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 처음 글 올려보네요.
살다살다 이런 진상은 처음봐서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서비스직 경력만 몇년인데 이런 사람들은 처음이에요
제 고객들이 다 착했던건지 .. 세상에 이런 사람들도 그것도 콘서트 비싼돈 주고 와서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싶더랍니다..
음슴체 중간중간 나와요!!!
우선 제가 간 공연은 정재형&제임스모리슨♥ 콘서트임다.
좋아하는 가수인 제임스 모리슨을 보러 갔어요. 근데 정재형님 공연에서 눈물 퐝퐝 !!ㅠㅠ 진짜 짱!
여튼... 이제 진상커플에 대해 얘기시작할게요.
우선 공연장은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이었습니다. 노천극장이란 이름에 나타나듯이
야외 콘서트장이었어요. 그래서 우선 음식물 반입이 부분적으로만 허용 됐습니다.
김밥이나 샌드위치처럼 급끼니 떼울 음식 혹은 냄새 안나는 가벼운 음식만 가능했어요.
이정도는 콘서트 안가본 사람들도 아는 기본 상식이죠. 저도 오늘 친구들하고 거의 처음 가본 콘서트였슴다.
분명 야외콘이긴 했는데 어디선가 심하게 음식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구요.
뭔 냄새지? 하고 보니 어떤 커플이 ★치킨★ 을 가져오심 ㅋㅋㅋㅋㅋ
정재형님께서 피아노치는데 치킨을 쳐묵쳐묵.....
심지어 그 커플 앞쪽이었어요. 저랑 일행도 다앞쪽이었구요.
집에서 맡는 치킨냄새는 좋을 지 몰라도 밖에, 그것도 공연장에서 맡는 치킨 냄새는
진짜 어떤 구린내보다 못 맡아주겠더라구요 ㅋㅋㅋ 나의 치느님이...
이제 슬슬 냄새가 퍼지고 결국 보다못한 어떤 여자분이
"저기요 여기 음식물 반입금지에요. 치워주세요."
했더니 꿍시렁 거리며
"네?? 아닌데요??"
이랬나 여튼 꿋꿋이 쳐묵함...아니 기본 예의가 없는건지 ㅋㅋ 진짜 머리에 뭐가 든건지;;;
그러다 또 어떤 여자분이(훈녀였으니 이제 훈녀라고 부를게여 .이 글에서 자주나옴 ㅋㅋ)
"저기요 죄송한데 냄새 너무 심해서 그런데 치워주세요~"
이러고 사람들이 눈을 잔뜩 찌푸리며 쳐다봤졍. 결국 앞뒤 다 웅성거리니까
그제사 주섬주섬 치움
(야외공연장내 음식물은 김밥/샌드위치같은 간단하거나 냄새안나는거만 부분허용! 근데 치킨이라니 ㅋㅋㅋㅋ 그렇게 뭐 보면서 먹고 싶음 야구장에 가던지;;;;;;;;;;;;;)
그런데 이커플의 개진상은 이게 끝이 아니었음
제임스모리슨이 나오고 저랑 친구들은 미친듯이 춤을 췄어영 ㅋㅋ 너무 즐거웠음 ㅋㅋ
아마 저 본 분들 있을듯...ㅋㅋ 앞쪽에서 춤추고 난리브루스 침 ㅋㅋㅋㅋㅋㅋㅋㅋ하긴 다들 춤췄으니 ㅋㅋ
여튼 공연중간에 공연의 주인공 제임스가 일어나래서 사람들 의자에서 다 일어났어요.
다들 눈치 보며 앞으로는 못나가고 자기 자리에서만 일어나있었어요 ㅋㅋ
그러다 공연막바지에 앵콜 하러 젬스가 들어가고 사람들이 앞쪽으로 나왔음다! 스탠딩처럼!
솔직히 이때 뒤쪽은 어땠는지 몰라도 앞쪽은 거의 표대로 자기자리 지켰고
질서 정연은 아니더라도 자기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고 줄도 잘 맞추고 있었어요.
전 공연을 자주 접한건 아니라 우리나라관객들의 수준이 어느 정돈지 몰랐는데 정말 높았어요.
호응도 적절하게 할 줄 알고 무엇보다 난리 날 수 있는 이런 상황에서 줄도 잘 맞추고 어느정도
자기 자리를 지켜가면서 서로 배려하더라구요. 그래서 왕 감동 먹고 있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그 개념갑 커플이 ㅋㅋ 맨앞에 있던 남녀커플 (이 분들이 거의 중앙에 맨 앞쪽에 있었음 그래서 기억 다 나요. 모자쓴 남자분 커플!) 앞으로 턱하고 옴 ㅋㅋㅋㅋ 한마디로 대놓고 새치기ㅋㅋㅋㅋㅋ
그 순간 주위사람들 표정이랑 원래 자리 뺐긴 착한커플표정이 썩음!!!!!!
원래 자리를 빼앗긴 착한커플(ㅋㅋ뭐라할지 몰라서 걍 착한 커플이라 함..)
"저기요 여기 저희 자리에요;;" (웃으면서 정중히 말씀함)
라고하니까 그 진상커플은 듣는체 안하고 또 '네~' 하고 웃음....
와 거기서 주위에 있던 사람들 다 욕함 뒤에커플 남자분이 결국엔 폭ㅋ발ㅋ
" 저기요 여기 저희자리라구요. "
이러니까 진상커플이 막 지금 자리 이게 뭐가 있냐고 함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니 자기네만 비키면 웬만한 사람들은 다 줄 맞춰서 서있는데 ㅋㅋㅋㅋ 진짜 ㅋㅋㅋ
적어도 자기 구역은 맞춰야할 거 아닌가... 그 사람들은 4구역에서 3구역 중앙으로 넘어옴 ㅋㅋㅋ
어이없던게 갑자기 새치기해놓고 굉장히 당 당 !!!!!!!!
아무리 상황이 그래도 보고 있는 사람 앞을 쳐 나와서 새치기 하는 그런 시츄에이션이 어딨나요;;; 진짜 ㅋㅋㅋ 와 ㅋㅋ 답이 없더라구요 그래놓고 정말 당당해서 더 기가막혔음
근데 그때 주위에서 사람들이 착한 커플 가리키며
" 저기요 원래 저분들 자리 맞아요 저희가 봤어요 " 막 이랬는데 (여기서 좀 감동...)
그 중에 아까 말한 훈녀여자분이 있었어요. 그랬더니 진상커플 여자가 그 훈녀분한테 손가락질하면서
여자: 왜 참견이세요??
훈녀분: 네??
여자: 왜 아까부터 참견이냐고요.
와.. 진짜 ㅋㅋㅋㅋㅋ 훈녀분이 결국 참다못해
"참견이 아니라 그쪽 분들이 기본을 안지키시니까(모르시니까..랬나) 말해주는거에요"
라고 말했음다. 정확힌 기억 안나요 너무 시끄러워서 여튼 저런식으로 들렸어요.
그런데도 안듣는체하더군요 ㅡㅡ
그러다 앵콜시작해서 사람들이 앞으로 나가는데 ㅋㅋㅋㅋ 그 훈녀분이 착한커플이랑 같이 그 진상커플 앞으로 나감 그때 진상커플이 또 난리 ㅋㅋㅋ 전 옆에서 진상들 욕하다 친구들이랑 진상커플 옆으로 가게됐어요... 아 진짜 가기 싫었는데..자리가 어쩔 수 없었음 ㅜㅜ
근데 어이없던게 ㅋㅋ 그 진상커플 여자가 그 훈녀 등을 뭘로 푹 찔렀나봐요 (아마 손으로 친듯?)
그 훈녀가 뒤돌아서 저기요 왜 찌르세요?! 라고 했음!! 그러자 진상커플여자가 안찔렀거든요?? 이러다 공연이 다시 시작됐어요
근데 제가 봤는데 공연내내 진상커플이 훈녀 뒤에서 진짜 ㅋㅋ 어이없다는 식으로 웃더라구요.
유치하다느니 뭐라느니ㅡㅡ 아 진짜 욕나왔음...
주위 사람들도 그 커플 진상이란 거 다 느꼈어요. 제 옆쪽의 남자분도 와 진짜.. 이런 추임새를 계속 넣고
우리 뒤쪽 여자분들도 아 왜저래 우리도 아 미친 ㅋㅋㅋ
근데 진짜 워낙 똥배짱을 부리니...ㅉㅉ
진짜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심정;;
가끔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개념없는 커플들 글이 올라와도 진짜 이러려나??했는데
진짜 이러더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ㅋㅋ
여자가 훈녀 뒤에서 쭝얼거리고 남친놈이 진짜 유치하다~~ㅋㅋ 무시해~ㅋㅋ 여자가 아 진짜..알겠어~~
이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뒷통수 때려주고 싶었네요 ㅡㅡ;;
제가 이상하게 주위에서 싸움도 뭐도 잘 일어나거든요. 근데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랑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은 대화 몇마디 하면 딱 나오잖아요. 근데 저 커플은 후자였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상대하려다가 그냥 아 ... 하고 참음;;
제일 궁금하셨을 저 커플의 나이대!!!(안물 안궁이라면 뭐...;;)
둘다 한 20대후반 30대 초반으로 보였어요. 진짜 ㅋㅋㅋ 나이 먹고 뭐하는건지..
진짜 한심.. 저도 나가면서 기본예의좀 지키세요 이랬는데 들은건지 아님 못들음척하는건지 걍 여자가 쳐웃으며 지나가더랍니당. 허허
훈녀분은 혼자온거 같던데 와 진짜 열받았을듯 저한테 참견 이#(#%했으면 인간비글이 뭔지 보여줬을텐데....
혹시 본 분들 있는지..
여자는 오대오 가르마에 어깨까지 오는 단발?? 밝은색 상의 입었던걸로 기억하구요. 남자는 하도 평범해서 기억도 안남. 여튼..
진짜 비슷한 것들끼리 만난듯.. 남자도 여자도 둘다 완전체.......
제가 글 올리는 이유는 딱 하나에요. 그 커플이 당당하게 콘서트에 있던 주위 사람들이나 저나 다른 여자분들 흉 보고 다닐까봐!!! 그게 진짜 열받음 ㅡㅡ;
솔직히 이건 오지랖이 아니었어요.. 진짜 정의감에 불타오르게 만들 정도로 열받는 상황...;;
죄송합니다. 한마디만 하면 되는건데 치킨 먹고 네? 왜요? 라는 둥 치울 때도 꿍시렁 거리고
새치기도 아 몰랐어요 죄송합니다. 한마디면 되는데 쳐웃고 똥배짱으로 버티다니...진짜...
모리슨 팬인거라면 진짜 와...진짜.. 충격 중의 충격임...
너무 즐겁고 행복한 공연이었는데.. 딱 하나의 오점이 있었네요 ㅡㅡ;;
한마디 하고 사라질게요..
제임스모리슨 콘서트에서 개진상 피운 커플아!!
끼리끼리만난다고.. 잘먹고 잘사셔.
그리고 진짜 생각이 유치한건
너네한테 뭐라고 한 사람들이 아니라 너네란다.
f4구역 3열 맨왼쪽
너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