸업반 선배라도 됨??

 

 "네?"

 

"너 노래 잘하잖아."

 

황당해서 웃음밖에 안나옴

 

진지한 일 있는거 처럼 얘기해놓고 이게 뭐임?

 

살짝 많이 짜잉났다

 

게다가 이떄 말투가 딱

 

그 동영상 찍었다고 낄낄대던 그 말투

 

아 조까 변태같아 ㅅㅂ

 

 

 

더 짜잉나는건 주변에서 누가 ㅈㄴ 낄낄대고 있었음

 

나중에 지는 아니라고 발뺌 ㅈㄴ 했지만

 

 

분명히 들음

 

 

 

누가 옆에서 ㅈㄴ 낄낄거림 친구가 옆에서 통화 하는거 처럼

 

그래서 암튼 내가 빨리 통화 끊고싶어서

 

 

"아...심각한 일 있으시다면서요 얼른 말해주세요 연습 들어가야되요."

라고했음

 

근데

 

"아~뭐 안이상했어??"

 

"네?"

 

"내가 막 내 친구 사진 보내줬잖아."


"네.."
 

"걔가 막 너 마음에 들고 그런다고 했잖아. 뭐 안 이상했어?"

 

 

...히밤

 

뭔가 삘이와서 걍 끊어버림

 

그리고 카톡날림

 

 연습해야되서 걍 카톡으로 말 하시라고

 

 근데 계속 전화하라그래서

  

저녁에 술자리 있다고 함(진짜 있었음 교수님이 사주시는 술자리)

 

  

 

...뭐 ㅇㅣ 개. 멍.멍.아???

 

 이게 무슨 변태같은 짓거리야 ㅡㅡ

 

 

와...살다살다 이런경우 처음봄

 

 

뭐 이런 자식이 다 있음??

 

완전 변태 아님>??

 

그동안 나 놀려먹으면서 즐긴거??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듬

 

 

 

 

 

 

 

저거저거  말할때 ㅋ 한개

 

진짜 누구 놀려먹는거 같애서 기분 드러움

 

근데..

 

 

이 와중에도 포기안함

 

뭘 포기안했게??

 

 

 

 

 

만나쟤..

  

한번 보쟤....

 

  

저짓거리를 저질러놓고

  

내가 니얼굴 마주보면서

 

  

오빠 ^^^^^^^^^^^^^^^^^^^^^^^^^^^^ 밥 마이쭤요 우쭈쭈 소개팅 안하길 잘했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줘야겠음????????

 

 

 

암튼 그러더니 내가 저렇게 정중하게 거절의 뜻을 돌려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뭐?

 

또 전화한다고??

 

 하지마

 

 하지마

  

 싫어

 

 

그래서 걍 씹음

 

 

 

 

 

 미안한데 저딴 윙크 이모티콘쓰고 그럼??

 

 

 지가 아직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르고 있음..

 

 

ㅅㅂ

 

  

부정적으로 답변이 나온댔잖아!!!!!!!!!!!!!!

 

한국말 더럽게 못알아먹음

 

근데 어쩜 저렇게 뻔뻔함>

 

 

걍 보고 씹음  기분이 더럽게 안좋아서

  

못 마시는 술 꿀떡꿀떡 다 마심

  

 

취하고 마시고 꺠고 다시 마시고 취하고

 

4시까지 그러고 놀음

  

그러고 나니까 기분이 좀 상쾌하게 좋아졌는데

 

 갑자기 아침에 또 내 이름을 부르면서

  

어울리지도 않게 저 이모티콘을 붙임

 

진심 소름돋음

 

와....

 

과가 좁아서 어디 얘기할 데도 없고 그래서

 

고딩 친구한테 다 말하고 있었는디

 

 

갸랑 상담을 한 끝에

 

 

 

걍 4가지 없어도 확실하게 말하는게 낫겠다는 결론을 내림

 

 

 

이새퀴가 한국말을 심히 못하는게 분명했기 때문에

 

 

ㅡㅡ 언어 듣기 다 틀렸을꺼여 이자식은

 

 

암튼 그래서 마음 독하게 먹고 카톡을 써내려감

 

 

 

물론 저거 메모 창에 쓰고 고치고고치고고치고 또 고친거임

 

그래도 과 선배라 ㅠㅠ 히밤 이게 제일 짜증남...

 

과 선배만 아니었으면 경찰에 신고했다 ㅡㅡ

 

 

 

 

 

 

 

와......진짜 내가 저렇게 까지 얘기했지?

 

연.락.하.지.마.세.요.

 

분명 말함.

 

 

 

그리고 나서 내가 뭘했냐면...

 

좀 안 좋은 짓..ㅋㅋ

 

여자들은 다 이렇지 않나? 아닌가? 아니면 나만 그런가봄

 

어쨋든 내 습관 중에 좀 안 좋은게 싫으면 걍 피해버림

 

 

그래서

저러고 바로 카톡 차단함

 

솔직히 후배한테 저런 카톡 받았는데 다시 카톡할거라고 생각치 않았음

 

선배의 존심이 있지

 

저렇게까지 하겠음????

 

근데 내 생각이 틀림...

 

  

저거 차단하니까

 

부재중 전화도 몇번 오고

 

문자옴 새벽 4시에 ㅡㅡ 다섯시였나 암튼 새벽에 옴

 

또 주저리주저리 변명에 사과에 다시 만나고 싶다는 얘기까지

 

 

그래서 정중하게 써줬다

 

 

저거랑 비슷하게 어쨋든 오빠가 잘못하셨고 기분이 않좋네요

 

속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그냥 연락 한동안 하지 마세요

 

나중에 학교 돌아오시면 그때 뵐께요

 

 

 

이런식으로 보냄

 

그리고 자꾸 새벽에 전화오길래

 

스팸차단이랑 수신차단 같이 해버림

 

그리고 아 홀가분하다

 

이제 잊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

.

.

.

.

  

아 맞다...페북...페북을 깜빡 했다...

 

  

 

지금 보니까 정중하게는 썼네

 

 

 어쨋든 그때는 이거보고 진짜 울뻔했음

 

 무서웠음

 .....

 고마하라고!!!!!!!!!!!!!!!!!!!!!!!!!!!!!!!!!!!!!!!!!!!!!!!!!!!!!!!!!!!!!!!!!
그정도까지 차단했으면 존심 상해서라도 그만해라...

 

 

연락하지 말랬잖아 ㅡㅡ

 

근데 자꾸 답장하라고 ㅈㄹ이야

 

그래서 페북도 차단함

 

신고할까 하다가 참음

 

 

근데 이새끼 그 다음에 뭔짓 했게??

 

 

지랑 같은 동아리 후배 시켜가꼬 나한테 말 전하라 함

 

"**야 **선배랑 무슨 일 있어?? 너한테 미안하다고 전해달라던데?"

 

............................

 

우와 ㅠㅠ 진짜 ㅠㅠ 무서움 ㅠㅠ 무서움 ㅠㅠ

 

제발 제발 제발

 

 

 

 

그만하란 소리 안들림??

 

 

 

한글을 못 읽나바여 불쌍한 과 선배 같으니

 

그래서 유급도 당하고

 

ㅅㅂ

 

 

그땐 저런 마음은 아니었고 (저건 지금의 마음)

 

그냥 무서웠음

 

 

저 사람이 다음학기부터 학교 다니면

 

마주칠게 두려웠음

 

그리고 연락이 너무 자꾸 잊어버릴만 하면 와서

 

밤에 잠도 못잠

 

 진심 불면증 닥침

 

 

 

그래서 내가 저 선배 학번에 친한 오빠가 한분 계셨음,,,

 

그 오빠께 다 말함

  

물론 카톡을 보여주거나 한건 아니고

 

걍 대강대강 말해주면서 상황설명을 했음

 

 

 

 

자꾸 연락이 온다..

 

연락 좀 안해게 해달라..

 

잊을 때 까지 내버려두고 나중에 좋게 보면 좋겠다..

 

  

 

 

그래서 오빠가 도와주심

 

 전화해서 말 잘했다고 전화오셨음..

  

ㅇㅇ

  

아주 좋았지.

  

그리고 연락이 끊김

 

 

 동아리 활동도 무사히 잘 마치고

 

이 자식 따위는 잘 잊고 살고 있었음

 

 

근데

 

 

 

내가 왜 열폭해서 이 글을 .. 그것도 이렇게 긴 글을..그것도 한번 날린 이 글을 왜 쓰게?

 

바로바로 오늘 도착한 이 문자 때문에

 

 

 

 

 

 

 

이제 하다하다가 인신공격하면서 친구 폰으로 연락까지 오심

 

  

내가 이렇게까지 ㅈㄹ 맞은 놈을 만날만한 짓을 함????????????????????????????

 

나 그리고 그 선배 딱 한명한테만 말했음

 

 

 

근데 ㅡㅡ 뭐??

 

이 선배자식이 작년부터 후배한테 겁나 찍쩝거리고 다녀서 유명했고

 

지 동기들한테도 이리저리 다 찔러보고 다녀서 겁나 욕먹고 있다고 했었음

 

근데 그거 왜 다 내탓함???????????????????

 

 

 

게다가 ㅡㅡ 야 그럼 처음부터 소개팅 파토났다고 하던가

  

ㅡㅡ

 

 나 충격받을까봐

 

 

그렇게 만나자그러고

밤에 부재중전화 3~4통씩 찍고

대낮에도 전화하고

문자하고

만나달라고하고

사과하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하고

후배시켜서 말전하게 만들고

 

 

 

그게 다 니 친구가 나 통통해서 소개팅 거절해서 날 위해서 한 일이라고?????????

  

도대체 어디가??????????????????????????????????????????????????????????

 

 

너가 질척거리던 저 위의 부동의 증거들을 두고도 니가 그렇게 말할 수 있음??

 

  

 

 

진짜

 

 

 

억울해서 미칠거 같아요.....

 

 

 

  

후아..

 

 

이제 진정하고..다시 정상인 모드로 돌아와야겠네요...

  

아무튼 정말 전 억.울.하.네.요

  

저 분도 친구 폰 빌려서 저한테 문자 보낼 정도면 친구한테 상황설명은 어느정도 했다는 건데

 

ㅡㅡ?

 

과연 저 어마어마한 진실들을 어떻게 감추고 미화하고 포장해서 자기한테 유리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딱히 친한 동기들 말고는 얘기할 곳도 없고, 얘기 했다가는 소문만 번지고, 이렇게라도 판에 소리쳐볼랍니다 ㅠ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ㅡ0ㅡ 휴..

 

 

 

이 선배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지금 이 문자를 그냥 씹고 있는데 무서워서 번호라도 바꿔버려야 겠네요..ㅠㅠ

   

제가 잘못하고 있는거면 뭘 잘못하고 있길래 이런 사람이랑 엮이는 걸까요?? ㅜㅠ

 

이 사람과 더이상 엮이지 않을 수 있는 좋은 방법 있으신 분 ㅠㅠ 많이 도와주세요 ㅠㅠ

 

 

추천수33
반대수3
베플룰루|2012.09.15 05:15
과 좁아서 소문 잘 나니까 선배한테 함부로 못 한것 처럼 글쓴이 그걸 이용하면 됨ㅇㅇ 일단 동기들 언니들 중심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고민상담 식으로 폭로하셈.. 어차피 저 선배가 원래 여자소문이 별로였다고 하니 그선배 ㅃㅃ일ㄷ지도.. 근데 진짜 빨리시작해야됨 선배가 역으로 글쓴 김칫국 먹는단 식으로 이상한 소문내면 글쓴이 당함ㅇㅇ... 세상엔진짜 타고난 병신ㅇ들이 너무 많다 글쓴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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