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하게 아이를 키우고 있는 맘입니다
저희 아이가 몇일전부터 자꾸 볼쪽이 빨개지는 거예요...
날이 추워져서 그런가.. 아니면 더운가..
보습크림을 많이 발라도 줘보고 했는데 뾰루지도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결국엔 병원을 데리고 갔습니다
이게 왠걸.. 화장독이라고 하더라구요..
우리아기한테 무슨 화장독...
아기전용크림을 사용했구요..
그 크림은 정말 유명하고도 유명하고
또 유해성분 전혀없는 천연보습제입니다
그런데..의사쌤께서 하시는말
어머니 화장하시죠? 라고 물으셨습니다
애기가 어려서 화장을 할 겨를도 없을 뿐더러
화장을 하지도 않기에 그런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두둥. .. 제가 기초화장품은 바릅니다...
스킨..뭐..로션.. 에센스,.크림..
이런건...외출하지 않아도 세안하고 바르지않습니까
ㅠㅠㅠㅠㅠ
내 피부에는 괜찮아도 아기피부에는 안괜찮을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저는 아기 키운다고 피부관리 안해서
요즘 트러블이 계속 나는것인줄 알았습니다
사춘기에도 여드름도 심하게 안났던 저이고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도 깨끗했던 피부인데
임신하니 여드름이 조금씩 생기더니
또 애기 낳고나니 괜찮아지다가..
아기 놓고 나서 얼마뒤 친구들이 유명화장품브랜드의
기초화장품 세트를 선물로 사주었거든요
수고했다고 이제 피부관리쫌하라고..
근데 그것이 이렇게 까지 될지 몰랐습니다..
유명브랜드이고 또.. 비싼건데..
기초화장품이라고 해도 유해성분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저는 몰랐었습니다
EWG라는 미국사이트를 알려주시더라구요
혹시 제가 쓰는 화장품 검색해보면 유해성분 알 수 있다구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음 ..이젠 알겠더라구요
근데 가장 마음아픈게..
저의 부주의로 제 아이가 화장독에 오른게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간지러워서 자꾸 긁으려그러고 손싸개로 싸놓았어요
다른어머님들도 조심하시고 또 조심하시길 바래요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막 화장품유해성분으로
실험해서 막 물고기죽고 이런거보니까 왠지 무섭기도하구여
휴.. 엄마가 무지해서 애기를 이렇게 만들어놓으니
어디가서 하소연할곳이 없어서 이렇게 판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