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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김밥먹으면안되는거?

짱나 |2012.09.19 21:35
조회 65,881 |추천 106

글좀틀려도 넘어가자구요~

 

황당해서올려봅니다 .

오늘은유난히 김밥이먹고싶어서 저녁에 5살짜리딸래미랑 2살짜리딸래미 들처엎고

집근처 시장에 가서 김밥재료를 쫌사왔어요.

기본김밥재료에 애들은 베이컨 남편은 소고기다진것까지 사와서

집에서  오뎅국얼큰하게끓여서 저녁 먹었어요

김밥 정말손많이가요 또 애들거랑 신랑꺼랑 따로싸야횃고 밥도새로한밥이였고요

밥먹고 남편이 시어머니랑 통화중에

"애기엄마가 김밥해줘서 밥먹고누웠어요 엄만 저녁드셧어요 ?~~솰라솰라 "

성묘얘기하구잘하더라구요 그리고전화끈을줄알았는데

대뜸설겆이하는저를바꿔주더라고요

받자마자 무슨 저녁을 김밥을주냐느니 성의가없다느니 살림을어떻게 하냐느니 ㅡㅡ

엥 멍미 ?ㅡㅡ .................................

듣다가 듣다가 날너무 살림안하는여자로만들기에 황당그자체에 나도모르게  (머라구요?)라고말할껄

"머.요?..................................어머님 말이상하게하시네요 말이안되는얘기하시는거같아 끊을께요

저살림잘하고 애들잘키우고 애아빠뒷바라지 똑부러지게 잘하고있어요 어머님은 애들하구 아빠 김밥싸주신적있으세요?  김밥손많이가요 그냥 국끓이고 찌개끓이고 이거랑은 틀리게 손많이가요 왜이러세요 "

이렇게 큰소리좀 쳤어요 어른이고 시부모지만 살림을 어쩌구 뒷바라지를 어쩌구 남편 대접을안한다느니

황당한말을주저리 주저리 듣기싫더라구요 .화내면서 말대답좀했어요

남편이급히 전화기뺏어가고 나중에통화하자구하고 전활끝냇는데 계속전화와요 집전화로

제전화로. 남편이 나가서 받고오더니 화나는건알겟는데 왜 말댓꾸를해서 일을만드냐고 나무라네요

남편말에 너무속상해서 눈물이 핑 ~돌아서 울먹거리면서 설명햇어요

김밥싸는거얼마나힘든줄아냐고 내가 분식집김밥사다준것도아니고 싸서준거고

저녁내내주방에서서 애들칭얼거리는거 달래가면서 만들었다고

남편은 알겟다고 자기는아는데 어머님은또 그게아닌가보라구 이해하면안되겟냐구요 달래주는척해서

맘좀가라앉았는데  그러면서 낼전화해서 말댓꾸한거 죄송하다구하래요 ㅡㅡ......................................

한대치고싶네요 정말 제가 다 사과해야하는문제인가요?

말댓꾸하고 큰소리낸건 잘못일지몰라도 제가 사과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싶어서요 ...

요번에 삐뚤어지면 추석때도 안가려구요 짜증나서 연락두안드릴꺼구요

그러기엔 제가너무한건가요 ?  제살림을비난하고 김밥줫다고 자기아들무시한다는 어머님 한테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건가요 ....도통모르겠네요 .

 

 

추천수106
반대수50
베플|2012.09.19 22:22
이런 일로 인연 끊을 것도 아닌데 너무 극단적인 댓글을 좀 그러네요. 어머님이 과하게 간섭한건 맞지만 글쓴님이 너무 욱하셨어요. 김밥이라니 어머님은 남은 밥에 밑반찬 대충 넣어서 김에 싼거라 생각하셨을 수도 있잖아요. 새로한 밥이었고 재료도 이래저래 사와서 힘들게 싼거다, 국도 끓였고 대충한거 아닌데 그리 말씀하시니 서운하다... 라고 조근조근 할 말 다 하셨어야죠. 인신공격 하는 것도 아니고 어머님은 그런거 해보셨냐니... 사과 할 부분은 사과하시고 다시 설명할 부분은 다시 설명해드리세요.
베플|2012.09.19 23:08
근데 사과를 며느리만 해야된다는 법있음? 시어머니도 말을 좋게 안하셨는데 저녁마다 김밥을먹는것도 아니고 집에서 김밥 해먹는것도 손이많이가는데 살림을 못한다니 어쩌고 하시는데도 가만히 듣고있으면 그게 바보인거지.. 제가봤을땐 평소에도 시어머니가 그렇게 말을하시니까 참다 쌓여서 그렇게 말이나오신거같음 남편분도 할소리는 해야지 그게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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