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판에 와서 정독하고 있는 ..ㅋㅋㅋ
사람중에 하나 예요 ^^
남푠이 너무 안좋은일만 가득하다고 글 좀 그만보라고 하는데
집에서 지금 육아 휴직하고 있어서 시간이 많이 남아서 계속 보게 되네요...
결혼하면 많이 싸우고 힘든점도 많이 있지만
저희는 지금 만족하고 살아가고 있답니다. ~ ^^
맞춤법과 기타등등등이 좀 틀리더라도 봐주세요~ ^^
저희 남편과 저는 3년반을 연애를 하고 결혼에 골인 했어요...
그때 제 나이가 20대 초중반이였고 저희 어머니가
여자는30대가 넘어서서 가야 결혼해서 잘산다는? 그런말씀을 하셨어요..ㅋㅋ
그래서 결혼 생각이 없이 편하게 만나보자는 생각으로 살았어요...
2년제 졸업하고 디자이너와 md 생활을 하면서 많이 받지는 못했고
가족사정이 좋지못해 20대 초반의 생활을 거의 생활비를 보태면서 월급의 100프로는 어머니 드리고
용돈을 받아썼어요...
지금도 후회 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펑펑쓰지도 않았고 그동안 어머니가 고생하시며 키워주신것도 있으니까요...
어머니 건강이 않좋으셔서 일을 나가시면 병원비가 더 많이 나오시는것도 있구요... ㅠ_ㅠ
그렇게 일을 하다가 남편을 만났어요...
1년을 연애를 하고 2년을 연애를 하고....
참 이사람 괜찮은 사람 이다라고 생각했죠...
중간에 연애하면서 다른 사람들처럼 많이도 싸웠어요...
여행갔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합의금도 많이 나갔구요..
이리저리 저는 남자친구들이 많았지만
저희 남편은 여자와 남자는 친구가 될 수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서
초반에 정말 많이도 싸우고 했지만
그래도 인연이 될거였는지 계속 만남을 지속해왔죠..
그러면서 서로서로 씀씀이도 보고 성실한지... 돈에 대한 개념이 있는지...
여자 (바람?) 도박? 술? 기타 등등을 봤습니다...
결혼하면 60평생같이 살 사람인데 이정도는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남편이 약간 술 주정은 있습니다...
연애할때 실수도 두어번 했지만 결혼 하기전에 따끔하게 혼을 내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술 그만먹어!!! 하면 안먹고 소주는 끊고 맥주만 먹습니다.
소주를 먹는날에 사고를 쳤거든요..ㅋㅋㅋ
이런저런 우여곡절끝에 이사람은 정말 성실하고 돈에대한 개념도 있고
바람한번 핀적없고... 술주정은 고쳤다고 할수도 있네요..ㅋㅋㅋ
그래서 결혼 했습니다...
결혼을 할려니 제가 집에 준돈 때문에 돈이 별로 없었네요..
남편에게 정말 미안했습니다...
직장생활 6년차 접어드는데 돈이라고는....ㅡㅡ;;;
그래서 결혼애기 나오는 연애하는 2년반? 되는 시점부터 집에 더이상은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돈을 남편이랑 차곡차곡 모았네요...
그래서 저는 1500만원 정도 모으고
(남편도 알고 있습니다... 제가 화장품 한번 브랜드 안써보고 ... 명품백 하나 없고
md & 디자이너 옷한번.. 백화점이나 보세브랜드에서 제돈주고? 사본적없는걸 연애동안 본지라...
씀씀이는 알고 있죠... 매번 보세 세일할때 샀거든요...
불쌍하다고 백화점에서 코드 오빠가 한번 사줬습니다... 오빠 보너스로... 너무 고마웠습니다...ㅋ)
남편이 성실하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참 알뜰하게 잘 모았더군요...
8000만원 정도 모은듯... 20대 후반에... 월급도 뻔히 아는데 말이죠...
서로서로 집에 결혼 애기하고 다행히 양가집에서도 최소한으로 애기가 나와서
혼수 예물 최소한으로 하고 시작 했네요...
결혼할때 그래도 돈 때문에 싸우긴 했지만 ... ㅠ_ㅠ
다들 그렇다고는 하더라구요...
결혼하고 빌라 5층 ... 엘리베이터도 없고... 방은 두개에 ... 화장실 조금..
부엌겸 거실에서 그래도 알콩달콩 살았습니다.
남편이 돈을 잘 모으니까 남편보고 돈 모아달라고 했구요
저는 생활비 65만원 받으면서 생활했네요...ㅋㅋㅋ
65만원...참 둘이 살면서 빠듯했네요...
(핸드폰비 10만원, 강아지사료7만원 -중형견.. 점심회사식대15만원 둘이시장비15만원(외식비,친구들행사비 포함. 기타잡비에 이것저것 쓰니까 정말 빠듯... ㅡㅡ;;)
그렇게 하고 처음 결혼하면서 제가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 지라
남편이 강아지도 한마리 선물해줬네요...ㅋㅋㅋ
처음에 정말 많이 싸웠습니다...(강아지와 남편)
지금은 죽고 못사는 관계지만요...
처음 그렇게 빌라 5층에 살면서 남편 알뜰하게 모으더군요... 대단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제가 모아야 한다는생각은 있지만 어떻게 구체적으로 모아야 한다는 계획이 없으므로
전적으로 남편에게 기댔습니다...
그렇게 남편은 한푼두푼 모으구요... 그때는 저희가 350정도 번걸로 생각하네요...
초반에는 기 싸움도 있었지만 ㅋㅋㅋㅋ
서로 양보했던걸로 기억하네요...
제가 밥하면 당연히 오빠가 반찬 놓는거고
둘중에 하나가 세탁기 돌리면 둘이항상 같이 널고
주말에는 제가 주 5일제니 제가 대청소 하거나 너무 피곤하면
일요일에 같이 했구요...
서로서로 편의를 많이 봐준거 같아요 맞벌이니까요..
그렇게 꾸준히 모으면서 2년뒤 넓은 집으로 이사갈 생각을 하고 있는 찰라에
애기가 생겼습니다.~ ^^
결혼하고 1년반만에 애기가 생겼네요..
애기 생겼다고 말 하자마자 오빠가 당장 이사를 외쳐서
그동안 알콩달콩 모은돈과 제가 월급이 많이 올라서 다행이
돈을 더 많이 모았네요..ㅋㅋ 지금은 450정도 ...ㅋㅋ 생활비는 5만원 올라서 70입니다...ㅋㅋ
월급 10만원당 1만원 오르네요....ㅋㅋㅋㅋ
다행히 이사를 했는데
저희 집이 또 어려워졌네요.... ㅠ_ㅠ
어머니집이 어려워 져서 경매로 집이 넘어가는 상황이라 남편한테 참 미안하더라구요...
그래도 남편은 이해를 하고 어머니를 모시기로 했습니다.
시어머니도 혼자 사시는데 더 미안하더라구요...
그렇게 이해해주는 남편에 더 고마움을 느끼고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임신 9개월 접어들어서 8개월째 부터 육아휴직에 들어갔네요...
남편은 칼퇴근에 피곤하면 동화책은 못 읽어주더라도 알콩달콩 소소한 애기도 해주고
퇴근하고 꼭 배에 잘있었냐...부터 인사를 해주고 갑니다...
그리고 아침밥상을 제가 쉬니까 차려줘야 하는데
꼭 우유와 과일... 먼저 일어나서 꼭 차려주고 먹는거 보고 나가네요...
임신 초기때부터 현재까지 아침상 차려주네요...ㅎㅎ
임산부는 잘 먹어야 한다면서...
나가서도 술도 잘 안먹고 먹고싶음 집에서 한두잔씩 하고...
게임도 줄이고....
알아서 잘 하는 남편...
너무 고맙네요...
지금 9개월 접어들어서 몸도 마음도 힘들지만 남편 퇴근시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ㅋㅋ
남편이 아무것도 안하고 옆에만 있어도 재미있거든요...ㅋㅋㅋ
남편이 저에게 잘 하는 이유중 하나는 시어머니의 든든한 후원이 있었습니다.
항상 제편이거든요...
시어머니가 항상 하시는 얘기중 하나는
1. 아내에게 잘해야 집이 편하다...
2. 너희 둘이 정말 잘 살아야 한다...
3. 남자 여자는 똑같으니 똑같이 해야 한다...
4. 00 가 너를 믿으니 너도 편안하게 돈을 모을수 있다...
(주식을 하는데 돈을 잃어도 저는 별로 신경 안쓰거든요...ㅋㅋㅋ
신경쓰이는건 사실이지만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정말 안쓰럽게 잘 해볼려고 하는게 보이고
어떻게든 해볼려고 하니까요..그리고 스트레스가 가장 안좋다고 생각하니까요...)
이렇게 시어머니가 든든하게 편을 들어주시니 남편은 저에게 잘해주고
저도 남편에게 이렇게 하자 하면 이렇게 할려고 하고 저렇게 하자라고 상의하면 남편 애기 듣는 타입입니다...)
이제 곧 2세도 태어나고... 이렇게 평생 알콩달콩 살면서
계속 살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