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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임신중 노래방도우미불러 논 남편놈..

어쩔 |2012.09.17 11:49
조회 28,824 |추천 49

결혼한지 1년 4개월 됐고 현재 임신 6개월 입니다

제목 그대로 엊그제 토요일 남편이 노래방 도우미 불러서 놀고 저한테 걸렸습니다

술먹고 하도 아침에 귀가  한적이 많아 요즘 외출금지에 집에서 근신중인데

토요일은 남편이 일도 늦게 끝나고 힘들어 보이길래 나가서 술도 한잔하고

 좋아라하는 당구도 치고 오라고 내보내줬어요..

나가기전에  늦지말고 1시 30분 까지는 들어오라구요

노는시간 왔다갔다 이동시간 고려해서 배려해줬구요

이번에도 약속 안지키면 더이상 용서는 없다고 엄포를 났죠..

솔직이 일찍 들어올꺼라고는 생각도 안했어요..워낙 그랬던 전적이 많으니까..

아니나 다를까 새벽 4시30분에 귀가를 했죠

일단 술이 취했으니 암말하고 누워만 있었는데

핸드폰을 주더니 밧데리가 없어서 꺼났나고 낼아침 거래처 가봐야 한다며

핸드폰좀 켜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곤 남편은 그대로 뻗었어요

좀있으니 남편 핸드폰 문자가 오더라구요 늦은시간에 누군가 궁금해서 봤더니

새벽 3시에 현금인출한 문자더라구요 꺼져있었으니 뒤늦게 온거구요

현금을 30만원이나 인출했더라구요..그늦은시간에..

카드도 있는데 굳이..딱한가지 생각나더라구요

그리곤 핸드폰을 뒤적거렸죠,,왠 여자와 카톡을 했더군요..

술취해 자는사람 깨워봐야 소용이 없으니 아침까지 기다렸어요..

날밝자마자 깨워서 추궁했죠..

순순히 실토하더라구요..도우미 불러서 놀았다고 카톡한건 머 그여자가 남편핸드폰에

여자 번호를 직접 입력해서 저장했다는데 잠겨있는 휴대폰을 무슨수로 열고 그랬을까여

정말 화가나는건 평소에 저한테 아끼라고 돈허튼데 쓰지말고 수시로 잔소리 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입덧이 심해 그나마 먹는건 과일인데 과일도 비씨다고 나중에 사준다면 안사줬던 사람이구요

조리원 예약하는데 단독으로 쓰려고 다른데 보다30 만원 비싼데 했다가 저보고 돈쓸줄 모른다며

난리쳤던 사람인데..노래방가서 그렇게 쓰는돈은 안아까운가봐요..

이제와서는 반성한다고 술담배 끊고 새람되겠다는데

이혼하자고 했어여 한번이 어렵지 두번 세번은 쉽자나요..

머티비에서 처럼 그런 퇴폐가 아니라 같이 술먹고 노래하고 얘기했다는데..

다른여자랑 놀았다는거 자체랑 저한테 비싸다고 과일도 한번 안사줬던 인간인데

30만원씩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왔다는게 불쾌하고 기분 더러워요..

제가 별일 아닌일에 오바하는건가요??

임신중이라 감정기복도 심하고 생각하면 할수록 눈물만 나네요..ㅜㅜ

 

 

 

추천수49
반대수2
베플헐퀴|2012.09.17 15:26
여기에 쓰면 당연히 욕먹을 거긴 한데,, 사실 제가 노래방 도우미를 했었거든요 여기서 대충만 알려드릴게요 1) 여자가 자기 먼저 직접 폰 번호를 저장했다 절대, 절대로 그런짓 하지 않습니다,, 정말 돈이 많거나 정말 연예인급으로 잘생기지 않은 이상은요,, 게다가 이런일을 하는 특성상 흔적을 남기고 싶지 않습니다 또한 저같은 20대 초중반은 가슴만지는 것도 끔찍해합니다 2) 아마 친구분들과 함께 노래방을 간 것 같습니다 다른 지역이나 다른 사업소들은 모르겠으나 저희 쪽은 2차를 간다면 (불법이라 보내지 않습니다. 속이고 가는애들이 있지요) 한 20만원은 듭니다. 거기에 모텔비 주말이니 여관같은 곳이 아니고서야 50000~70000원은 나올것이구요. 만약 노래방가서 돈도 내고 이거저거 하면 30만원으로는 부족할 것같네요 친구분들과 노래방을가서 가지고 있던 돈으로 조금 뿜빠이를 했던 아니면 다른분이 내셨건, 어쨌든 혼자서 이거저거 하기는 힘듭니다 아무리 미씨언니라도 단 한시간 있었다고 해서 2차 가기는 싫어하구요 제가 볼땐 친구분이나 지인들과 갔다가 2차는 따로 간 것 같습니다 3) 아 그리고 여자와 카톡을 하고 있었다 이 것은요 여자가 몇살이던 간에 그런걸 떠나서 님 남편분을 돈줄로 생각하고 있다는 겁니다 많건 적건을 떠나서 남편분이 계속 보잔식으로 했을겁니다 그리고 아마 남편분이 결혼한 상태라는건 모를 가능성이 90%구요 왜냐하면 아까도 말했지만 흔적을 남기는 걸 싫어한다. 이 말은 이 남자를 돈으로 이용하긴 한다만 가정이 있다면 그 와이프분께 피해를 주기 싫고 나도 피곤해지기 싫다. 이거거든요 노래방 도우미도,, 사람들이 보기엔 더럽지만 그래도 같은 여자라 그런거 절대 피해주기 싫어하고 상처주기 싫어합니다 아마 저런걸 보니 남편분이 쏠로인척 한 것 같습니다 대충만 적었는데요,, 제가 더럽게 느껴지기겠지만 일해본 사람으로서 솔직하게 적어봤습니다 3번째는 노래방도우미를 옹호한 글 처럼 보일수 있으나 옹호한 것이 아닌, 쏠로라고 믿을정도로 남편분이 계속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만큼 죄책감이 없었다는 것이지요 일이 잘풀어지길 바라며 상처받는 일이 없길 바래요,,
베플ㅂㅂ|2012.09.17 14:40
우리집에 있는 신랑놈도 임신 8개월때 저짓거리 했음. 심지어 말도안되는 거짓말까지 함. 첫째도 열나고 아프고 그때까지 입덧해서 내몸도 힘든 상황이였음. 주방에 있던 식칼 들고 올뻔함..아..생각도 하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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