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진有) 예뻐서 피곤한 울 엄마ㅋㅋㅋㅋ

|2012.10.12 05:42
조회 565,684 |추천 889

안녕하세요.

 

저는 스물한살 대학생입니다.^_^!

 

 

사춘기 시절 까지만 해도 저는 엄청난 반항아?ㅠㅠ 였어서

말도 안듣구, 공부도 안하고 버럭버럭 대들기만하고..

 

 

그렇게 대학생이 되고 철이 들면서 지금까지 몰랐던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속상해 하셨을 부모님 맘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너무 죄송해요.

 

 

저를 올바른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21년간 보듬어 주시고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저희 엄마를 소개합니다 짱

 

 

요 며칠 전,

 

바로 제 생일이였습니다꽃파안케익

 

 

 

시험 기간이라 강남역에 있는 카페에서 밤 11시까지

 

 

폐인 상태로 공부하고 있었는데 ㅠㅠㅠ

 

 

 

 

엄마한테 전화가 오더니 하시는 말씀

 

 

 

 

"서연이가 너 생일이라고 이 시간에 집 앞 역까지 왔대! 어디야!"

 

 

 

 

제 친구가 생일이라고 케이크 들고 집 앞까지 왔다는 거에요.ㅠ.ㅠ

 

폭풍감동..

 

 

 

 

집이 먼 친구가

 

 

제가 갈 때 까지 기다리면 차가 다 끊겨 버려

 

 

 

할 수 없이 엄마가 역까지 와준 친구를 보러 나가셧습니다.

 

 

 

 

그러케 엄마와 전화통화 후

 

고마운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렇게 서로 통화를 하다가...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엄마의 목소리

 

 

"어머 서연아~~~"

 

 

그렇게 친구가 일방적으로 "어머니 오셧땅 끈어!" 하고 전화를 끊은 후......

 

 

 

 

 이틀 뒤...

 

 

 친구와 카톡을 했는데,

 

 

하고 친구가 이야기합니다.

 

 

얼토 당토도 없는 얘기이지만^^..........ㅋㅋㅋ

 

 

 

 

이 얘기를 듣고 기뻐하실 울 어무니를 위해

 

 

 

 

대화를 캡쳐하여 전송하였더니 어무니... 하시는 말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뭐 빈말이니 뭐니 이런 반응을 예상 했는데,

 

 

 

예뻐서 피곤하다는 울엄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밖에도 엄마와의 대화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제가 늦어서 머리를 못감고 나간적이 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밤늦게 까지 들어오지 않는 저에게 보낸 엄마의 문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엄마가 스마트 폰을 산 후 처음으로 한 카카오톡 대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말이라 엄마는 회사가시고 저는 집에서 쿨쿨 늦잠 자고 있을 때

했던 카톡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말 따라하고 이모티콘 막 써보시눈 어무닝ㅋㅋㅋㅋㅋㅋㅋㅋ

 

 

 

3. 장학금을 받아 엄청 기뻐해야 할 일이 생긴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나도.. 기쁘지 않다는 듯이 얘기하시는 울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무니.. 무려 백만원인걸요ㅠ.ㅠ...

 

 

 

 

그 외, 등등....

 

너무나도 엉뚱하고 귀여운 울엄마ㅎㅎㅎ

엄마와의 카톡 대화는 넘넘 즐거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40대 중년 아줌마 아저씨에 불과하지만

 

그런 울 부모님께도 청년과 아가씨 시절이 있더래요^.^

 

 

26살때의 우리 엄마^.^

 

20년 전 엄마 아빠♡

 

 엄마랑 나><

 

 

 

 

 

지금은 비록 주름도 있고 흰머리도 중간중간 꽤 보이지만,

 

큰 딸인 저는 아직도 저 때 젊었던 엄마 모습이 생생히 기억나요^^

 

 

진짜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세월들...ㅜㅜㅜㅜㅜㅜㅜ

 

지금 저의 20대 또한 순식간에 지나가고 어느순간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있겠죠?

 

천방지축 세 딸 키우느라 고생하신 울엄마!!

 

 

 

 

저를 비롯한 제 두동생. 세 자매에게 엄마는 전생 빚을 갚으며 살거래요..

카카오톡에 올린 엄마의 말을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눈물이 고였었어요,..ㅜㅜㅜㅜㅜ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이 다 저런 마음으로 우리를 키워주신다고 전 생각해요ㅎㅎ

 

 

부끄러워 얼굴보고는 못했던 사랑한다는 말

 

부모님과 아웅다웅 저런 소소한 카톡하나 주고받을 때 우리 같이 살포시 건내봐요

 

 

 

 

 

사랑하는 엄마 저도 카톡 날리러 가요............♥

 

헐....ㅠㅠㅠ 아는 언니가 말해줘서 알았는데 톡이 됫네요...ㅠㅠㅠ

 

 

이 사실을 알자마자 점심시간에 회사에 가있는 엄마에게 당장 전화해서

네이트 판에 들어가서 맨 위에있는 엄마라는 말이 들어간 글을 얼렁얼렁 보시라고!

 

그렇게 회사에서 글을 읽고 감동하신 울엄마

 

 

하고 말씀하시네요 헿ㅎㅅ히 >_<

 

댓글들 정말 전부다 읽어보았습니다. ^0^ 스마트 폰으로 엄마께도 댓글들 하나하나 다 보여드렸어요.

악플은 엄마모르게 휘리릭 넘겨버리며ㅋㅋㅋㅋㅋ

 

어쨌든 엄마께서 너무너무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씀하셨어요. *^^*

 관심가져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엄마를 자랑하는 듯한~ 식으로 올린글이 아니라

엄마와의 카톡에 웃겨서 예뻐서 피곤하다는 울엄마z_z하고 장난스럽게 올린 글이였어요.

그랬는데 20대의 엄마의 사진을 보고 아~ 40대 울엄마도 파릇파릇한 시절이 있었구나!

하고 끝맺음하는 거구요>,<....

 

★당근 모두 울엄마가 제일 이쁘고 제일 최고인거에요 ! 여러분!!★

 

 

그리고 엄마 현재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는 분들과 저희 모습이 궁금하시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엄마께서는 사람들이 저 사진 봤다가 40대 아줌마가 된 이 모습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실망한다고 상상에 맡긴다구 하셨어요..zzzzzzㅋㅋㅋ

 

그리하여 저희 엄마의 현재 모습은............................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길게요!!!!.ㅎㅎ

 

많은 관심에 오늘하루 참 즐거웠던 날이였어요.

여러분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추천수889
반대수28
베플울엄니|2012.10.14 04:25
울 엄니 울아버지와 연애시절 군복무 하실때 사단장배 이쁜애인 콘테스트에서 1위 하셔서 아부지 휴가 받음. 고등학생 시절 미모로 그 지역에 소문이 자자 해서 구경온 남학생들이 집밖에서 줄을 섰다함. 어지간한 탤런트 뺨 후려치는 인물이셨으나 울 아부지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뱃속에 내가 들어섬으로 너무 빨리 결혼 하셨음. 베플되면 사진올림
베플이준혁|2012.10.13 20:33
입에 발린 말이 아니라 진짜 어머님 미인이시네요 보고 놀람
베플별가|2012.10.13 17:22
진짜 여신이당.. 정말 미인이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