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미xx피자 알바 경험담!! (고객 웃긴 컴플레인)

우잉 |2012.09.19 05:42
조회 16,772 |추천 36

아하하하하하하.....ㅎㅎㅎㅎㅎㅎㅎ....

소중한 댓글 모두 읽어 보았습니다 ㅋㅋㅋㅋ

자작하지 말라시는 분들이 계시네용...

믿건 안믿건 그건 여러분들 판단에 맡기는거지

제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

안믿으시면 안믿으시는거고

믿는 분들은 믿는거고...ㅋㅋㅋㅋ

그래도 소심해서....ㅠㅠ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어용....ㅠㅠ

진짜 제 주변 분들은 알고 있는 100%리얼입니당....ㅠㅠ

이것만큼이나 더 황당한 에피소드가 많아서

재밌다 해주시면 가끔 이렇게 와서 얘기도 해보고 그럴까 했는데

점점 작아지고 있어요....ㅠㅠ...으헝...

그..그래도 생각보다 추천을 많이 해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ㅠㅠ

고맙다는 말씀 드리려고 글을 추가하게 되었네용^^

힘을 주시면 제가 겪었던 재밌는 일들을 하나씩 공유해볼까 합니당~

음... 이런 사설마저.. 어찌 마무리 해야할지...

가..가.....감사합니데이....ㅠㅠ

 

---------------------------------------------------------------------------------------

 

미xx피자라고 했지만 다들 아시리라 생각해요...

이름은 남잔데 여자들을 위한 피자를 만든다는 그 피자집이죠 ㅋㅋㅋ

 음흉

 

 

 

 

우선 저는 미xx피자 매장에서 일하는 알바생은 아니고

콜센터에서 주문접수 처리하고 컴플레인 받는 알바생입니다요 ㅋㅋㅋ

 

 

 

 

 

 

 

얼마 전 제가 처리하던 컴플레인건이 너무 어이가 없고 웃겨서

자꾸 생각나서 올려요.. 안웃으셔도 상관없는데.. 스..슬플거 같아요 ㅋㅋ

아마 재미가 없어서 다른 톡커님들처럼 2,3탄 이따위는 없을거 같아여...

눈물 좀 닦고...

 

 

 

 

 

 

 

땡!! 시작합니다용~~

 

 

 

 

 

 

 

 

 

 

 

 

 

전화 받자마자

 

"저기요, 아가씨. 너무한거 아니예요?"

 

 

 

 

라고 하셨어요.. 아.. 컴플레인이구나..... 속으로 한숨을 푹 쉬고 물었습니다.

 

 

 

 

 

 

"네, 고객님. 어떤 문제가 있으신가요?"

 

"아니~ 우리애가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해서 시켰는데~세상에... 이건 아니지!!"

 

"받으신 제품에 문제가 있나요?"

 

"어머..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잖아~ 사람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해서 갖다줘야지!!"

 

 

 

 

 

 

 

 

여기까지만 듣고 저는 정말 피자가 해도해도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심.각.하.게 문제가 있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더 저자세로 나갔죠...엉엉

 

 

 

 

 

 

 

 

"고객님.. 정말 죄송합니다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상세히 말씀 해주시겠습니까?"

 

 

 

 

 

 

 

 

 

 

 

 

 

 

3

이거 해보고 싶었음!! 분출!!

 

 

 

 

 

 

 

 

 

 

 

 

 

 

 

 

 

 

 

2

으흐흐호ㅗㅓㅗㅓ허허허허헣..똥침

 

 

 

 

 

 

 

 

 

 

 

 

 

 

 

 

 

 

 

 

1

'글쓴이' (이)가 정신줄을 놓았습니다.흐흐

 

 

 

 

 

 

 

 

 

 

 

 

 

 

 

 

 

 

 

"세상에... 피자가!! 너~~~~~~무 뜨거워서 우리 애가 입천장 다 델 뻔했어!! 어떻게 할거야!!!

우리 애 다치면 치료비 줄거야? 세상에... 이러면 안되지!!"

 

 

 

 

 

...

..

..


 

 

 

응?

 

 

 

 

 

 

혹시나 아이가 너무 어리면 그럴 수 있겠다 싶어 일단 물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상황이긴 하지만요....ㅋㅋ

 

 

 

 

 

 

"네?... 아... 고객님... 피자가 많이 뜨거웠나봐요... 혹시 아이가 몇살정도 되었나요?"

 

"우리 애 말이야? 우리 애 18살이야~ 우리 아들 공부해야하는데 피자 뜨거워서 못먹겠다잖아!!

이거 환불해줘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피자가... 뜨.거.워.서 못먹겠으니 환불해달라고 합니다.... 허허...

피자는 식지 말라고 보온가방에 넣어서 배달하기도 하는데...

이 고객은 냉동시켰다가 드려야 할까봐요....

너무 황당해서 죄송합니다만 매장에 전달후 다시 연락드리겠다 하고 끊었습니다.

 

 

 

 

 

 

 

어쩜... 아들사랑이 그리 끔찍하실까요...

 

 

 

 

 

 

 

매장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콜센터 상담원 xxx입니다. 티켓 ~번 고객님께서 컴플레인을 주셔서요~"

 

"어떤 컴플레인인가요?"

 

"아.. 저기.. 그게.. 고객님께서 아이랑 피자를 드시는데 너무 뜨거워서 못먹겠다고

환불을 해달라시네요..."

 

"네?"

 

"피자가 너무 뜨거워서 못드시겠다며 환불을 해달라세요... 어떻게 처리할까요?"

 

"아이랑 같이 드신다고 했나요?"

 

"네... 아이가.... 18살 고등학생이라고 해요."

 

 

 

 

 

순간... 매장측 직원분과 저는 약 3초간 정적을 유지하다가

빵 터졌습니다. 겨우 진정된 직원분은 매니저님, 점장님 여쭤보겠다고 하더군요.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점장님이 받으셨습니다.

 

 

 

 

"콜센터죠? 고객님이 뭐라고 하셨다구요?"

 

"피자가 너.무.뜨.거.워.서. 못드시겠다며 환불해 달라세요"

 

"허... 참.. 그게 말이 됩니까? "

 

"그..그러게요... 어떻게 할까요?"

 

"당연히 안되지.... 아이구....참 내... 식혀서 드시라고 전해주시겠어요? 이거 환불 안되요. 아니. 이거 제가 고객 통화할께요, 고객 전화번호 불러줘요"

 

 

 

 

 

라고 하셔서.. 알려드리고... 고객통화 해주기로 해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나중에 봤더니 결국 주문 취소해줬더라구요.

매장에 확인전화 드렸는데 허탈해하시면서 말씀하셨어요.

 

 

 

 

 

 

"이 고객이요... 메모 해두셨다가 다음번에 주문하시면 지시사항에 '피자식혀서갖다주세요'라고 적어서

주문내려주세요.... 나 참.. 별 희한한 사람을 다보겠네..."

 

 

 

 

 

라며.. 씁쓸하게 웃으며 끊으셨어요...

 

 

 

 

 

저도.. 씁쓸하게 웃으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한참동안 멍때렸네요.

차라리..... 피자가 맛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취소해달라고 하셨으면

좋았을것을...... 괜히 추해지고 있다고 느낀건 저만 그런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음남발심각. 정신줄가출.)

 

 

 

 

 

 

 

근데... 이거 어떡해요??

 

 

 

 

 

 

 

어떻게.. 마..마무리하지....?

 

 

 

 

 

아... 그게....

 

 

 

 

 

 

 

 

 

 

 

 

 

 

 

 

 

 

 

 

 

 

 

 

 

 

 

 

 

 

 

 

 

 

 

 

 

뿅!!(ㅈㅅ)

추천수36
반대수5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