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사는 남자로서 30대 초반입니다
제 여친은 저하고 7살 차이나고요
생긴건 이쁘지도 않고 못 생긴지도 않고 그냥 남이 보면 괜찮네 싶을정도 입니다
제 여친하고 1년 4개월 사겼는데 처음엔 좋았습니다 버스를 타도
좋고 지하철을 타도 좋고 항상 붙어 다녔습니다
그런데 몆달전부터 좀 그렇더라고요
이유인즉은 제가 적금을 타서 BMW 외제차를 샀는데 그때부터 그러더라고요
밤이면 어디냐 하고 꼬치고치 묻고 전화 안받으면 의심하고 그러던데요
예전에는 안그러던데 자꾸 이상하게 변해가는게 참 싫더군요
뭐 솔직히 차 살때 돈 조금 보태주던데 여친은 국산차 사라 쓸데없이 낭비하지 말고 그러던데
기왕 한번 사는 인생 폼좀 나게 살고 싶어서 무리해서 샀습니다
평상시에는 일주일에 도시락을 2번
싸들고 오더니 차 산뒤에는 매일같이 와요
여직원이나 과장님도 여자가 참하네 하는데
당하는 제 입장은 안겪어 본사람은 모릅니다
그래서 오지말아 내가 예전에 얘기할려고 했는데
도시락 맛없다고 그냥 여직원들이랑 사먹는다고 했더니
자기 도시락 먹는 것보다 여직원들이랑 밥 먹는게 더 좋냐구 묻는데 황당하더군요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이해도 못해주는 여친이 애 참 이상한 애네
하고 속마음이 들 정도로 변해가더군요
뭐 툭까놓고 말해서
차 사서 다른 여자랑 술 몆번 먹었습니다
그게 잘못은 아니지 않습니까
남자가 사회생활좀 하다보면 다른 여자하고 술도 마실수 있고 즐길수도 있는거지
말을 안할뿐이지 님들도 다 그렇게 살고 있지 않나요 ?
그걸 이해 못해주고 매번 꼬치꼬치 물어보고 어디냐구 시시각각 전화하고
밤에 집앞에서 기다리고 하는데
한번은 어제 누구 만났냐구 집에 안들어왓던데 어디서 잣냐구 막 따지는거
친구네 집에서 잣다고 그런줄 알으라고 하니까
거짓말 하지 말라고 여자하고 논거 다안다고 하면서 폰좀 보자고 하는거
안보여줬습니다
그러니까 애가 더 큰소리로 난 오빠 여친인데 왜 다른 여자 만나고 다니냐구
하면서 "따지길래 여자하고 술좀 먹은게 무슨 죄냐?
그러면 너는 나 만날때 처녀 였냐구 하면서 말했습니다
그바람에 따귀 맞았지만
울면서 가더군요
화딱지나서 동네 호프집에 가서 맥주 한잔 하고 있는데 아는 여자가 전화와서
오라고 해서 같이 마시는데
그런데 밖에 유리창으로 되있는 호프집이라 지나가다 저를 보더라고요
근데 그때 기분은 미안함이 없었습니다
다음날 전화해서 화 났냐구 물어보니 화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말 그렇게 해서 하니까
오빠 어제 그렇게 나한테 말한것도 화나지만
더 화나는건 그정신에 호프집에가서 여자랑 술 마셨다는게 더 화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러면 혼자 마셔야 하는거야? 술 마시고 집에갓다고 하니까 안믿더군요
님들 이정도면 제여친 의부증 증세 아닌가요?
정말 정때문에 연락한다지만 생각같아선 헤어지자고 말하고 싶은데
제가 마음이 약해서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쓰다보니 길게도 썼는데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