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판 눈팅만 하다가 이건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씁니다!
제 친구1은 현재 대학교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건강한 체력의 남자인데 방금전 울면서
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친구2가 생일이라 같이 술마시고 전화해서 주정부릴려나
보다 했는데 이 친구가 자기가 방금 죽을뻔했다면서 너무 무섭다고 울먹거리는 겁니다.
그래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봤더니 안산에서 친구2와 술을 먹고 친구2의 집인 분당으로
가기위해 택시를 잡았는데 평소 같았으면 4,5만원 하는 거리를 3만원에 가겠다고 했답니다.
친구2가 술도 많이 취했고 3만원이면 싸다고 생각해서 이 택시를 탔는데 친구2는 뒷자석에
타자마자 술취해서 뻗어잤답니다. 친구1은 술을 얼마 안마신상태에서 앞자석에 앉아서 가는데
갑자기 택시기사가 에어컨을 틀더랍니다. 그래서 택시기사를 보니 택시기사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에어컨 바람이 얼굴에 정통으로 오는데 갑자기 눈과 코가 맵고 졸음이 쏟아
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가 택시들 조수석 앞에보면 택시기사 면허가 있는지 찾아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랍니다. 그리고 택시인데 네비도 없고 핸드폰 네비로만 찾아가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친구는 아 큰일났구나 하는 생각에 졸음을 억지로 참고 눈이 매워서 눈물이 쏟아지는데도 억지로
참았다고 합니다. 창문을 내릴려고 했는데 창문도 못내리게 잠겨있었답니다.
그러는 중에 택시기사는 계속 친구1을 쳐다봤다고 합니다. 택시는 과속카메라가 있는데도 시속 140km
가까이 속도를 내면서 달렸답니다. 그렇게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체 도착을해서 앞문을 열어놓은체로
뒷자석에 뻗어있는 친구2를 끌어내릴려고 했는데 택시기사가 자꾸 앞문을 닫을려고 했답니다. 겁에 질린
체로 친구2를 택시에서 겨우 빼냈는데 택시기사가 친구1에게 이런말을 하더랍니다.
"오늘 살아서 좋겠다?"
친구1은 그말을 듣고 겁에 질려있었고 번호판을 외워야겠다는 생각에 앞번호판을 보고 택시가 출발하면서 뒷번호판을 봤는데 앞번호판이랑 뒷번호판이 달랐다고 합니다. 이걸보고 완전 겁에 질려서 친구2를
데리고 집에 헐레벌떡 들어와서 문이랑 다 잠그고 지금 무서워서 못자겠다며 울면서 전화가 온겁니다.
저도 이 전화를 받고 소름이 끼쳤습니다.
안산에서 심야에 택시타시는 분들 특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