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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형님이 월급가지고 떠민다는 사람입니다..

나참.. |2012.09.28 11:57
조회 47,997 |추천 68

안녕하세요..어제 형님이 월급가지고 떠민다는 글쓴이입니다.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는 아니지만 추가글이 있어서 남겨드리게 됐네요..

사실 저번주정도에 그일이 생기고 그다음날 바로 시어머니한테 전화가 왔었어요

남편하고 상의를 했죠..아무리 맞벌이한다고 해도 한달에 고정적으로 시댁에 50만원 나가고 그외에 기타 지출내역 나가면 80만원은 될텐데 그럼 내가 맞벌이를 왜하냐고..

남편도 그건 아닌것 같다면서 형님에게 전화한다는걸 말리고 제가 해본다고 했습니다.

두세번은 안받다가 받으시더라구요..그래서 보험료 50만원을 다 제가 낸다고 했다고 하시던데 그게 무슨말씀이냐고 하니깐 동서 돈 잘버니까 동서가 내는게 맞지않아? 우린 외벌이라 20만원 내는것도 너무 부담되고 힘들어~ 이러면서 비꼬듯이 얘기하는 겁니다. 그래서 형님, 저희가 어머님 병원 입원하셨을때 병원비 200중에 150은 저희가 냈잖아요 제사상도 저희가 거의 다차리고...했더니 맞벌이니까 당연하단식으로 얘기하는겁니다.

제가 열받아서 그럼 형님도 일하시면 되잖아요? 하니깐 난 좀있으면 노산이야~몸관리해야지 내가 벌어봤자 동서만큼 벌겠어~? 동서는 주5일에 칼퇴근이고 편하게 일하니깐 하는거지~ 하면서 비꼬는겁니다.

갑자기 열받아서 아무말없으니 형님이 동서? 동서? 자꾸 부르는겁니다.

그래서 저도 잠깐 침묵지키다가 또박또박 얘기했어요

 

형님 저흰 이제까지 할도리 충분히 했다고 생각해요 항상 행사있을때마다 저희가 더 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형님도 그만큼 저희에게 고마워 할것 까진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배려 해줄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네요 이제부터 저흰 딱 반만 부담할 거에요 보험료도반 행사도 반 그렇게 아세요

 

하고 끊어버렸어요..수신차단해놨는데 전화는 계속 오네요..

그랬더니 오밤중에 남편한테 아주버님이 전화해서 무슨일이냐고해서 남편이 이래저래 얘기하니깐 아주버님도 형님하고 똑같은소리하시더라구요

진짜 열받는게 결혼할때도 장손이라고 2억짜리아파트 다해주시고 저흰 제가 혼수까지 거의 반반했는데 이런식으로 나오는게열받아서 남편한테 추석때 안간다고 했습니다.

남편도 안간다고 하더라구요..

가도 얼굴맞대고 웃을자신이 없네요

 

휴....댓글이 더 달리면 나중에 추가글 더올릴게요..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추천수68
반대수2
베플A|2012.09.28 12:05
아파트 얘기 꼭 꺼내는 게 좋겠네요. 많이 받은 사람이 많이 하는 겁니다. 남이사 맞벌이를 하던 외벌이를 하던 그게 각자 사정이고.
베플ㅇㅇ|2012.09.28 13:26
근데 맞벌이 해서 돈을 더 버는 것이 돈을 더 내는게 맞다 하면 그럼 집안일 같은건 형님이 더 하면 되겟네요 제사나 명절음식이요 돈을버는 사람은 돈으로 내고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람은 노동력으로 지금까지 똑같이 일한건 아니시죠?
베플잘했네|2012.09.28 12:21
추석때가지말고 딱 절반만 내고, 시부모님한테도 딱 그만큼만 하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월급가지고 자꾸 얘기하면, 개인사생활이고, 내 월급공개이유 없다. 자랑할 일도 아니고, 잘난척으로 보일수도 있어 적게 얘기한거다. 내사정이다. 혹시 형님이랑 통화하게되면 똑같이 얘기하삼~ 빈정거리면서~ "형님네는 집도 해주셔서 얼마나 부러웠는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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