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로 22살인 흔녀에요
저는 지금 59일째 사귀고 있는 남친이 있습니다.
세달 전쯤에 지인에 지인에 지인에 지인을 통해서 소개 받았는데요.
제가 마음에 든 모습도 많지만 지인들을 통해 전해들은 내용으로는
정말 착하고 군대 갔다와서 착실하게 산다고 좋게 들은지라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게 되었어요
정말 순수하게 아주 잘 사귀고 있다가 50일 넘은 시점인 며칠 전.,..
제가 보고싶어서 본건 아닌데 공강 시간에 남친이
기숙사 잠깐 들어갔다 온다고 해서 벤치에서 기다리던 중에
간질간질해서 코를 풀고싶어서 휴지 좀 찾아볼려구 찾다가
남친 가방을 뒤지게 되었는데요 정말 놀라운 걸 발견했어요..
제 남친의 가방은 J사 백팩으로 양쪽에 주머니가 4개나 되는데요
보통 휴지 넣고 다닌다면 저런 곳에 휴지 넣어놓지 않나요?
그래서 찾아보려고 지퍼를 하나씩 여는 순간...................
낯설은 물건이 나왔어요...
바로 피임기구인데요..
뭐지.. 하다가 좀 충격이었지만 그러려니 했어요
그런데 첫번째 주머니는 그렇다치고
두번째 주머니를 여는순간 또 있고
왼쪽에 세번째 주머니도 또 있고
네번째 주머니도 또 있는거에요 ㅡㅡ
코 못풀어서 답답해서 짜증도 나는데
이 미친 오빠는 왜 이걸 주머니 4개에다가 1개씩
다 들고 다니는지 모르겠는거에요
지금 며칠 째 고민중입니다...
뭐 사랑을 한다면 어느 정도 지속적인 만남 후에
관계도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두달 됬는데 벌써 이렇게 4개씩이나 그것도 태극기마냥
양쪽에다가 하나씩 들고 다니는 이 남자를 이해를 못하겠어요
여러분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민하다가 이렇게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