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이면 죄송하지만 마땅히 올릴만한 곳이 없어요
제목 그대로 외동딸이 혹시 남자들 사이에서 결혼 기피 대상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외동딸입니다. 형제가 없어요. 이런 생각이 들게 된건 지금 사귀는 오빠가 있는데
오빠의 친구가 얼마전 결혼이 깨졌다고 하는데 상대 여자분이 외동딸이여서 그렇다네요
제가 놀래서 "어? 외동딸이 왜???" 이렇게 물어봤는데 오빠는 제 눈치 보여서인지
"아 몰라 그냥 복잡하데" 이렇게만 대답하고 자세히 말을 안합니다.
그 뒤로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외동딸인 여자와 결혼하면
사위는 본인 한명 뿐이니 집안 경조사때 아들 노릇 해야되고
형제가 없으니 장인 장모님 용돈도 부담될수도 있고 노후에 모시거나 하는 문제?
그런 것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저는 부모님 앞으로 작지만
월세가 나오는 건물이 있어서 크게 걱정은 없구요. 그리고 저희 엄마도 오랫동안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병간호 하시느라 고생한 터라 하나 밖에 없는 자식에게
그런 짐 떠넘길수 없다고 연세 드시면 노인요양병원 들어가시겠다고 하십니다.
명절때도 큰집에 가시고 친척 분도 많아서 외로우실 일도 없을거 같구요
남친과 결혼 이야기 오가는 단계도 아니고 해서 이런 이야기를 할수는 없지만
혹시라도 친구를 보고 외동딸인 저에게 편견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외동이신 분들 결혼 하셔서 문제 생긴적 있으신지요?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