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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8년을 만났습니다.

ㅇㅇ |2012.09.25 03:15
조회 1,638 |추천 0

아직도 그녀가 제 앞에서 웃으면 설레입니다

 

16살때 제 짝꿍이였던 그녀, 항상 싸우고 화나면 책상에 엎드려서 울기도 하고 우는척 하기도 했던

 

귀여운 그녀.. 어느덧 그녀와 사귄지 8년째가 됐네요

 

대학이 달라지고, 제가 바람을 펴도 용서해줬던 고마운 그녀, 더치페이에 대한 관념도

 

무의미해져가고 사주고 싶을때 사주고 서로가 사주고 싶어하는, 어느덧 그러한 커플이 됐습니다

 

저보다 좋은대학, 좋은 외모를 지닌 그녀는 저에게 단비같은 존재, 제가 주제도 모르고 지겨워서 짜증나서

 

대학 신입생들과 바람을 펴도 사귀어도 용서해주던 아름다운 그녀,, 지금은 벌써 23살, 동갑이지만

 

저보다 정신적으로 어른이고 지주이자 친구이자 사랑스러운 벗..

 

제가 미안한 것은,, 여자친구가 위험에 쳐한 적이 있었는데 제가 아무것도 못 했다는 것입니다

 

그땐 아무런 힘도 없었죠 근육도 배에 왕짜도, 운동도 못했던 터라 여자친구한테 성적 발언을

 

하던 두 양아치놈들에게 쫄아서 무시로 일관하고 제 여자친구를 돌려보냈지만, 여자친구는 제가

 

싸워주길 바랐겠죠. 저는 사실 두려웠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운동에 매진해서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아령을 꾸준히 해 몸을 만들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말은 안해도 속으로 그때 엄청 실망했을 것이기에

 

이제 그런일이 있다면 지켜주고 싶습니다.

 

사소한 선물에도 눈물을 흘리는 여린 그녀... 306보충대 입대를 할때 저를 껴안아주며 펑펑 아기같이 울던

 

그녀.. 면회와서 반겨주던 그녀.. 그런 그녀와 저는 어느덧 23살 성인이 됐고

 

이제 그녀는 졸업을

 

저는 좋은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그녀와 끝까지 가고 싶습니다

 

한때 눈이 팔려 이쁜 여자와 바람도 폈지만 이제 제 눈에는 그녀뿐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대학생

 

여자친구는 곧 졸업과 동시에 취직

 

사회에는 더 멋지고 더 좋은 성공한 남성들이 많을 것이고, 제 여자친구는 이쁘기 때문에 집적대거나

 

작업을 하는 남자들이 많을 것인데

 

그게 고민입니다

 

거리는 멀고 그녀는 이제 직장을 다닐 것이고, 전 2~3년간 대학생활을 해야하고..

 

그녀는 저와 동거를 하자고 하지만 저희 부모님은 반대를 하십니다

 

전 제여자친구를 믿지만

 

그래도  더 능력있는 남자들과 맘이 맞는다면 제가 놓아주는게 맞을 수도 있고..

 

자신이 없네요 앞으로 몇년간 제가 여자친구를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동갑이지만 군대란 것 때문에 신분차이가 나버린 저와 여자친구..

 

저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학생활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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