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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여자친구랑 밥 같이 먹기 싫은남자, 기억하시나요?

안녕하세요 |2012.10.03 18:38
조회 2,204 |추천 2

기억하실련지는 모르겠지만,

후기를 쓰고자 이렇게 또 뵙네요

 

그동안 직장생활로 빠듯했고, 출장도 다녀와 판 글을 쓸 여유가 없어서

이제서야 올리네요

이 일이 지금 몇달 지나서 살짝 기억 안나는 부분도 조금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그때당시 저랑 같은 고민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 많으셔서 이렇게 후기를 씁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그날 만나서 여자친구랑 많은 대화를 했었습니다.

물론 판 이야기도 꺼냈고요.

 

여친이 먼저 난 오빠가 이해가 안간다. 여태 밥먹을땐 뭐라 안하더니 이제와서

갑자기 쩝쩝거린다느니 고쳐줬으면 한다느니 이런말을 꺼내냐.

혹시 나 싫어진거 아니냐 라고 묻길래

전혀 그런거 아니다. 맨처음엔 너가 입도 가리고 조신스럽게 먹길래 몰랐는데

점점 사귀는 횟수가 늘어나고 만나는 횟수도 늘어가니 그 버릇을 지금 알게 된거다. 라고

말하니 그게 권태기가 아니면 뭐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난 지금도 널 많이 사랑하고 있고,

지금 이런 사소한 문제로 너랑 싸우고 싶지도 않다.

내 바램은 그냥 이 버릇을 조금 고쳐줬으면 하는건데 왜 몰라주냐 라고 말하니

다음 여친이 한 말 듣고 멘붕이 왔었네요. 이말 아직도 기억납니다

 

"난 오빠 이해가 정말 안가, 결벽증도 정도껏해야지 심하면 증증이야.

그리고 판에 댓글 달아서 오빠 응호한 사람들은 전부다 결벽증 환잔가보지?"

 

이 말 듣고 한동한 멍해져서 아무 생각도 안들더라고요

제가 그다음에 뭐라뭐라 한 것 같은데 여친은 제가 말할때마다

내가 이상한거라며 끝까지 자기가 쩝쩝대는것이 옳다 라고 말한것 같아요

 

계속 말하다 보니까 저도 사람인지라 감정이 격해져서 화를 좀 냈었는데

그것같고 또 뭐라하고..말로 풀러 간 자리에 오히려 더 엉켰었습니다.

한동안 말하다가 여친은

"관두자 오빠랑 나랑 안맞는것 같아.. 깔끔 떠는 여자 좋아하면 깔끔 떠는 여자 만나"

하고 카페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게 마지막이였던 것 같네요.

네 차였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ㅠㅠㅠㅠㅠ

그래도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차인것도 뭐..나쁘지 않네요

과연?

 

 

후기 마지막으로 세상의 모든 쩝쩝남,녀에게 말하고 싶네요

쩝쩝대는것은 나쁜게 아니에요. 다만 잘못된 습관이란 것을 알아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조금씩 고쳐 나가면 더 좋겠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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