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치겠네요....
산후조리원을 예약해 보고자 몇 군데 둘러 봤네요....
솔직히 첫 아기라 별 생각이 없었고...
다들 조리원에들 들어간다고 하니 필수코스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자 나는 비릿한 냄새들....
거기에 섞여서 같이 떠다니는 정체불명의 향기들.... 비위 상하더군요...
아줌마를 따라 거실로 들어서니.... 확 얼굴에 느껴지는 후끈한 비릿한 냄새들....
저 구석에 커다랗게 청정기라고 부르는 넘이 돌아가고는 있는 모양인데
그래도 무디기로 하면 둘째가라면 서럽다고 식구들에게 불리는 내가....
바로 그 내가 느낄 정도라니....
뭐 객실은 그냥 저냥 괜찮더군요.... 깔끔하니...
그래도 첫 인상이 좀 그래서 그런가....
세군데를 둘러보고 느낀 점은
미쳤다 입니다....
아니 핏덩이 신생아를 데리고 후질그레한 산모들이 박시글 대는 그런 곳에서....
어른들이 칠삼일은 절대 애기와 외부의 접촉이 없어야 한다고 하는데....
웬넘의 식구라는 것들은 시도 때도 없이 들락날락 거리고....
그 열기와 냄새는 어떻고...
꼭 산후조리를 조리원에서 해야 하나요?
다른 방법은 없는 겁니까?
왜 집에서는 못하겠다고 하는 건지....
살을 빼준다나...뼈가 녹아 없어진다고 하고....
왜...다들 하니까 한다고 하는 지 도통 이해 할 수 없어요....
내 애기가 저런 곳에 들어가서 숨을 쉰다고 생각하니 미치고 팔짝 뛰겠네요....
그렇다고 고소영이 마냥....돈 몇 천씩 들여가면서 해 줄 처지도 안돼고....
물어 보고 싶네요....
산후조리원... 꼭 보내야 하나요?
제 마눌님에게도 보여 주려 하니....
신경 좀 써서 답글 좀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