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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하는 여자친구 짜증나 미치겠네요.

vom |2012.09.26 14:54
조회 23,392 |추천 33

사실 동거라고 해봤자, 제가 직업이 직업인 지라, 한달에 대략 삼분의 이, 그러니까 21-23일 정도는 도시에서 차로 한 5-6시간 걸리는 곳에서 있기 때문에, 길어 봤자 한달에 1주일 정도 밖에 같이 있지 않습니다.

뭐 어쨋든, 제 집에 여자친구가 살고 있고, 한달에 1주 정도는 같이 사니까 동거하는 것은 동거하는 것 이지요.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오랫동안 있지도 않은 집(아파트), 사실 렌트, 그러니까 월세를 놓고 싶은 마음이 정말 컸습니다. 사실, 한달에 20일 이상, 거주 하지 않는데, 굳이 놓아둘 필요도 없고, 근처에 부모님 집에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렌트를 놓지 않는 이유는 온전히 제 여자친구 때문입니다. 여자친구네 집이 그렇게 가난한 것도 아니지만, 부유한 것도 아닌데다가, 유학생은 학비가 워낙 비싸다 보니, 부담 스러워하는 여자친구가 딱하기도 하고 사랑하기도 했으니까요.

 

솔직히, 렌트를 놓으면 못 받아도 월 2000불 씩은 받을 수 있는데도, 안 놓은 것은, 다른 분들은 뭐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제 딴에는 굉장히 많이 제 배려한 것 입니다.

 

 

태생적으로 예의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저를 무시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뭐라고 할까... 조금 너무하더라고요.

 

일단 뭐, 유틸리티(전기세, 인터넷, 수도세 등등)은 당연하게 내지 않고요. 그런 주제에 겨울에는 난방비가

한달에 300불씩 나옵니다. 집에서는 뭔짓을 했는지 벽 이곳 저곳에 흠집 투성이에...

 

그리고 결정적인것이, 언제 부터인가, 제방에 자기 친구를 살게 하더군요.

처음에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왔지만, 정말 화가나 미칠 지경입니다.

 

어디까지나 집주인은 저이고, 저와 제 여자친구는 결혼한 부부가 아닌이상 남남인데, 아니 집주인의 허락도 없이 누구 마음데로 방을 내주는 건지?

 

그래요, 사실 제방은 없어도 그만 있어도 그만 입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머물지도 않으니까요.

아니, 그래도 경우가 있지,,, 아예 나를 바보를 아나?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면서, 정말 정떨어 지더군요...

 

이번 기회에 그냥 아예 헤어지는게 낫겠지요?

추천수33
반대수1
베플22ㅋㅋㅋㅋ|2012.09.26 15:17
안쫓아내고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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