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고 반응없어서 묻힌줄 알고 잊고 지냈는데
폰으로 판 훑다가 제목보고 나랑 똑같은 사람이 또있네 해서 봤더니 제글이네요;;;
근데 베플중에 저보고 이상황 즐긴다고 하시는데
그냥 웃음만나네요 ㅋㅋ 전혀 즐기지 않아요. 즐기고싶지도않고.
이오빠 복학하고나서 학교내에선 제옆에 졸졸 붙어다니다시피 해서 공부안된적 많고요
근데 제 성격이 우유부단하고 싫으면 싫다 이런말 잘못해요..
상대가 누구든 그걸 다 떠나서 그냥 다른사람한테 싫은말 하기 싫고 그래요.
차라리 내가 좀 싫고 말지 이런 마인드라서.. 제 성격이니 욕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구 저더러 뭐 미1친년이라느니 걸1레 라느니 하시는데
제가 그오빠랑 잠을 잤나요, 제가 꼬셨나요.. 다른댓글은 그렇다쳐도 저런 류 댓글은 보기 좀...
이 댓글 쓰신분~ 님 남친아닌거같아요..ㅋㅋ;; 남자나이 24살은 맞는데 경영쪽 계열이구요
지역은 인서울입니당.~
아맞다. 그리고 댓글중에 뭐 그럴시간에 봉사활동이나 하라고 하셨나..? 암튼..
저 봉사활동 합니다.ㅠㅠ 매주는 못가도 3주에 한두번.. 한번은 꼭 하구요
직접가서 하는 봉사활동 아니더라도
어릴때 유학경험 살려서 영어 편지번역 이런 작은 봉사활동도 합니다
컴패션 통해서 가난한 나라 아이들도 도와주고요. 몇십명 이정도도 아니고 부끄럽지만 고작 2명이지만요..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사는 사람중 한명인데
얼굴안보인다고 댓글로 상처주지마세요..
아무튼지간에 저 이오빠한테 관심도 없구요..ㅠ자랑하려고 쓴글도 아니고
혹시 제글 읽으신 분들중에 이런 경혐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상황 회피하셨는지 알고싶은맘에
쓴건데..
그오빠가 사람자체는 호감형이지만 처음볼때부터 복학한 선배로 알게되고 친해진 오빠라서, 사람 괜찮다라는게 사심있다는건 전혀 아니구요. 사심있다면 이런곳에 고민이랍시고 쓰지도 않았죠
댓글들 말대로 저도 그상황 즐기고 좋아했을거구요. 근데 진짜 아닙니다
그리구 남친있는거 진작에 말하면 됐지않느냐 하시는데
첨엔 그저 그오빠도 여친있으니까 적당히 선 긋겠지 하는 마인드 였던거 같아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진작에 말할껄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근데 뭐.. 그때 남친이랑 깨져서 이제뭐 ...ㅋㅋㅋㅋ핳..
어쨌든 관심 감사드리구요.
저번주 목금에 그오빠 학교 안와서..
담주에 학교가서 계속 그런다싶으면 딱 선그어서 말하겠습니다....
같은 과 오빤데 군대 제대하고 복학해서 같이 수업듣거든요
그분은 여자친구도 있으면서 찝쩍댑니다
첨엔 그저 여자 좋아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주변에서도 그러고 제가 느끼기에도 저한테만 특별히 대해주는데요
예를들면 다른 자리도 많은데 꼭 제옆에 앉는다거나
교수님께서 질문하셨을때 대답같은거 잘하면 "잘했어~"이러면서 쓰담쓰담하시고;;
막 장난끼도 있으셔서 옷에 뭐 묻었다 하시면 제가 고개 숙이게 되니까 그때 제 턱 톡톡 두드리시면서
스킨쉽같은..?
아무튼 어쩔땐 강의듣고있으면 옆에서 빤히 쳐다보고..
그리고 막 자기 미래에 대해서 얘기해주십니다.가족 얘기해주시고 심지어 친누나 분이랑 어머니랑 사이가 별로 안좋다는 것까지 얘기하신적이 있는데, 아무생각없이 제친구들한테 얘기하면 그오빠가 그런얘기도 너한테 하냐면서.. 좋아하는거 아니냐면서 그러는데
그오빠 여자친구분 계시거든요. 다른학교 분이시긴 하지만 2년넘게 사귀셨고
고등학교때 선후배 사이셨다는거 까지 알려주셨어요, 직접.
근데 보통 여자친구 있으면 다른 여자한테 이렇게 대하지 않잖아요.
제가 다른 여자들한테도 저한테 하는것처럼 대하면 가만있겠는데 그것도 아니니까.
제가 얼마전까지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물어보지 않으셨으니까 저도 일부러 남친있다고 얘기안했는데
그러다 그오빠가 어쩌다 알게됐는데, 갑자기 표정 딱 굳으면서 남친있었냐면서
한 2~3일은 어색하게 대하는거에요. 근데 전 오히려 더 편해서 그냥 넘겼는데
며칠지나고 다시 아무렇지 않게 찝쩍거리시고..;;
그러다 남친이랑 깨지고, 그오빠도 그걸 알게됐는데 막 좋아하시더라구요ㅡㅡ
그러면서 어떤남자 좋아하냐고 슬쩍 떠보길래
옷잘입고 키크고 이해심많고 손 예쁘고 요리도 좀 하고 등등 말하면서
그오빠 왈: 요리 좀 하는거 빼고는 딱 난데? 알았어. 오빠 요리 열심히 배울게.
이럼.....헐...ㅋㅋㅋㅋㅋㅋㅋ뭐하자는?
그때 제가 좀 그래서 오빠 여자친구도 있으면서 왜자꾸 이러세요 이러니까
은근 여자친구 까시는..;
하루에 열댓번도 삐져서 일일히 달래고 풀어줘야된다고하고,
기도 쎄고 뭐 어쩌고 저쩌고 이러면서
결혼생각은 없다면서. 여친이랑 결혼은 안할거라면서.
결혼은 하고 자시고 알빠는아닌데 어쨌든 지금 현재로써는 여자친구가 있잖아요
또 여자친구분에게 맘 없는것도 아니시고.
카톡 프사도 여자친구랑 찍은사진이고, 폰 배경화면도 여자친구 사진으로 해놓으셨으면서 저한테 이러는 심리가 뭐죠?
제가 그오ㅃㅏ한테는 쉽게 느껴지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그 여자친구분한테도 예의는 아니잖아요.
아마 그 여친분은 자기 남자친구가 이러는거 알면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첨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슬슬 뭐하자는건지 의문이듭니다
친구들도 그오빠가 저한테 그렇게 하는 거 다 알구요
그래서 친구들이 오빠 여자친구있으면서 우리 oo한테 그러지마세요 이러고
뒤에서는 저보고 니 성격이 너무 다 받아쳐주고 웃어주고 하니까 밑보이는거 아니냐면서 혼나기까지..
솔직히 여자친구 안계시면 아 관심있나? 날 좋아하나? 생각할 정도로 행동하셔서..
근데 여자친구 계시는데 이따구로ㅡㅡ 아놔..
그오빠 한사람때문에 20년넘게 살아온 제 성격을 바꿀수도 없는거잖아요.
제가 싸늘한 반응을 보여줘야 될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