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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버지 빚 못 갚아 주겠다는 남편 너무 매정하네요.

눈물 |2012.10.15 11:13
조회 27,183 |추천 1

전 35살 남편은 40살입니다. 4살인 딸 하나 있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공무원이셨습니다. 지금은 퇴직하시고 가게하고 있습니다.

아버님 퇴직하고 집에서 놀면 뭐하냐고 퇴직금하고 집 담보 대출 받아서 가게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런데 그게 잘못돼서 지금 집 차압 들어가게 생겼습니다.

빚만 2억원정도 됩니다. 제 남편에게 약 그정도의 여윳돈이 있습니다.

남편이 시부모님 집 사드릴려고 모아놓은 돈입니다.

우선 급해서 그 돈 친정부모님 드리면 안되냐고 했더니 남편 안 된다고 딱 잡아떼네요.

시부모님 재개발 지역에 사십니다. 10년전부터 재개발 지역이였다고 그러네요.

자기가 태어난 곳이고 부모님 친구분도 다들 아직 그 동네에 있어서 그냥 사시는 거지

재개발 되면 어떻게 될 지 몰라서 여윳돈 가지고 있는거라고 합니다.

형들이랑 나눠서 집하라고 그래도 남편 이빨도 안 들어갑니다.

형들 형편도 안되고 자기가 집해주고 자기명의로 할거니까 그럴 필요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우선 친정이 급하니까 도와주자고 그래도 저렇게 막무가내이니 너무 서운하고 눈물이 납니다.

남편 지금 동산이랑 부동산 합치면 5억정도 됩니다.

이혼하면 부모님 빚 갚을 수 있을려나요? 남편이 저렇게 나오니 정도 많이 떨어지고 슬픕니다.

 

실은 결혼할때 우리부모님이 남편집 가난하다고 반대를 심하게 했었거든요.

남편 아직도 그게 감정의 골로 남아있나봅니다.

현재 생활비는 타다 쓰고 경제권은 남편이 다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부모님 길거리에 나 앉게 생겼는데 남편이 너무 무심하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요즘 이혼하고 그 돈으로 부모님 빚 갚을까 생각도 많이드네요. 

추천수1
반대수99
베플|2012.10.15 11:19
그건 님이 부모님과 일하면서 갚아야죠 막말로 나같아도 싫은데?????? 나한테 남편이 우리부모님 해드릴 돈으로 자기 부모님 빚 갚아달라고하면 차라리 이혼하겠음
베플가을신상|2012.10.15 12:24
!!!!! 판녀들의 예상답변.. !!!!! 위의 상황일경우.. 판녀 : 남편 개 찌질이.. 나쁜놈.. 돈있으면서 왜 안도와줘?? 아내가 불쌍하네.. 난 저런 돈없고 인정없는 남자 만나지 말아야지.. 반대상황일 경우.. (남편 : 전업주부 / 아내 : 외벌이 직장인 - 경제권 보유) 판녀 : ㅉㅉ 얼마나 남자가 못났으면 밖에서 외벌이로 가족들 먹여살리려고 고생하는 여자 등골을 빼먹으러하냐.. 효도는 셀프야!! 니가 벌어서 능력껏해라!! !! 현재 우리나라 젊은여자들의 정신상태이며 마인드!! 암담한 현실.. !!
베플역지사지|2012.10.15 13:43
지금 글 보니 남편은 원래 능력이 있는 남자였네. 모아놓은 돈이나 그런 규모로 봐서.... 분명히 결혼할때 그랬겠지. 시부모 가난하고 그런데 거기 들어가는 돈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다..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반대했겠지.. 시가 식구들 가난하면 거지 근성이 있다 어쩌다 그런식으로.. 그런데 갑자기 뜬금없이 처가는 도와줘야 한다는 식이면 화나지 않겠니.. 그것도 시댁 거지취급했던 처가 식구들을 누가 도와주고 싶겠냐? 신랑보고 빚갚아 달라고 하지 말고 차압들어가기전에 집 팔고 남은 돈 맞춰서 집 얻으라고 해요. 효도는 셀프라는 말 많이 하면서 막상 친정 힘들어지면 신랑이 당연히 도와줘야 한다고 하지 말구요. 차압들어가기전에 집 팔고 거기에 맞춰서 살면 되겠구만 무슨 신랑이 당연히 도와줘야 한다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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