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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평등에 집착하는 남편.. 말싸움 이기게 도와주세요.

논리대마왕 |2012.10.15 02:48
조회 65,751 |추천 7
앞뒤 사정 다 떼고 말하니까 좀 핀트가 어긋난것같아요;;이 얘기 왜 나왔냐면요..
남편이 회사생활하면서 사무실 옮기게 되었는데여직원들은 자기 사무용품만 조금 옮기고 남직원들은 땀 뻘뻘 흘리면서 가구며 책상이며 이런거 다 옮겼대요그러는동안 여직원들은 그냥 구경하거나 다른데가서 수다떨고..그래서 남편이 집에와서 씩씩대면서남자들이 힘쓰는거 당연하게 생각한다고..여자니까 커피타고 시댁모시고 집안일 더 하고 이런거 질색하는 사람들이왜 남자가 더 해야될때는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울분을 토하더라구요..
거기서 전 아무 생각없이"에이, 그래도 오빠가 힘이 더 쌔잖아.. 그정돈 해줄수 있지~"라고 말했다가 평등얘기까지 번졌네요;;;
전 전업주부라서 솔직히 반반하자고 하면 제가 불리한것같아요;;그만큼 돈벌어올 자신도 없고;;남편도 반반은 아니더라도 애도 잘 돌봐주고 집안일도 도와주구요... 객관적으로 그래도 남편이 희생하는게 더 많은 것 같아서 뭐라고는 못하겠어요;;
그렇다고 남자가 여자보다 우월하다고 인정해버리는건 좀 아닌것같고..그래서 저도 어떻게든 답해보려고 했던거구요;;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할만한 얘기가 역시 애낳는것밖에 없네요;; 휴..
남편의 요지는 이거예요."남자라서 당연히 더 해야되는게 있다면, 여자도 여자라서 당연히 더 해야되는게 있을수밖에 없다.그게 아니라면 어느 한쪽이 더 우월한것밖에 되지 않느냐?나는 그런게 싫다. 다 평등하다고 생각하니까 남자라서 더 해야되는 일, 여자라서 더 해야되는 일같은거 인정하고 싶지 않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결론은 그냥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해달라고 해야겠네요;;;힘의 차이처럼 여자가 남자에 비해서 확실히 우월한 부분은 암만 생각해도 없네요;; 이렇게 생각하면 좀 슬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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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편은 평등에 집착합니다.남녀의 차이를 이해하려 하지 않아요.그냥 다 똑같이 봐야한다고 그럽니다.근데 이게 또 그럴듯해서 말싸움 이길수가 없네요.왜 그 기분 있잖아요.제가 말빨이 부족해서 논리로는 지는데머리로는 이게 아니라고 느끼는거..지금 딱 그상태예요.... 논리적으로 남편 이길수 있게 결시친님들의 힘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ㅋ
남편:여자들은 남자가 힘이 쌔니까 힘쓰는건 남자가 더 해야하지 않냐고 말하는데반대로 여자는 남자보다 더 할수 있는게 뭐가 있어?
저:....여자는 애를 낳잖아
남편:그래서 임산부에게는 충분히 대우해주고 우대해주잖아우리 사회도 그렇고 남자들도 그렇고애 낳는거 말고 여자가 남자보다 우월한건 없어??
저:아무래도 남자보다 공감능력이 좋지!아이들도 더 잘 보살피고 모성도 부성보다 강하잖아~
남편:그래, 인정해. 그러면 똑같이 맞벌이에 똑같은 액수를 벌어도여자는 기본적으로 남자보다 더 육아를 해야하는거네?여자가 그 부분은 우월하니까?남자는 힘쓰는 일이 우월하니까 보통 힘쓸일 있으면 남자가 더 하잖아똑같이 맞벌이한다고 해도..
저: 음.....
남편:남녀가 우월한 부분이 서로 다르다면 모든 기준을 똑같이 했을때서로 불리한 부분이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평등할꺼야만약 남녀 중 어느 한쪽이 더 우월한 생물이라면 그렇지 않겠지만...나는 남녀 중 어느 한쪽이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모든 기준을 똑같이 하는게 옳다고 생각해..어디가 우월한지 논의하는거는 수많은 예외가 존재하기 때문에답이 안나오는 문제니 아예 기준을 똑같이 잡아버리는게 가장 평등한거야..군대도 똑같이 2년씩 갔다오고물건 옮길일 있으면 똑같이 옮기고남자도 맞벌이에 소득도 비슷하면 똑같이 육아하고 똑같이 처가 잘 모시고이게 평등이지
저: ......으응.. 나도 남자가 여자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진 않아.. 그런데..(이게 아닌데;;;)



....여기서 막혔어요;;; 도와주세요~!!!!
추천수7
반대수48
베플쩌러쩌러|2012.10.15 03:43
꼭 이겨야돼요? 말꼬리 잡고 늘어지면 끝이 없을거 같은데? 남녀 평등하니까 평등하게 살자고 해요. 사회는 아직 평등하지 않지만 우리는 평등하게 살자고. 일도 똑같이하고. 집안일도 똑같이하고.짐도 똑같이 들고. 애는 여자만 낳을수 있으니 어쩔수 없지만 양육은 똑같이 번갈아가면서 야밤에도 일어나서 돌보고 시댁 친정 똑같이 전화하고 똑같이 찾아가고 똑같이 용돈드리고 똑같이 신경쓰고.. 전 그러면 좋을거 같은데요?? 평등하자나요?
베플비탄|2012.10.15 10:03
이퀄과 페어를 모르네 ㅋㅋㅋ 회사가면 모든 직원이 똑같은 일 똑같은 양으로 하나요? 남녀는 평등하지만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지 않습니다. 동성에 쌍둥이형제라도 모든 능력과 성향이 같을 순 없는건데 ㅎㅎㅎ
베플ㅁㅁ|2012.10.15 11:31
남자가 여자보다 힘쎈거 빼면 또 모가 우월한데?남자는 힘쓰는 일은 더 한다고? 멀 얼마나 더하는데? 일단 사무실에서 남자가 힘쓰는일 정수기 물가는 일밖에 더 없다..그나마도 남자들이 더럽게 안하면 걍 내가 한다.집안일중에 남자가 힘쓰는걸 잘해서 더 하는게 대체 머가 있냐?보통 요리는 남자보다 여자가 잘하니까 맞벌이 해서 돈을 여자가 많이 벌더라도 여자가 요리를 더더더 많이 하자나.대체 남자는 힘쎄다는거 하나 때문에 더 하는게 머가 있다고 이다지도 궁시렁 거린단 말인가..군대 때문에? 남자만 군대가니까 억울해서? 군대는 인정한다.여자들도 군대를 다녀오는게 맞는거같고.. 그래서 의무기간을 줄여야 하는게 맞는거 같다.젊은 청춘들이 너무 일방적으로 남자만 군대에서 썩어가는게 좀 안타깝긴 하다..그나저나 님 남편 좀 멍청해.임산부는 여자라서 남자가 보호해주고 우대해주는게 아니잖아. 임산부라서 임신하지 않은 여자 혹은 남자들이 사람이라서 보호해주고 우대해주는 거잖아.이건 성이 다름과는 무관한 문제인거 같다.그리고 부성보다 모성이 강하다는부분은 다름을 인정해야 하는게 아니고 반성해야 하는 부분인거다.지 새끼 키우는데 지 애정이 더 부족하다는데 모성 본능이 강한 엄마가 더 키워라??? 이건 아니잖아?그리고 물건 옮길일 있으면 똑같이 옮긴다고 하세요.두번에 나눠가더라도 내가 너랑 똑같이 옮길테니까.앞으로 요리며 청소며 온갖 집안 잡일들은 평등하게 딱 반반씩 하자고 해요.단, 청소를 하더라도 내가 하는거 만큼 깔끔하게 다해야 하며, 빨래도 내가 개는 것처럼 각 떨어지게 딱딱 개켜놓고,요리를 하더라도 맛있게 해야 한다고 개밥처럼 만들어 놓는건 반칙이라고 하세요.명절도 꼭 한번씩 먼저 가도록 하고명절 방문해서도 음식준비 똑같이 다 나눠서 하자고 하세요.평등을 반반이라고 생각한다면 아쉬울거 없으니 그렇게 하자고 하시면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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