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한 댓글들에 정신이없네요..ㅎㅎ
많은 댓글들중에 제가 전화를 받아서 차라리 남자친구인데 몇시까지 들여보내겠으니 걱정하지마시라고 전화를 했어야한다는 글들이 많네요.
그러지 못했던 이유는 지난 크리스마스사건 이후로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글쓴이)와는 헤어졌다고 한 상황이었습니다.
헤어졌다 하지 않았어도 저희의 판단으론 아버지가 교제사실을 아는이상 지금만나는 것도 힘든데 더더욱 만남이 어려워질거라 판단했기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빨리 안보내서 그런거 아니냐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저또한 교제초반엔 불만이 많았지만 이후론 통금으로 불만 가지지않고 여자친구의 통금시간에 최대한 맞춰주었습니다.
또 한가지 여자친구가 학고를 맞고 하는걸 보시면서 여자친구가 여태 한일이 있으니 그랬다하시는 부분도 많은데요.
학고를 맞은 사실을 알기전부터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어려서부터 그러셨답니다.
여자친구가 성실히 다니지않고 학고맞은부분은 잘못이지만 학고맞은 부분말고는 엇나가거나 상습적으로 통금을 어기거나 다른 부분으로 속썩인 적은 전혀 없습니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여자친구는 제가 봐도 답답할정도로 착한딸이었습니다.
지금껏 많은 일을 겪으며 한번쯤 아닌걸 아니다라고 말하길 바란게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여자친구도 여지껏 집에 큰소리 내기싫어 참다참다 지금에와서야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가지게 된거죠.)
그리고 제가 하고자하는말은 통금이 불만이 아닙니다.
저또한 제가 딸을두어도 통금시간은 걸것입니다.통금?이해합니다.
제 글의 포인트는 통금이 문제가아닌 도가 지나칠 정도의 간섭과 속박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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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무 놀랐습니다!!
자고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톡이됐네요
댓글들을 모두 읽고 글을쓰려 했는데 어느 부분들에서 잘못전달이 된듯싶어 더 많은분들이 보시기전에 급하게 글을 추가합니다.
저로선 1년 가까이 만나는 시간동안 이런일이 수차례 일어난 상태였고 그럴때마다 제가 일일이 열올리고 하진 않았습니다.
통금시간때문에 교제초반엔 트러블도 좀 일어나긴했지만 여자친구를 만나기위해선 제가 맞춰줘야만 하는 부분같았고 저또한 상당히 지친터라 통금시간 어기고 만나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물론 제가 핸드폰을 빼았은 부분은 저 스스로도 사건이 일어나게 된 큰 시발점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그 부분은 제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제 나름 해명하자면 제가 글에 쓰진않았지만 여의도에서 불꽃축제를 보고 엄청난 인파를 헤치며 집으로 향하는도중 여자친구에게 여러차례 온 전화중에서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여자친구에게 빨리 들어오지 않는다고 욕을 하셨다는겁니다.(그 시각 밤10시쯤 되기전입니다.)
이유야 어찌됐든 제가 여자친구 부모님의 전화를 안받게 해선 안되는 거였지만 제딴엔 키고 있어봤자 전화가 올테고 전화를 받아서 간다해도 계속 전화가 오고 심지어 여자친구가 욕을 듣는게 싫었습니다.
들을일도 아니구요..
들어가고 있다는데도 욕을 하셨다는 소리를 듣고 순간 화가나서 핸드폰을 끄게 된것 이었답니다..
어쨋든 그러지 않고 참았어야 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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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초반 남자 입니다.
동갑인 저의 여자친구의 문제로, 정확히 말하자면 여자친구의 집안사정으로 속끓인지 일주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희둘로선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나오지 않고 막막하여 여자친구가 판에 글을 올리게 됐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댓글이 미미하여 제가 다시 올리게 됩니다.
밑에는 여자친구가 쓴글을 가져온 글입니다.
글이 약간 길수있으나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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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더이상 가족과 살고싶지않아 이렇게 글을 올려 도움받고자 합니다
이 글은 남자친구와 함께 볼겁니다
심각한 글이니 음슴체같은거 쓰지않고 진지하게 쓰겠습니다
글이 좀 길수 잇지만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저희 아빠는 이 시대 최고의 고집불통 다혈질 이기주의적,보수적인 사람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아빠가 혼자 밥을 차려먹는다던지 가족들에게 밥을 차려준다던지 청소를 한다던지 혼자 물을 따라마신 다던지 등등을 절대 본적이 없습니다 무조건 가족들을 시킵니다!!
뭐 보통은 아버지들이 밥을 차려 먹는다는건 드문일이긴하지만 아빠외에 다른가족들이 약속잇어서 집에 없거나 하면 알아서 차려먹거나 시켜먹고있어야 하잖아요?????
근데 울아빠는 절대 안먹고 기다리고있습니다.....집에있는 과자나빵을먹으면서요.. 밥을 아예차려놓고 한상차려놓고가야 먹습니다
아주그냥 밥도퍼놓고 국도퍼놓고반찬다식탁에 차려놔야먹어요
아무튼 그런 아빠에 엄마는 아주 순종적인 사람이여서 사실 반항도 없이 살아왔어요
제동생은 남자라그런지 학창시절에 술,담배하고 나쁜애들이랑 어울리며 가출도하고 반항을 쫌 하긴 했었지만 지금은 아주 정신차려서 엄마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답니다
이런 독불장군 아버지여도 희안하게도 가족들이 정말 친하고 대화가 너무 많아요.
직접적인 고민들은 말하진않지만 아빠한테 학교에서 있엇던일이나 친구들과 논이야기 등등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고있어요
친한거로 따지면 정말 이런아빠와 딸이있나 싶을정도로 정말 친하답니다
동생이랑은 또 남자애다보니까 되게 듬직하게 키우려고 노력하셨어요
학창시절엔 염색도 하고 싶고 귀도뚫고 싶고 하잖아요
그리고 남자애들의 경우 머리도 기르고 싶고 공부할 나이이긴하지만 외모에도 관심을 갖고 있을순 있는건데 그럴떄마다 머리에 똥들었냐며....
중학교때까지 가끔씩 학교다녀오면 가방검사와 서랍뭐있는지 매일체크(는 지금 이나이까지도)를 당하고 머리염색이나 귀뚫기 그리고 제동생은 머리기르는것까지 제지당해 그런것은 꿈도 꿀수 없었습니다...
어느덧 스무살이 되고 대학교를 다니고 있을떄 친구들과 어울려 놀러다니고 싶잖아요?
그런데 저의 통금은 항상!!!! 9~10시 였습니다.. 그것도 들어오기 30분전부터
엄마-"너어디니?"
나-"아직놀아 쫌 있다 갈거야"
엄마-"알앗어 일찍들어와"
그러다 또 30분후에
(엄마는 무슨 일난것 처럼 엄청 소리치며 흥분하듯이 말함)
엄마-"어디야? 왜 아직 출발안했니??? 어???????"
나-"아 쫌 얘기하고 있다구 했자나 이제 곧 갈거야"
엄마-"무슨 할 얘기가 그렇게 많아 나중에 낮에 만나서 얘기하면 되잖아 그만하고 얼른와라얼른!!!!!"
뭐 이런식으로 매번....아주 시달려서 집에 들어오곤 했습니다
그리고 만나러가기전엔 항상 어디엘가서 뭘하는지 누구랑가는지 귀가시간은언제일것인지
항상 말을 먼저 하고 허락을 받은뒤 나가야 했어요
솔직히 전딸이니까 이정도는 이해하지만 들어오기 30분전부터 계속전화오면 귀가시간이아닌데도 너무 불안하여 그냥 먼저 들어가곤 했어요
그리고 전화를 안받으면 정말 무지 큰일이 납니다
저번에는 전화를 모르고 못받았더니 아빠가 열받아서 아빠핸드폰을 집어던져서 박살낫다는거에요
그래서 무슨일이 있어도 전화 문자는 꼭 해줘야 그나마 마음편히 있을수 있어요
그런데 그런저에게 작년에 처음으로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보통여자들 남자친구 만나러 나가는건 부모님께 말안하고 가잖아요? 그냥친구만나러 간다고 하는게 대부분아닙니까?????
남자친구를 사귀고 처음 한달반은 무사히 잘 넘기며 아주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엇습니다
그런데.....!!!!!!!!!!!!!!! 12월24일과 25일! 연인들의 아주 중요한 데이트날! 말안해도 당연히 만나는 그런 누구나 알고있는 그런 공식적인날에... 사건이 터지고 말앗습니다
우선 24일에 남자친구와 시청에 개장된 스케이트 장에서 신나게 놀고있엇습니다 물론엄마아빠한텐 아는 언니들이랑 시청에서 스케이트 타고 밥먹고 놀고 오겠다고 분명말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창신나게 타고있는 6시쯤 부터 전화가 오기 시작했어요
엄마-"너 어디니?"
나-"언니들이랑 스케이트 타고있어 왜?"
엄마-"이미친 기지배가 왜 거기서 스케이트를 타고있어?????? 그 언니좀 바꿔바"
나-"싫어 내가 열시까지 들어간다했자나 전화하지마"
엄마-"너...지금 들어와 알았어??????????? 아빠가 지금 들어오래"
갑자기 또......어서 집에 들어오라는..얘길 했어요
저는 왜 그런지 몰라서 밥먹고 좀더 놀다들어가겟다고 했지만 아빠가 무지화났으니 어서 들어오라는 말을 해서 남자친구랑밥먹는 도중에 집에 갔어요
그날 남자친구는 무지 화가났지만 집가서 잘말할테니 25일날 대신 즐겁게 놀자고 하고선 집에 갔습니다..
집에갓더니 알고보니 제가 카톡프로필에 올려놧던 남자친구랑 함께찍은사진을 외삼촌이 OO이(글쓴이) 남자친구 생겻다고 아빠한테 말햇다고 그러는겁니다!!!
그래서 갑자기 너 남자친구 생겼냐면서 솔직하게 말하라고 그래서 응생겻어 라고 말했더니 알았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일 크리스마스니까 남자친구 만날게 라고 사실대로 말하고 나갔습니다
남자친구랑 코엑스에 놀러가서 도착하니 4시반쯤이여서 우선 밥을 먹고잇엇습니다
한창밥을먹다보니 전화가 슬슬 오기 시작하는겁니다
그래서 받았더니
엄마-"너어디야 걔랑같이 있어?"
나-"나 코엑스"
엄마-"왜 거기까지 갔어?????? 미쳤니?"
나-뭐가미쳐 놀다갈거야!!"
엄마-"너지금당장들어와!!!!!!!!!!!!!!!!!!!!!!알앗어?????????????"
아나정말쳐버릴거같앗아요.......
그렇지만 지금 이대로 안들어가면 다신 남자친구랑만날수도 없게 해버릴거같고
그래서 ..... 결국엔 또 들어갓어요
그날이 남자친구랑 처음으로 싸우게 된날 이랍니다
근데 또 막상 집에 들어가면 별로 뭐라 하지도 않고 정말 사람놀리는건지 뭔지 내가 남자친구 만나러 간다햇는데 왜 그러냐고 그랬더니 무슨매일만나냐고 너에 그애한테 푹빠진지몰랐다며
적당히만나라 라고 하는겁니다
예전에는 넌 왜 남자친구가 없냐면서 어서만들라하더니.. 왜 이제와서 남자친구 생겻다니까
못만나게 하고 난리일까요?
후......![]()
그날 이후로는 남자친구만나러 간다고 절대안하고 친구만나러간다고 하고 나갓어요
그랫더니 별로 전화도 안오고 들어오라는 재촉도 없엇어요
남자친구도 그 이후로는 통금에 대한 것은 되도록이면 맞춰 주었어요.
그렇게.. 약 9개월동안 간간히 어서 들어오라는 재촉전화를 받으며 잘 만나고 있는 무렵..
한달전쯤 제가 학교에서 받은 학사경고(남자친구를 만나기전에 들은 학기입니다)를
어쩌다 들키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물론 저의 잘못입니다
솔직히 정말 학교가 맘에 안들어 너무 다니기 싫어서 안가고 그 대신친구만나서 놀고(실제로 가고싶은수업만가거나 친구만나고 하교시간에 집들어가거나 그랬어요) 그랬다라고 말하니 또 열받으셔서 핸드폰을 뻇어가는겁니다
그 핸드폰으로 친구나 만나고 돌아다닌다면서요..
그래서 핸드폰은 달라고 달라고 게속해봐도 때리기만하고 정신차리라며 받지못했었어요
그러고 나서 그부분은 제가잘못한거니 잠잠해질때까지 친구도 잘안만나고
집에서 반성하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뭐할거냐고 계속 잔소리 들으면서 저는 편입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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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 글을 쓰게된 사건입니다(서론이 긴점 죄송합니다.워낙에 설명할게 많아서..
)
물론 엄마한테는 학원만알아보러 간다고 하고 나갔구요
한창불꽃을 보고있으니 약간 지루하기도 하고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계속 집에 가자고 말했더니
남자친구가 조금 짜증이 나있는 상태였어요.남자친구는 무척 기대하고 온것이거든요..
근데 8시 반쯤 부터 집에서 전화오기 시작하더니 왜 안온고 해서 아직 학원알아보고 있다고 그랫어요
사실대로 나 불꽃축제보러왔어 라고 하면 미쳣냐고 당연히 들어오라고 할것이 뻔하니 거짓말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동생이랑 아빠랑엄마 전부 다 전화오면서 어서 들어오라고 하는거에요
결국은 불꽃축제 다보고 9시반쯤 집에가려하는데 사람이 또 너무 몰려서 지하철도 못타게 하고 그래서 30분넘게 걸어서 여의도역까지 겨우 갔습니다.
가는동안 10분간격으로 전화오는건 당연하구요.
가고있다 하는데도 계속 전화가 와서 참다못한 남자친구가 집에서 오는 전화 받지말라고
전화기를 꺼버린거에요
그래서 저는 몰래 다시 켯는데 그때 또 마침전화가 오더라구요
너지금대체어디냐 얼른오지못하냐고 소리지르고 난리인거에요
그러다 몰래 전화를 켠 저를보고 남자친구가 핸드폰을 꺼버리고 빼았아가서 저는 달라고 하면서
계속 싸우다가 그냥 포기하고 서로 말도하지 않고 핸드폰도 받지 못한채 집에 갔습니다
어차피 핸드폰도 집에가봤자 뻇기는거 뻔하니 잃어버렷다고 하려고 갔어요.
그 다음날도 주말이라 남자친구한테 받으면 되니까요
그런데..집에 갓더니 아주 난리가 난거에요 들어가자마자 가방검사에..
동생은 또 제가 안오니까 남자친구랑 메신저로 대화를 하고잇는 모양이엇어요
근데 남자친구랑 또 말이 안맞아서 동생이 아빠한테 남자친구가 자기가 폰 가지고있다고 말해서
거기서 아주 엄청 맞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아빠랑 동생이 핸드폰을 찾으러 가겠다고 하는거에요
정말 남자친구한테 미안해 죽을 지경이엇습니다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 동생과 아빠가 같이 차를타고가서 핸드폰을 돌려받은후 남자친구 더러 앞으로 안만나는거로 알겟다 라고 햇다는거에요 진짜 어이가없어서 그말듣고 너무 미안햇어요
제가 집을 들어간 이후 아빠와 남자친구가 만나 핸드폰을 돌려받기까지 30분안에 일어난 일입니다.
훔쳐간거도 아니고 돌려주지 않는다 한적도 없는데말이죠
지금상황은 그날이후로 핸드폰,노트북,아이패드등 모든 연락수단을 빼았아 갔고 남자친구와 정리를 하라고 하는데 절대 헤어지고 싶지않아서 너무 답답합니다
어제는 아빠는 남자애가 가족 전화 못받게 한것이 너무 분하다며 고소하겠다고 변호사만나서 고소장써가지고 왔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어이없어서 (좀 간추려서 말할게요)
나-나두 마지막엔 핸드폰가져오기 싫었어 그냥 주고온거나 마찬가지야
아빠-너 돌았냐?????????? 걔랑 앞으로 어쩔거야
나-계속만날거야
아빠-너 원하는대로 다 될것 같아? 그렇게 구속받는게 싫으면 한달의 시간을 줄테니 나가 살아라 나가서 니 마음대로 하고 살아
정말 이대론안될거같은데 맘같아선 집을나가버리고 싶지만 남자친구도 만류하고 그렇게하면 더꼬일까봐 그러지도못하고 어떡할까요??
그렇다고 안나가고 이대로 있으면 전 평생이러고 살아야하니까요..
저도 거짓말치고 싶지도 않고 떳떳하게 만나고싶지만 거짓말을 할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아빠말 그대로 다들으려면 저는 결혼하기전까지 연애는커녕 친구조차도 맘놓고 못만날테니까요.
무슨방법이 좋을지 고민되어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세상이 흉흉해 걱정스러운 마음은 이해하나 도가 정말 너무 지나쳐서 정말 힘이듭니다...
전 어떡해할까요..?