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전 27살 결혼1년차, 신랑은 29살 입니다.
신랑한테 형이있어요 형은 31살이고 신랑과 사이도 원만합니다.
1년차이로 결혼을했어요 결혼 2년차 형님되시는분은 28살로 저보다 1살 많아요
근데 형님네랑 저희랑 같은 동네 아파트에 살아요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요
아주버님네는 외벌이고 저흰 맞벌이입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꼴로 식사를하거나 같이 보곤합니다.
저는 월급내역이나 이런건 공개하길 꺼려합니다. 형님도 1년전까지 일을 했었는데 그리 많이 받는것도 아니구요...150정도 된다고 하셔서 저도 130~150정도 된다고 했습니다.
전 한달 180받고 상여 400%지만 시댁식구들이 물어보면 그냥 130~150정도 받고 상여같은건 없다고 합니다. 그럭저럭 먹고살만한 수준으로 얘기해요
문제는 제가 회사메일을 핸드폰으로 연동되어 핸드폰으로도 볼수있게 해놨는데 제가 설겆이 하는사이에 형님이 핸드폰구경한답시고 제 이메일을 본겁니다. 월급내역도 이메일로 받는데 그걸 본거에요.. 그것도 하필 상여 나오는달이라서 300이 넘게 나왔는데...
제가 설겆이 하고 왔더니 셋이 거실에서 과일드시고 티비보고 계셨는데 형님이 갑자기 정색하면서 얘기하는거에요
동서 130정도 받는줄알았는데 왜거짓말했어?
네?
왜 거짓말했냐고 내가 동서 폰보다가 모르고 봤는데 돈도그렇게 많이 벌면서 왜 거짓말했냐구
아니..그게 이번에는 상여가 많이 나와서 그래요..평소엔 그정도벌어요 형님
왜 자꾸 거짓말을해? 내가보니깐 기본급이 180이던데?
자꾸 이러니깐 할말이 없더라구요...근데 저희가 맞벌이라고 무슨 행사를해도 조금씩 더내고 했는데 저보고 동서 서운하다 실망이다 그럼 시부모님한테도 거짓말한거냐 어쩜 그렇게 거짓말을 잘하냐고....
근데 솔직히 전 왜 화내시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렇게 다다다다 자기할말만하고 가셨는데 솔직히 그동안 집안행사나 어머님 병원가실때도 저희가 거의 3분의2정도를 부담했는데 전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형님도 그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그랬는데 시어머니한테 전화가 왔어요
형님이 화를내면서 전화를했는데 싸웠냐고...시어머니한테 그대로 말씀드리고 죄송하다고했더니 시어머니는 죄송할게 뭐가있냐고 근데 형님이 이제 동서네 돈많으니까 시부모님 보험료를 저희보고 다 낼거라고 했다네요 황당한게;; 시아버지, 시어머니 보험료도 매달 50만원정도씩 내는걸 저희가 30만원씩냈는데 이제 저희보고 다 낼거라고 하네요
근데 저희남편이랑 아주버님..둘다 연봉이 3천 조금 넘고 그리 부족하진 않은데 제가 맞벌이한다는 이유로 매달 50만원씩 드리고 집안행사 등으로 지출한다면 제가 맞벌이 한다는이유로 부당한 짐을 떠안는것 같아서 자꾸 마음이 불쾌하고 짜증나네요
다른분들도 맞벌이하면 외벌이 집보다 더 많은걸 감수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