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미처서 엽기 호러판을 뒤지던 광주사는 20대 후반 운동인입니다. 한참 엽기호러판에 군대실화 관련해서 글들이 올라왔을때 옛추억하면서 글한번 써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아이뒤 만들기가 귀찮아서 여름도 아니고 쌀쌀한 가을날에 글을 쓰게되네요 재밌을라나 몰르겠네 ㅠ.ㅠ
뭐다들 실화라고 글쓰시면 저같은 마음이시겠지만 저는 이세상에 귀신은 없다고 믿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일을 겪고 귀신이든 아니든간에 분명 사람말고 다른것도 존재한다는것을 믿게된사람입니다.
때는 05년 8월에서 9월 넘어가는 시기였을겁니다
저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 한부대에서 근무를 하고있었는데 군대의 모든 사건은 뭐 많이들 아시다시피
경계근무중에 일어나죠
그날저는 근무가 없는날이었습니다 근무가 없다는게 얼마나 군인들한테 행복한 날인데 ㅠ.ㅠ 피엑스 갔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들었죠 위병소 근무를 서던 1중대가 훈련을 나가면서 다른중대에서 땜방근무를 나가야했습니다
그렇게 급하게 떔방근무를 위해 근무자신고식을 마치고 그날 작업으로 인해 몸이 많이 피곤했기때문에
내무실에서 쉬다가 점호를 받고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아마 제가 새벽 2시30분 근무였나?아무튼 딱 그때 근무여서 후임병이 깨우자 슬슬 전투복을 챙겨입고 근무나갈 준비를 했죠 피로가 축적된 상태라 잠도 덜깬 상태에서 저랑 3개월 차이나던 후임과 근무를 나섰습니다
제 계급은 그당시 상말이었죠 그후임은 저보다 한살많지만
어쨋는 군대는 계급이니깐 ㅋㅋ 그렇게 어기적 어기적 위병소로 가서 전근무자와 교대를 한후 경계근무를 시작했습니다 몸이 몹시 피곤하다보니 졸음이 쏟아지더군요 아오 하필 오늘 같은날 근무냐 하는 생각을 하며 벽에 지친몸을 기대어 근무를 서다 저도 모르게 꾸벅 잠이 들었습니다
제가 있던 부대 위병소를 말씀드리자면 위병소옆에 종교활동하는 교회가 하나있고 그옆에 면회실 후임이있는곳 옆엔 피엑스가 있었습니다 그주위는 소나무가 군대군대 심어져있었죠 아무튼 그렇게 졸다가 어느목이 너무 심하게 들썩여서 깼는데 제앞 한 10미터?정도앞 소나무 뒤로 검은색 사람형체가 숨는겁니다
아 내가 너무 피곤하구나 ㅡㅡ; 헛것이 보이네 하고 생각을하다 또다시 내려앉는 눈꺼풀을 못이기고 잠이 들었다가 또깼는데 이제는 더앞에 소나무 뒤로 쏙 숨는겁니다 평소같았으면 이상하게 생각되서 소나무쪽으로 발걸음을 옮겼겠지만 과도한 작업으로 몸이 만신창이였던 저는 피식하고 말았습니다
시간이좀더 흘러 꾸벅꾸벅하고 있는저는 바로앞에서 누가 처다보는듯한 느낌이 들어 눈을떴는데 이번엔 위병소 담벼락뒤로 아까 그 검은색 사람형상이 딱 숨는겁니다 무섭지 않더군요 무서운 형상이 아니고 제가 몸상태가 안좋아서 헛것이 보인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위병소 뒤로 그것이 숨었을때 저는 오늘 내몸이 이렇게 갈정도였나? 이런생각에 어이가 없기도 하고 후임한테 헛것이 보인다고 말해주면서 잠이나깰겸 후임쪽으로 걸어갔습니다
후임은 위장막안에 들어가서 경계총 자세로 근무를 서고있었는데 후임한테 다가간 그순간 ㅡㅡ;
저는 또한번 오늘 진짜 날인가 싶었습니다
후임바로옆에 똑같은 경계총 자세로 후임하고 똑같은 형상을한 뭐랄까 아지랑이 아시죠?이글이글 거리는 투명한 형상이 떡하니 옆에 서있는겁니다
아뭐지 ㅡㅡ; 아뭐지 속으로 계속 생각하면서 그 투명한 형상을 주시했습니다 그러다가 도대체 이형상이 어떻게 여기 보이게된거지?과학적인 원린가?저는 그형상이 어떻게 여기 생겨서 후임옆에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않아 주위를 두리번 거렸습니다 날씨가 덥고 가로등 밑이라 그런가 ㅡㅡ? 잘 알지도 못하는 과학 상식을 동원하면서 한참을 처다보다가
이것또한 헛것인가? 저는 제 나름대로 확실하게 보기위해 쓰고있던 안경을 벗고 눈을 비비고 다시 안경을 썼습니다 이제 안보이겠지? 그런데 오잉?
아직도 그형상이 너무도 선명하게 후임옆에 자리잡고 있는겁니다
그때까지도 전혀 무섭지 않았습니다 헛것이라고 너무나 굳게 믿고잇었던거 같습니다 ㅡㅡ;
그렇게 한 2분? 제가 그렇게 느꼈을지 모르겟지만 상당히 오랜시간을 처다보고있을때 안에 있던 후임이 답답했던지 위장막 밖으로 나와서 저한테 물었습니다
나상병님 무슨일 있으십니까?
그순간 후임을 한번처다보고 그형상을 봤는데 사라졌더군요
흠 ...야 내가 지금 미친거같어 몸상태가 갔나보다 ㅋㅋㅋ
왜그러십니까?
헛것이 보여 ㅋㅋㅋ 하고 웃었는데....
순간 후임이 눈이 엄청 커지더니
나상병님도 보셨습니까? 이러는겁니다
오잉?너도 뭐봤냐? 이때까지 저는 헛것이 보인다고만했지 제가 무엇을 보았는지 후임한테 전혀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후임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경계근무를 스게되면 후임은 항상 주변을 경계하죠 무엇이 올지 모르니깐요 그중하나가 순찰자 입니다
근무를 잘서고 있나 ~시간대마다 돌아다니면서 근무자를 점검하는거죠 그래서 그날도 역시 후임이 주변을 쭉보고있었는데 순찰자가 오는길목에서 후레쉬도 없이 야간에 검은색 사람형상과 투명한 사람형상이 둘이 걸어오더니 검은색은 제쪽 위병소뒤쪽 소나무길로 투명한것은 그대로 쭉지나쳐서 후임이 근무서던 뒤쪽 p.x건물쪽으로 사라졌다는 겁니다
헉.... 제가 본것과 똑같은것을 이친구가 본거죠 ㅡ.ㅡ; 저혼자만 봤다면 아 헛것봤구나 넘길수있는데..
후임과 저 2명 그것도 신체건강한 ㅡㅡ; 진짜 건강합니다 후임은 킥복싱을 6년 수련한 친구였고 저또한 고등학교때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학교도 그만두고 서울로 올라갈려했었던 사람인데
물론 저는 몸상태가 피곤했다고하나 아무튼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겁니다 후임 이야기를 듣고 저도 제가 본것을 그대로 이야기해고 둘이 서로 놀래서 위병조장한테 보고하고 위병조장도 당직사령실에 보고를했죠
그렇게 위병조장 저 후임 이렇게 셋이서 그다음 근무자가 올때까지 근무를섰습니다 그후에 전부대원들에게 이야기해주었고 부대 간부님들도 원래 거기터가 좀 이상하다고 위병소 근무설때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이야기듣고 그랬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겪은 군대실화 이야기입니다 저는 지금도 무섭지는 않습니다 무섭게 생긴 귀신이 아니여서 다행이라고 생각 ㅋㅋ 이글을 혹시라도 저랑 같이 군생활했던 친구들이 보면 그때기억이 나겠죠 ㅋ
제가 글솜씨도 없고 그래서 재미없을수도 있지만 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그럼저는 수업하러 모두들 행복하세요~
악플달면 버핏테스트 200개 시켜버리겠음 ㅠ.ㅠ
재밌게 읽어주시면 담에는 제가 어릴적 성폭행범 쫓았던 이야기를 써드릴게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