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더러움주의) 집에서 똥을쌌어요

포도 |2012.10.02 17:54
조회 1,244 |추천 1

안녕하세요안녕

판을 사랑하지만 글은 처음쓰는 15살 여중생입니다부끄

제목 그대로 전 오늘 집에서 똥을 쌌습니다.....

화장실에서요... 변기를 눈 앞에 두고.......

글재주가 음스므로 음슴체를 쓸게요

 

 

난 어제 판을보다 1시에 잠듬

오늘 일어나보니 10시임

핸드폰은 음악이 틀어져있고 주말에 꺼두지못한 5분간격 알람들이 밀려있었음

거실로 나가보니 언니들은 이미 아침식사를 마친듯 보임

냉장고에서 포도를 꺼내 씻어먹음

맛있었음 한송이 더 먹었음

이게 화근이었음

한시간뒤 큰언니가 웬일로 치킨을 시켜준다함

오오 치킨 오오

양념치킨을 시킴방긋

치킨을 기다리며 무도를 보고있었음

배때지에서 신호가 왔음

하지만 난 무시했음

밖에선 볼일을 잘 안보는 편이라 참은적이 많음

참는건 자신있음

참았음 배때지가 진정됐음

몇 분뒤 다시 신호가 옴

참아봄.....

 

 

 

 

 

 

 

 

 

.....안 참아짐방긋

 

 

 

 

 

 

 

다시 심호흡을 하며 엉덩이를 조여봄.....

 

 

 

 

 

 

 

 

 

 

.....소용없음

 

 

 

 

 

 

 

 

 

식은땀이 남놀람

이건 평소에 내가 겪던 그런 놈이 아님

더 이상 무도는 눈과 귀에 들어오지않음

배에서는 이미 세계3차대전이 발발했음

손발이 차가워지고 손,발가락이 오그라듬

똥꼬가 찢어질것 같음

방귀가 나옴.....계속나옴......

 

 

 

 

 

한계가 옴

화장실 까지 두걸음에 달려감

화장실에 들어가 문을 닫으며 슬리퍼에 미끄러져 넘어짐

아픔따위 느껴지지 않음 똥이 나오려고 함

바로 일어서 숨을 천천히 몰아쉬면서 평정심을 가지고 문을 걸어잠금

문을 잠그며 한손으로 바지를 내림

 

 

 

 

 

 

아뿔싸방긋

바지가 안내려감

평소 입던 고무줄바지가 아닌 후크로 잠그는 반바지였음

고무줄 바지는 빨음

내 자신이 경멸스러움

 

 

 

 

 

 

평정심을 잃어버림

내 똥꼬는 통제력을 잃기시작함

조금씩 똥이 새어나옴

설사였음놀람

발을 동동구르면서 손으로 미친듯이 후크를 풀려고 했음

안 풀림.......

내 똥꼬는 완전히 통제력을 잃음

 

 

 

 

 

 

 

 

 

결국 난 똥을 싸버림.....

짧은 순간 기쁨과 함께 온몸이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았음

그건 잠시 따뜻해지는 엉덩이와 함께 상황이 파악됨

눈에서 눈물이 나옴

똥도 멈추지 않음.....

기분이 더러움

 

 

 

 

 

 

잠시 후 생각을 함

큰언니는 화장실 옆 안방, 작은언니는 작은방에서 외출준비를 하고있었음

내방도 화장실 옆 안방과 반대편이었음

씻고 뒷처리 후에 팬티는 버리고 바지는 빨 생각이었음

마음의 준비를 하고 바지를 벗고 팬티도 벗었음

그 순간

 

 

 

 

 

 

 

 

 

 

 

 

 

 

 

 

 

 

.....?

응........?

난 겁에 질렸음

제발 아니길 천지신명 이 세상 모든신에게

심지에 스펀지에 나온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님께도 빌었음

하지만 신들은 날 버렸음

내 뒤에는 설사가 동그랗게 떨어져 날 바라보고 있었음

망했음

 

 

 

일단 침착하고 바지와 팬티를 마저 벗었음

설사들은 계속 떨어져 내렸음

바지와 팬티를 구석에두고 씻은후 방으로 재빨리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고

다시 화장실로 들어와 봤음

그대로 있음

꿈이 아니었음

 

 

 

서둘러 문을 닫고 뒷처리를 시작했음

일단 떨어진 똥덩어리를 치우는게 문제였음

휴지론 어림도 없음

그 때 내눈엔 수건걸이의 김순례여사님 생신축하기념 분홍색수건이 들어왔음

수건을 들었음

똥을 감쌌음

언젠가 똥의느낌이 궁금해서 휴지로 손을 봉하고 똥을 들어올렸다는 사람이 떠오름

가볍고 괜찮다고 하셨음

가볍진 않음 따뜻함방긋

그리고 그순간 김순례 여사님이란 분에게 정말 죄송했음

그렇게 똥을 변기에 흘려보내고서

남은 것들을 처리하기 시작했음

샤워기를 틀고 배수구 뚜껑을 열었음

바닥에 물을 뿌려 남은 찌꺼길 흘려보냄

찌꺼기를 흘려보내고 환풍기를 맹렬히 가동시켰음

환풍기를 가동시키며 성능좋은 세탁기에 빙의해서 수건을 빰

바닥에 쭈구리고 물로 세번 빰

안 지워짐방긋

샴푸를 동원해 두번 더 빰 두번 헹굼

간신히 지워짐

바지는 샴푸로 한번빨고 팬티는 물로 두번 샴푸로 한번 헹굼 한번함

수건과 바지 팬티를 빨며 다시는 포도를 하루에 한송이이상 먹지 않으리라 결심함

빤 것들을 수건에 감싸고서 세탁기에 투척함

손 데톨비누로 두번씻음

바닥에 물 계속 뿌림

그 다음 치킨이 옴

훈남배달원 오빠가 오토바이 기름이 없어서 늦었다고 사과함

나 그순간 배달원오빠한테 고맙다고 할 뻔했음

일찍왔으면 나 들킬뻔함

언니들과 치킨을 먹으며 화장실을 미루지 않기로 결심함

 

 

 

 

 

 

 

 

판분들도 화장실 참지 마세요

저처럼 됩니다

 

 

그럼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만족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