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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는 아니고 은행ATM기계있는 곳에서 돈 빌려줬네요ㅠㅠ

망할놈ㅠㅠㅠ |2012.10.02 16:56
조회 161 |추천 0

일주일전쯤에 알바 끝나고 집에 가면서 통장정리나 하려고 은행에 들렸습니다.

 

그리고 볼일 다 보고 나오려는데 어떤 50~60대 할아버지(?) 되시는 분이 저한테 말을 걸기 시작하시더라구요.

제가 처음보는 사람이 말걸면 거절못하고 계속 들어주고 있는 타입이라서 또 열심히 들었습니다.

자기가 친구들을 만나고 서울에 가야되는데(제가 살고 있는 곳은 충남) 카드가 손상이 되서 돈을 뽑을수가 없으니 돈을 좀 빌려달라고 하셨어요.

할아버지 손에 ATM 기계로 거래를 했었던지 그 은행 ATM기 명세서를 손에 들고계셨어요.

명세서 내용은 확인은 못했지만 그 명세서와 카드를 들고 있어서 정말 그런가했죠ㅠㅠ

그래서 할아버지가 시계를 맡긴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면서 전 바보같이 돈을 뽑아서 빌려드렸습니다.

수수료 나왔는데 1000원을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받았죠

 

그리고 그 분이 손을 쫌 다치신것같아서 붕대를 감고 있어서 더 빌려드려야겠다고 생각한것같아요ㅠㅠ

 

아무튼 돈 빌려드리고 나서 할아버지가 돈 입금해준다고 제 계좌번호랑 핸드폰번호을 돈 봉투에 적으셨어요. 그 ATM기계 바로 앞에서

저도 이대로 가면 안될것 같아서 할아버지 연락처 물어보긴했는데 없는번호라고 뜨네요.....

그때 확인 안 한 제 잘못이겠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사기당하시는 분들 많으신것 같은데 여기라도 글을 안쓰면 속 터져 죽을것같아요ㅠㅠㅠ

하소연해보네요........

 

이럴땐 기부한 셈 쳐야되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

 

ATM 기계있는데는 CCTV 같은거 있으니까 영상같은거 확보해서 정말 확

신고 해버리고 싶지만 우리나라 경찰분들이 그렇게 한가한 것도 아니고 비용이랑 시간이 더 들것같아서

못하고 있지만 저한테만 사기치는거 아니고 다른사람들한테도 그러고 다닐텐데

정말 괘씸하네요..............................................

방법 없겠죠?????ㅠㅠㅠㅠ

 

그날 돈 빌려가신 할아버지는 판 안하시겠죠........

하지만 할 말은 해야겠네요....

사지 멀쩡하신데 왜 돈 빌려간다는 명목으로 사기치나요ㅠㅠ

정당하게 일해서 돈 버세요,,,,,,,,,,,,,,,,,

저 그날 9시간동안 거의 서서 힘들게 알바해서 번 돈 일당 5만원

그 중에 4만원 사기치셨어요,,,,,,, 정말 그러는거 아닙니다.

저도 돈 없는 학생인데 그러고 싶으셨어요???????????????????

망할,,, 하,,,,,,,, 앞으로 혹시라도 길에서 마주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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