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살 여자입니다
때는 비가 엄청 많이 오던 이번 여름날 새벽 0시 30분쯤
저는 일이 다 끝나고 집에 들어가는 길이었는데
저희집가는 길쪽이 어둡고 사람이 많이 없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지나가는데 경찰이 있고
"아져씨 여기서 자면 어떡해요 정신좀 차려봐요"
라는 말을 들려와서 그쪽을 무심결에 쳐다봤는데
남자인 제 친구가 술이 많이 취해서 길바닥에 누워있고
경찰 두명이 서서 그 친구에게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서 가서 그친구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러니까 경찰이
"아가씨 아는 사람 이예요?"라고 물어
"네 제 친구예요. 야 정신좀 차려봐"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경찰이
"잘됬네 빨리 데리고 가요 !"
???
저는 좀 황당했습니다.
그 친구는 만취가 되어서 잘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황이었고
저는 여자여서 그 무거운 친구를 끌고 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찰에게
"집까지만 좀 태워다 주시면 안되요?"
라고 했으나 경찰은
"그건안되요"
라는 말만 남기고 바로 차를 타고 도망가듯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길거리에 그 친구랑 둘이 남겨져서 결국
오분이면 갈 구 친구 집을
한시간에 걸쳐서 겨우 데려다줬습니다.
그리고 저는 새벽 2시에 집에 들어갔고요!
요즘 성폭행 사건으로 세상이 흉흉한데
젊은 여자를! 그것도 저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었고
어두운 골목에서!
그 새벽에!
그것도 비오는 날 !!!
저 무서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차에 태워서 데려다 주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그게 그렇게 어려우면 그사람을 끌고갈 저는 어떻다고 생각하세요?
진짜 황당하고 어의가 없어서 말이 안나옵니다.
제가 그 상황에서 큰일이라도 났으면 어쩔뻔 했어요?
그럼 대통령님이 나와서 또 사과하면 되는건가요 ?
그렇게 만들면 경찰도 이렇게 안할까요 ?
진짜 너무 너무 화가납니다.
그래서 저는 서울시 경찰청에 민원을 넣었는데 어의없는 답변이 왔고 저는 그 답변에 또
답을 했습니다 .
▶당시 순32호 근무자의 진술에 의하면 술에 취한 친구에게 집에 갈수 있겠냐는 물음에 스스로 귀가할수 있음을 손을 들어 한 의사표시와 걷는 모습 등에서 자가 귀가가 가능하다고 판단되었고----------------
라고 말씀 하셨는데 그럼 그 사람이 길거리에서 잘 수 있다고 손을 들어
의사 표시를 하면 길거리에 그냥 놓고 가실건가요 ?
그사람이 의사 표시를 할 만큼 정신이 있었을까요 ?
저도 못알아 보는 상황에 그사람이 자기가 갈수있다고 하면 되는건가요 ?
그리고 저는 분명히 제가 데려가기 힘들다고 말햇는데
제 말은 안듣고 술취한 사람 말을 들으시는건가요 ?
아니 말을 안듣더라도 딱 보면 일어서지도 못하는데 갈수있다고 판단되었다구요?
진짜 어의가 더 없어지네요
▶당시 112 집단폭행 신고가 접수되어 연신내지구대 전 순찰차가 동원되었고 순32호도 사건 현장으로 급박하게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
그리고 이 답변은 그럼 저는 저 상황보다 큰 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두고 가셨다는 말씀 이신데 그럼 집단 폭행이 아니라 단순폭행이라도 그냥두고 가시겠네요
싸울려면 크게 싸워야 경찰도 오겟네요?
그걸 처리하지 못할 말큼 인원이 없으면 지구대에 인원을 충원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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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답변이 왔고 다시 똑같은 소리 뿐이더군요
그래서 저도 또 답글달았구요
▶저희 경찰의 사건 처리는 긴급한 상황의 순서대로 출동하게 되어 있으며, 당시의 민원인의 남자친구는 스스로 집에 가겠다는 의사표시를 할수 있는 상태였고, 민원인 있어 보호자로서의 역활을 충분히 할수 있다고 판단하여 더 급한 신고현장으로 출동하였습니다-------------------
계속이말씀만 하시는데
똑바로 일어서지도 못하고 온몸에 침이 다 묻어있는사람이
의사표시를 할 수 있는 상태였다고요?
그럼 제가 처음 경찰과 그 친구가 같이 있는것을 봤을 때
와 일어나지도 못하고 바닥에 누워있었는데요?
그쪽 분들도 그친구를 일으키지도 못하고 있었잖아요 ?
그리고 제가 보호자로서 역할을 충분히?
그 떄 그자리에서 제가 못데리고 간다고 확실히 말씀드렸죠
그 떄 비 엄청오는 새벽이었다고요.
당신네들 딸이 스커트입고 비엄청 오는 새벽에 어두운 골목에서 술취한 남자애를 집에 데려다줘야한다면 그렇게 가게 냅두시겠어요?
생각을 좀 하시라구요
사고 처리도 있지만 미연에 사건 사고를 먼저 방지하는게 임무아닌가요
지금 상황은 이렇습니다.
제가 이해못하는 건가요 ?
너무 화가나네요...
폭행사건이 더 중요했으면 처음부터 왜 그자리에 오셨을까요
저는 저같은 위험한 상황에 여성분들이 더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하고 싶을 뿐인데 지구대 쪽에선 그 순경의 진술이라고 하면서
계속 같은 말만 반복뿐입니다.
저 내용으로 하지면 결국엔 여자가 가다가 성폭행이 일어나야
그제서야 중요한 일이니까 온다는 말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