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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시집자금을 언니 결혼식에 쓰래요

개판이네 |2012.10.15 16:51
조회 204,841 |추천 198

우와 오늘의 톡이 될 줄 몰랐는데 ㅋㅋㅋ

몇 분들은 제가 이해 안된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시지만

대다수 분들이 저와 같은 생각이시네요..

어제 아빠에게 나먼저 시집가버릴까 나는 지금 빌라들어가서 시작해도 나쁘지 않을거같다

혼수용품들이야 나중에 차차 사면 안되나 하면서 한탄했네요

아빠도 나쁘지 않을거같다며 생각해보라는데

너무준비없이 샘이나서 내가 먼저 가겠다 떼쓴게 아닌가 싶어요.

조금있으면 또 엄마가 이소리를 하시겠지만

못들은척 할랍니다.. 감사합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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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님들 생각도 들어보고 위안 받고자 쓴 글에 힘이 나네요 ㅋㅋ

저도 2년동안 만난 남자친구가 있고  남자친구가 언니랑 동갑이라

오빠도 결혼할때가 됐거든요 근데 제가 좀 더 모아서 가고싶어 기다리는중이었습니다.

언니 시집갈돈 나한테 보태주면 난 더 안바라고 내가먼저 가버릴꺼다 !!!!했었는데 ㅋㅋㅋ

역시나 우선순위가 언니네요

 

어제 아빠한테 얘기하니 니네 엄마가 미쳤다고 니돈 안건들테니까 그돈 열심히 모아서

너시집가라 하시는데 울컥했어요.(엄마는 그래도 내가 줄거라고 믿고있는거 같음)

 아빠라도 내 편인게 너무 행복하네요.

 

엄하디 엄한 아빠덕에 우울증 걸릴것 같고 말대답도 못해보고 언니처럼 친구들이랑 밤새놀고 놀러가는것도 허락받아서 어렵게 지냈는데 언니는 외박이건 새벽에 오던 다 이해해주시고 해서  내편이없구나

기죽어 살았는데 이럴때 제 편이 되어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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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조금 설명하자면 집에 분명히 언니 시집갈때 줄 자금있습니다.

올해초 엄마도 결혼얘기가 자꾸 나오면서 빨리 보내고 싶어하시며

너도 내년쯤가면 2천정도 해줘야지 장난인지 모르지만 들었습니다.

근데 언니는 거의 제 곱절 보태준다기에 도대체 얼마나 떵떵거리며 살라고 그렇게 많이 주냐

소리가 나왔었는데 지금은 또 이사가야된다 돈이없다 하면서도 언니는 첫째라 그런지

엄청 신경 쓰시는거 같아요.

그러면서 또 이사가야지 돈이없네 궁시렁 궁시렁

차리리 나시집갈때 돈 보탤꺼 언니나 줘라 해버리고 악착같이 모아버릴까 생각이예요

밑에 분처럼

저희 엄마도 ...

집에있으면 안나간다고 타박 나가면 나가서 돈쓴다고 타박 ......숨막혀 못살겠네요...

 

글쓰고 댓글주신분들 보면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지만 그래도 제가 풀어야할 숙제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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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씁니다.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

20대 중후반의 여자입니다.

 

4년제 대학졸업하고 일하기 시작해서 매날 꼬박꼬박 적금 들었습니다.

2년정도 됐겠네요.

위로 3살차이나는 언니가 있어요..이제 서른이죠

내년 봄쯤 결혼식을 올린다고 합니다.

 

근데 어제 엄마가 하는 말이 내년에 니언니 시집갈때 돈 빌려줘야겟다

그래요 빌려줘야겠다.... 저도 시집갈때 어느정도 선물이라던지 일이백정도는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하도 입사때부터 적금적금 노래불러서 처음엔 엄마한테 맡기다 이제 제가 관리해요 그리고

제가 관리하기로 하면서 나 얼마나 모았는지 이런거 묻지마라 했지만 다 알고계시죠.

 

내가 다빌려달라고 하고싶은데 그냥  천만빌려줘 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너는 더 모아서 시집가야지 하는겁니다......

그럼 빌려주는게 아니라 달라는거잖아요...

 

지금 제가 쪼잔한건가요 갑자기 어제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뭔가 짜증나네요 ..

 

 

 

 

추천수198
반대수7
베플ㅋㅋ|2012.10.15 17:05
그걸 왜 줘요.. 동생도 아니고 언니한테... 언닌 그나이 먹도록 뭐했길래.... 그냥 나쁜년 되고 말지 피땀흘려 번돈을 왜?? 엄마랑 언니가 너무너무 이기적이네요
베플ㅋㅋ|2012.10.15 17:12
단순히 전세자금이나 주택마련자금으로 은행이자 비싸니 너 결혼할때면 추가로 대출을 받던해서 돌려줄 테니 빌려달라고 하면 상관없지만 결혼할 사람 몰래 빌려달란거는 결혼한 후에 갚을 수가 없어요. 월급 뻔히 공개되어 있는 상황에서 천만원 만드는 재주가 있다면 님께 빌려달란말도 안하겠죠. 언니가 집에 많이 돈을 주고, 결혼자금이 없는거라면 어느정도 그냥 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딸노릇 하느라 결혼자금 못모은거니, 님도 딸노릇한다 생각하고 어느정도 선까지는 줄 수 있죠. 언니돈이 전세금 올른데 쓰였거나, 세탁기 냉장고 고장났다고 했을때 사줬다면.. 님도 거기에 도왔어야 되나, 언니만 한거니.. 결혼비용 보태줄 수도 있죠. 하지만 언니가 사치나 직장생활을 하기 싫어서 안하다가 갑자기 사고를 쳤다던가 이런거면 그냥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결혼식이 내년 봄인데, 지금부터 아껴도 3~4백은 모을텐데요..
베플|2012.10.15 16:55
형제자매 부모..친족관계에선 돈거래하는거 아닙니다. 님 어머니께서 그냥 언냐 결혼하는데 니가 축하하는 맘으로 일부 부담해라..입니다. 돈 절대로 돌려받지 못합니다. 님 결혼식때 받을수 있나? 아니요..언니도 결혼해서 살면 솔직히 이리저리 빠듯할거고..엄마? 글쎄요.. 왜 더 모으지 않았냐는 핀잔만 들을뿐.. 줄거라면 즐건맘으로 아니라면 못땐 동생하는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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