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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9 한글날, 한복 나들이 ^_^ (사진 有)

김분홍 |2012.10.09 23:53
조회 1,890 |추천 25

 

 

 

 

 

오늘은 한글의 566돌이었어요 ^_^

 

 

처음엔 우연히 서울에 있다는 이유로

 

같이 꽃신을 사러 광장시장에 가자고 잡은 약속이

 

광화문에 놀러가고, 인사동에 놀러가게 되었습니다.

 

 

 

 

후기성 글이니까 그냥 가볍게 읽으시면 될 것 같아요.

 

(허락없이 판에 올리는 거니까  톡은 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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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 뒤꽂이 ♥   오로지 10월 9일만을 위해,   6일날 주문, 7일날 KTX 특송 서비스로   부산에서 공수해온 뒤꽂이입니다 ^_^ ㅎㅎㅎㅎ      
 
 

제가 약속에 늦어버리는 바람에 ㅠㅠㅠ
머리 진짜 하나로 묶어서 안이쁘고
거의 새집 수준이었는데ㅋㅋㅋ    
지하철 타서 충정로에서 시청 가는 그 짧은 구간, 머리 풀어서 다시...........................
-_- 폭풍 머리 묶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완벽하게 한복을 갖춰입는 걸 좋아해서.. 처음 머리 묶다가 머리가 각이 져서 혼신의 힘을 다했답니다..ㅠ


혼자서 잘도 묶고 뒤꽂이에 마지막으로
댕기로 화룡점정까지 찍으니 쳐다보던 사람들이
나름 신기해하던 눈치 =_=ㅋㅋ



제 인생의 모토가 원래 "혼자서도 잘해요" 이겁니다.

부끄


 




언니랑 만나서 (친구같아 보이지만 저보다 연상..ㅠ)     이리저리 장신구, 노리개, 꽃신 가게 둘러보고
광장시장의 순희네 빈대떡♥에서 첫 사진을 찍었답니다.  
고기완자까지 하나씩 시켰는데
배불러 죽는 줄 ㅎㅎ ㅜㅠ
 
이게 모두 한복때문.. *-_-* 입기만 하면
소식하게 돼요.... ㅠㅠ

  (횡경막이 쪼그라들고 늑골이 빠개지는 듯한 호흡곤란이 올때도 가끔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둘이 사이좋게 손잡고   한복 이야기를 하면서 광장시장에서 탑골공원을 지나   걸어걸어 걷다보니 종각도 지나서....           여기는 광화문 광장.

한글을 누리다. 였던가ㅎㅎ


    조형물 앞에서 사진도 찍고♥   (투톤으로 된 겁나 오묘하고 아름다운 보랏빛인데,   저질 폰카는 차마 색감을 잡아내지 못하네요..... ㅠㅠ)


 

  왼쪽은 칙칙한 조형물인데
우리는 오른쪽의 갈색 조형물에 한복색이 훨씬
예쁠 것 같아서 여기서 찍은 거예요 ㅇㅇ


내가 말은 먼저 꺼냈는데 언니랑 나랑
같은 생각하고 있었다는 거 ! ♥

ㅜㅜ 너무 잘통해서 좋았달까 ㅎㅎ


 

    내가 정말 울컥했던 거...
세종대왕님 앞에 화환들이 있었다는 거. ㅠ

   
한글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국경일이 되어야만 해요.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행사를 하며
한글날이 어떤 날인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항상 잊지 않도록.. 기억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언어라는 것이 그 나름에 정신과 힘이 깃드는지라
한글이 우리 민족의 얼이라는 것.

 
 
   
오늘 제가 같은 뜻, 같은 생각을 가진
또 한명의 사람을 알게 된 건 크나큰 복입니다.
   
소중히 하고 싶은 사람이 또 하나 늘었어요 ^ ^

 

 

 

 이 글씨가 어찌나 예뻐보이던지.

백성을 사랑한 임금, 세종대왕. 


     
왠지 여기 서야할 것만 같았어요.
마치 이 자리가 포토존인 것처럼.   (사진 찍으니까 쌍수 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_^ㅋ)  


 

 



  세종이야기를 지나 처음으로
충무공 이야기까지 !   저는 충무공 이야기는 오늘이 처음이었습니다 ...짱    


*-_-* 근데 여긴 뒷간이 있더라구요..?   (한복을 자주 입다보면 깨끗한 뒷간을 찾아 헤매게 돼요....)  

  
 

 

 

 

천장에 있는 거울에 비친 언니랑 나랑 ♥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길 겸 놀러 나왔는데..

(우리 만남의 목적은 광장시장서 꽃신 구입을 위한 접선이었는데
어찌하다보니 한글날이라ㅎ 광화문까지 걸어서 갔을 뿐)     저는 곧 부산으로 내려가는데...........   서울 떠나기가 정말 싫어질 정도... ㅎㅎ  

 

냉모과차, 냉이슬차 , 추억의 도시락 1개 시켰는데...

 

사진따위 없습니다...... 통곡

 

  

 

허겁지겁 먹기 바빴거든요.......

 

다 먹은 거 찍을 순 없잖아요...... ㅠㅠㅠㅠㅋㅋ

 

 

 

 

 

 

 

 



오늘은 추억의 도시락이 진짜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고 하였습니다♥
1인 1도시락 시킬까 하고 고민했을 정도?   (지난번엔 좀 김치도 시고 그랬는데... 오늘 왜이렇게 맛있나요..?)  

쌈지길 문닫기 1시간 전쯤 구경도 가고..
장미석 브로치가 70만원이래서 깜짝 놀랬었다죠ㅠ


 

 




사이좋게 지하철 타고 오다가
신도림행 2호선을 탔어서, 언니는 한번 내려서
다음 열차 타려고 기다릴때 !


 

정말 또 만나고 싶어요! ♥

오늘은 여러모로 기분이 참 좋아요 ^ ^ ♥
     

 

  한글의 566돌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고맙습니다, 세종대왕님♥      
추천수2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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