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9살 남자입니다. 장손이고요 아버진 돌아가시고 어머니계시고요.
올해에 저희 누나가 결혼을 하는데 , 생전처음 집안에서 일어난 결혼이에요 .
그래서 어떻게 뭘해야할지 아무것도 잘모르고 ,
그냥 결혼은 티비로만봐서 많이 혼란스러워요 . 그냥 그런상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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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신랑집보다 우리집이 가난해요 .
뭐 결혼,결혼식에 그런거있느냐 둘이 사랑하면 그만인거지 . 알고있어요 하지만
결혼이란 행사는 또 마쳐야되자나요 그래서 준비는해야되고
그것도 매우 어느정도냐면
창피하지만
저희집가족들이 7명인데 7명 전재산 다합쳐도 500만원이 안되요 .
게다가 첨부해서 말씀드리자면 빚은 2000만원....빚은 차차 갚아나갈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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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런상태로 어떻게보면 매우 답답한 가족이죠 . 지금까지 뭐하면서 살았냐
그런 말이 당연히 나올정도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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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몇일전에 어머니가 저한테 넌지시 말을 꺼냈어요.
"아들아 누나 결혼하는데 우리집은 뭐 어떡할까.넉넉하지도 않은데 줄것도 마땅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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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이 급몰려오면서 제자신이 한심하기까지했습니다 . 머랄까 패배자의 느낌?
지금 저희 가족이 결혼소식에 기쁘고 그래야될 분위기? 여야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저희가족은 그리 기쁘질못해요. 패배주의 자격지심 그런거에
휩쓸려있는게 사실이거든요 . 어찌해야할지 막막합니다 .
조언좀 해주세요 .
(결혼/시집/친정 카테고리에 글을쓸려고했는데 ,남자는 글쓰기가안돼서 여기에썻어요 죄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